검색결과
-
중기중앙회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 파견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5.26(목)~ 28(토)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SMART CITY ASIA 2022」에 국내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수출 성장성, 제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국내·외 여러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업체들로 ▲와따(공간인식 데이터플랫폼) ▲새눈(스마트통합관제) ▲트위니(자율주행로봇) ▲우경정보기술(AI기반 보안솔루션) 등 23개사가 있다. 베트남 정부는 중장기 경제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에 주목하고,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개발전략을 공표한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베트남 각 지역별로 여러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 참가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인지도 확대 및 스마트시티 산업분야 선점 차원에서 효과적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후원하고, 스마트홈,스마트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스마트시티 산업 전반을 다루는 베트남 유일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한국관 참여 중소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먼저,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시회 2주 전 참여기업별 1:1 맞춤형 B2B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사전 온라인 상담을 했으며, 이후 바이어가 전시회 기간 직접 한국관을 방문해 대면 수출상담을 추가로 진행했다. ㅇ 또한, 스마트시티 산업의 특성을 살려 B2B뿐만 아니라 B2G 마케팅 전략을강화해 정보통신진흥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베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관을 찾는 해외바이어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기업의 제품 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 홍보뿐만 아니라,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3D 홀로그램 모형 등을 활용해 강화된 전시 홍보전략을 펼쳤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를 통한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이제 전 세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에게 ‘코리아프리미엄’ 효과를 확실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해외전시회 한국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부 장관, 무역업계 소통을 위해 무역협회 방문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이 5월 27일(금) 무역업계를 대변하는 무역진흥기관인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하여, 구자열 회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기업 및 경제단체와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경제단체로는 두 번째로 무역협회를 방문했다. 금번 방문은 최근 물류·공급망 차질 등 수출현장 애로 청취, 글로벌 공급망 영향분석 현황 점검, 향후 정부의 무역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방문 계기에, 면담에 앞서 공급망 이슈의 전문 분석기관인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를 방문하여, 공급망 영향분석 현황을 점검하고, 분석센터 연구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장관은 “우리 무역은 한국 경제의 중추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버팀목으로 역할 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무역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정립하고 무역정책을 추진해나감에 있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 주요도시 봉쇄, 미중간 기술패권 경쟁 등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새정부 초대 산업부 장관께서 산·관·학 모두를 경험하신 분으로, 무역과 산업 관련 시급한 현안과 과제들을 잘 챙겨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취임 축하인사를 전달하고, “산업부와 무역협회는 무역·통상 및 공급망 이슈 관련 민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파트너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사태, 물류 애로, 공급망 차질 등 주요 현안이 발생했을 때마다 긴밀히 협력해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서, 이 장관은 구 회장과 함께 수출기업이 당면한 수출 현장의 애로 및 주요 무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중점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 기탄없이 논의했다. 특히, 수출현장의 최대 애로인 공급망 교란과 물류 차질 해소방안,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무역 혁신을 주도할 청년 무역인 양성, 서비스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지원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무역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 금융·마케팅 등 수출 총력지원, 디지털 무역 등 미래무역기반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향후 무역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1946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우리 무역의 위상을 구축하는데 헌신해 온 무역협회가 향후에도 산업부의 든든한 민간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산업부 1차관, 바이오기업 투자 간담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5월 26일 15시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바이오기업 투자 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도 방문은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의지를 기업인들에게 전달하고, 바이오 기업의 투자 계획과 애로를 점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단기간내 확보한데 이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같은 성과는 바이오 기업인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히 투자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 정부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가지고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발굴하고 해소하는데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오 기업인들은 “대통령께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표명하신만큼 새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화답하며, 바이오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입지, 세제, 인력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하고 원부자지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바이오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입지 애로 해소 및 세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장 차관은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하여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 기업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시 기업수준별 차등지원 필요▲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월 26일(목)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주연・김동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의 재도약 방안과 신산업·기술 개발 지원 등 중소기업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전략(스마트공장 중심으로)」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디지털 지원정책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스마트공장 정책현황을 파악하고,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김주미 수석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고도수준 기업대상 신기술(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적용지원 ▲디지털 수준이 낮은 기업에 대한 차별화 지원정책 추진 ▲스마트공장을 통한 ESG 관리 연계 ▲스마트공장 보안정책 수립등을 제안했다. 