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국가기술표준원,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 본격 시작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22일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를 위한 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다양한 소형 전자제품들이 제품·모델별로 전력공급과 데이터전송을 위한 접속방식이 달라 환경 및 비용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소형 전자 기기는 휴대폰 충전기(C, 5핀, 8핀), 노트북 충전기, 오디오·비디오기기 충전기 등으로 다양하다.따라서 업계와 'USB-C 타입'으로 통칭되는 커넥터·전원·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의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이다.간담회는 국표원의 표준정책국장의 주재로 삼성전자, LG전자, SK매직, 브로나인 등 전제제품 및 충전기기 관련 대·중·소기업, 협단체, 연구기관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그동안 PC·노트북, 휴대폰, 프린터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전력공급과 데이터전송은 다양한 접속형상과 통신방식이 존재했다.커넥터 형상, 전원 공급, 데이터 전송 규격들이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되고 있다으며 기술수준(속도, 용량 등)과 표준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USB-IF(USB Implementers Forum)에서 제정한 USB-C 관련 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IEC 62680-1-2 : 2021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EC(유럽집행위원회)에서는 강제 법규정으로 도입이 추진 중이다.USB Implementers Forum은 1995년 창립됐으며 USB 관련 사실상표준화기구로 Intel, Apple, MS, HP, Texas Instruments, IBM 등 1,000여개 회원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 2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IEC 62680-1-2 : 2021 표준은 USB 전원 스펙, IEC 62680-1-3 : 2021 표준은 USB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과 관련한 공식 표준이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송태승 본부장은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생활제품 호환·접속 표준화' 과제들을 소개했으며 그 중 ‘소형 전자기기 충전·접속 표준화’의 필요성과 시의성이 높다고 밝혔다.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문환 센터장은 USB-C 타입 표준관련 IEC 기술위원회 동향, EC의 강제법안 상정, USB-IF의 기술로드맵 등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개정된 IEC 표준은 소비전력 100W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USB IF에서는 240W 이하 제품까지 적용 가능한 기술표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삼성전자 송해근 프로는 소형 전자제품에서 USB-C 타입으로 접속 표준화가 필요하지만 해외 표준화 동향, 전자제품의 수출입을 고려해 점진적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브로나인 명선휘 대표는 환경문제 측면에서 표준화가 필요하고 기술도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여전히 시장에는 USB-C타입이 아닌 별도 전원공급 장치를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국표원은 이번 간담회 의견을 수렴해 기업, 협단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함께 표준화 작업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IEC 표준을 반영한 국가표준(KS)을 제정을 위해 세밀한 국내외 시장조사와 업계의 의견수렴하고 중소기업이 이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필요에 따라 교육·홍보 등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표준은 산업의 육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앞으로 국민편익 증진, 환경보호, 융·복합 분야 시장확대 등을 위해 우리 생활 주변에서 호환·접속 관련 문제를 지속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국표원, 전기차 무선충전기 안전기준 선제적 마련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안전기준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무선충전기의 시장 출시가 적기에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선충전 기술을 상용화하려면 실증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동안 전기차 무선충전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실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따라서 국표원은 제정작업이 진행 중인 IEC국제표준(안)을 토대로 지난 2021년 9월부터 예비 안전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12월중 예비안전기준을 우선 제정해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모발 손질기기, LED조명기기 등 32개 품목의 안전기준을 개정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격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와 같은 융복합 신제품의 출시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고데기와 같은 모발 손질용 제품은 사용 중 부주의로 인해 가열판에 얼굴·손 등이 닿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열이 없는 손잡이 부분을 시각·촉각적으로 식별되도록 규정하고 주의사항을 기재토록 할 계획이다.천장조명, 전기스탠드 등의 LED 조명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청색광 노출로 인해 사용자의 눈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제품별로 청색광 위험등급에 따라 관리하고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관련 안전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원격 자동복구 누전차단기는 낙뢰 등으로 인하여 무인 통신중계소·기지국 등의 전원이 차단되었을 경우, 원격으로 정전복구가 가능한 제품이다.하지만 현행 안전기준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현장에 적용할 수 없었으나 개선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진행 중으로 `22년 상반기 중 안전기준을 개정해 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신산업 활성화와 융복합 신제품 출시를 지원하는 한편, 위해 제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제품안전의 기본 취지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안전기준 도입 등의 유연한 정책 대응을 확대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규제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중국]중국 IoT 보안핵심기술이 또 한 번 국제표준으로 발표되었다.