이어 ▲정종필 성균관대 교수 ▲엄정훈㈜아이리녹스 대표 ▲이중연 한국컴퓨팅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정종필 교수는 효과적인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4단계(전사적 실현목표 구체화, 인적자원 확보, 영향 작은 부분부터 개선, 고객서비스 확대하는 비즈니스모델)접근을 제시했다. 엄정훈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이 보급·확산되기 위해서는 업체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모델이 적용돼야할 것”이라고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ㅇ 이중연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취약한 보안역량으로 기술유출 등의 피해에무방비로 노출돼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과 장비를 국산화하고, 중소기업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상시 컨설팅 운영 및 자금 지원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한구 단장은 자체 전산구축, 보완시스템 도입 등에 들어가는 ICT제반비용 절감을 위한 해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강조했다. 또한 고도화 스마트공장 유망 신기술 중 메타버스는 시각화 기술보다 생산현장의 상황을동일하게 구현하는 모델링 기술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연 공동위원장은 “기존 다수기업 대상 보급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디지털전환 정책에서 점차 고도화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기업수준별 차등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고도 수준의 기업은 신기술(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수준이 낮은 기초수준 기업에는 기본 지원에 집중하는 투트랙(Two-Track)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KSA, 하버드경영대학원 IWAI 업무협약 체결▲사진 좌측부터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IWAI 조지 세라핌 교수, G7 KOREA ESG 위원회 문철우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SA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가 하버드경영대학원 IWAI(임팩트 가중 회계 이니셔티브)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지난 25일(현지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팩트 가중 회계’는 기업이 환경,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ESG 성과에 대한 화폐가치 평가는 ESG 성과 측정·공시의 글로벌 표준화와 글로벌 ESG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IWAI는 임팩트 가중 회계 연구개발을 위해 2020년 1월에 결성됐고, 여러 글로벌 기업들에서 IWAI의 연구결과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IWAI는 환경, 제품, 고용 등의 분야에서 기업의 임팩트를 측정해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기업 경영진 및 ESG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협약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IWAI 조지 세라핌 교수, G7 KOREA ESG 위원회 문철우 위원장이 참여해 임팩트 가중 회계 연구의 고도화와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KSA는 우리나라 산업계에 임팩트 가중 회계를 확산하기 위한 역할을, G7 KOREA ESG 위원회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임팩트 가중 회계를 정립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SA 강명수 회장은 “기업이 환경,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것은 기업 경영진 및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정교화, 고도화, 효율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ESG 생태계의 궁극적 지향점으로 꼽힌다”고 말하며, “이번 토리노 협약을 통해 IWAI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임팩트 가중 회계 모델을 정립·확산해 글로벌 선도국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ESG 경영, 투자를 이끄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21년도 행안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 받아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직무대행 이우원)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월 25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17개), 공공기관(260개) 등 총 548개 기관이고, 평가 결과는 우수 186개, 보통 121개, 미흡 24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260개 공공기관 중 4개 기관을 2021년도 우수기관으로 포상했는데, 여기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포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고품질 환경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방하고 환경데이터 창업대회를 개최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데이터품질 등 16개 평가항목에서 총 100점(만점)을 획득했다. 현재 환경산업 및 환경연구개발 관련 정보 160여 종을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개방하고 있고, 사회 현안 해결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 DB를 올해 추가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탄소중립 시대 도래로 국민과 기업의 환경 공공데이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선도적으로 고품질 환경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부 장관, 기업소통 행보로 자동차 부품기업 방문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월 24일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인 구영테크를 방문하여 미래차로의 전환을 위한 부품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 산업의 성장과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자동차 부품기업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영테크는 엔진·변속기 부품 등 내연기관 전용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향후 내연기관 부품 수요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차 부품업체로 선제적 사업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미래차 전환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자동차 부품 산업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꼐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의 주역이자 정책 파트너인 부품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부 정책수립 과정에서 기업의 정책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3가지 정책 방향을 통해 부품기업의 사업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 연구개발, 인력양성, 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부품기업별로 맞춤형 종합 패키지로 지원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테크노파크, 코트라, 신보·기보, 자동차연구원 등 범정부 지원기관과 함꼐 거버넌스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품기업이 미래차로 전환하는데 장애가 되는 규제 등 전환장벽을 해소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동남권(경남), 전라권(광주), 대경권(대구), 충청권(충남)등 4개 권역에 운영중인 미래차 전환 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산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 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첫 현장 행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방문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5월 24일(화) 오후 2시, 취임 후 첫 번째 현장방문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을 찾은 것은, 반도체가 그 자체의 중요성을 넘어서 전 산업의 경쟁력과 국가안보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 국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기회로 인공지능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산업 확산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간담회에 앞서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수준의 반도체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메모리반도체의 글로벌 리더쉽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우리가 부족했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하고, 인력양성을 확대하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반도체는 아직은 초기단계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며, 우리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정부는 인공지능반도체 기술혁신과 산업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6월중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머넞,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성공사례 창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준호 대표는 대학, 인공지능반도체 스타트업의 칩 제작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투자를 요청하는 한편, 인공지능 반도체를 포함한 인공지능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인공지능반도체 테스트베드·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기업과 연구계 관련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하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도입 촉진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과 함께 기업·연구계의 애로사항 및 정부지원 요청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기술개발·고급인력양성·산업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반도체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5세대통신(5G)·우주·양자·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별로 다양한 산업·연구 현장방문을 통해 민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금속광물업계 “탄소중립 이행 위해 시설전환 지원 등 절실”▲2022년 제1차 비금속광물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BIZ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월 24일(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위원장인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임재현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임권택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련업계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비금속광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환경 관련 지원사업 설명과 비금속 광물업계 현안 논의와 간담이 진행됐다. 박장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문연구원은 기업의 녹색 환경 투자를 촉진하고 친환경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구체적인 친환경 설비 투자와 융자 지원규모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안 간담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저탄소시설 전환에 필요한 비용 부담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제값받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특히 참석위원들은 미·중 무역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공급망 차질, 원자재 수급 불안 등에 따른 제조원가 급등 상황을 우려했다. 한 참석자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제조원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수요처에서는 원가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해주지 않고 있어 회사를 운영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다른 참석자는 “납품단가조정협의제도가 있지만 대·중소기업간 힘의 불균형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거래 관계의 균형 유지를 위해 반드시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회원사에서 LNG나 전기로 연료를 전환하는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탄소 저감시설이나 연료전환 시설에 소요되는 비용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상훈 비금속광물위원장은 “최근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ESG 경영 확산으로 중소기업계의 비용 부담이 우려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가야 할 길이지만 중소기업의 이행능력을 고려한 속도조절이 필요하고, 영세한 비금속광물 업계에 대한 지원정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탄소중립 정책 추세 속에서 고탄소 업종인 비금속광물업계가 가뜩이나 어려운데 제조원가 상승에 대한 납품단가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위원회를 통해 제기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정부, 국회 등에 적극 건의해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을 중소기업 수출 실무 전문인력으로 육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전국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2년도 취업 연계형 FTA 실무과정」에 참가할 고등학교 10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학교는 서울성암국제고등학교(서울),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경북) 등 10개교이며, 지역별로는 서울3, 인천1, 부산2, 대구1, 충남1, 경북1, 전남1 등이다. 동 사업은 2019년부터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생 대상으로 FTA 활용과 무역·통상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 교육하고, 각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 3년간 총 395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하고 평균 취업률이 83.4%로 나타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어,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무역과 통상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FTA활용 등 통상역량을 갖춘 실무인력을 수급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학생을 채용한 경기도 광주 소재의 K사(플라스틱 접착처리 제조)는 “지방소재 중소기업은 대졸 신규채용자에 대한 임금 부담과 잦은 이직 사례 등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통상 실무역량을 갖춘 지방의 젊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인력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선정된 학교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FTA 활용 및 수출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되며, 올해에는 우수 학생 대상으로 해외 실무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FTA 활용과 무역실무’ 과정 외에 모의 무역 실전 경진대회와 현업 무역인과의 간담회 등을 운영하여 실무 이해도를 높일 계획인데, 특히, ‘모의 무역 실전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FTA 체결국에 수출할 상품을 직접 발굴하고 해외무역관(바이어)에 모의 수출해봄으로써 수출 가능성을 평가받는 체험형 무역 실전 과정으로,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석진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최근 코로나19 등 어려운 청년 취업과 고용 여건하에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통상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역량을 갖추고 지역 중소기업 수출현장에서 실무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바, 2023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하여 참여학교 수를 늘리고, “FTA 활용 및 무역·통상실무과정”이 중장기적으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의 채택될 수 있도록 1~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