최근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IoT 보안 프로토콜 핵심기술(TRAIS)이 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ISO/IEC)에서 국제표준으로 발표됐다고 WAPI 산업연맹에서 밝혔다. 이 표준은 사물인터넷 핵심기술 분야에서 중국의 또 다른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국제표준이 되었다. 이 표준은 능동 무선주파수 식별(RFID) 시스템의 공중 인터페이스 보안 보호 방법을 표준화하고, 물리적 식별 및 보안 통신과 같은 고급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RFID 시스템의 신원 위조, 데이터 도청 및 변조와 같은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RFID는 무선주파수 신호를 통해 대상 물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련 데이터를 얻는 첨단 비접촉 자동식별기술로 물류 창고, 소매, 제조, 의료, 운송, 전자 결제 및 기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중국은 이미 RFID 및 NFC 보안기술 분야에서 6개의 국제표준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TRAIS 기술과 함께 중국의 7개 국제표준은 IoT 보안을 위한 핵심기술 표준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IoT 시스템의 상호 연결 및 공유, 공동 관리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7개 국제표준의 주요 기술 공헌자인 ‘IWNCOMM(西电捷通公司)’과 ‘무선인터넷보안기술국가공학연구센터’는 표준필수특허에 대하여 전 세계에 합리적이며 차별없이 라이선스에 대한 사용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본 표준개발작업에 참여한 기관은 WAPI 산업연맹, 국가상용암호검사센터, 국가무선모니터링검사센터, 국가정보기술보안연구센터 등 10여 곳이다. IWNCOMM의 차오쥔(军軍) 회장은 "20여 년 동안 우리는 진화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 연구 개발 뿐만 아니라 표준 제정 및 개정 방면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WAPI 산업연맹의 장루루(张璐璐) 사무총장은 “이 표준을 적용하면 전 세계 RFID 제품과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IoT의 편리함을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화통신). ※ 본 기사는 스탠다디움 김란희 객원기자가 신화통신 기사 원문을 번역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한-미 자율주행 표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4일(수)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조성환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 당선인(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앤소니 초프(Anthony Chough)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부회장 등 한-미 자율주행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하였다. 국표원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의 표준화를 주도하고자 ‘18.11월「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을 출범하였으며, 금번 총회는 자율주행 분야의 표준개발 기관인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를 초빙하여 자율주행 표준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표준화 포럼의 성과와 자율주행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86개국 200,0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자동차·항공분야 기술 및 표준개발기관으로, 자율주행 단계를 규정한 ISO/SAE PAS 22736,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정의한 ISO/SAE PAS 21434 등의 표준을 주도 이상훈 국표원장과 앤소니 초프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부회장은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업무협약은 한-미 표준개발 기관이 자율차 표준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양 기관은 ▲표준개발 기관이 보유한 표준의 공동 활용 지원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표준 및 간행물 개발 ▲공동 워크샵, 세미나, 협력 프로그램 시행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표준화 협력체계를 통해 국내 전문가들의 SAE 표준 제·개정 참여 및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미국 시장 진출 시 기술협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 포럼의 성과교류회에서는 한국, 미국 전문가들이 자율주행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국제·국가·단체표준 개발 현황 등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포럼의 의장사인 현대모비스의 문일기 책임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의 크리스찬 틸레(Christian Thiele) 국장은 ‘SAE 자율주행 표준화 로드맵’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표준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앞으로 자동차, 로봇 등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더욱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등과 같은 국제 표준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 제안 및 국가표준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
국가기술표준원, 2021년 11월 22일(월) 조선호텔에서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대학교 송용찬 교수(오른쪽) 대통령상 수상(출처 : 국표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2021년 11월 22일(월) 조선호텔에서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서는 국가표준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1961년 공업표준화법 제정 이후 도입 60주년을 맞는 한국산업표준(KS)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부겸 국무총리, 산업부 박진규 1차관, 국표원 이상훈 원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삼성전자(주) 한진규 상무,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 세방전지(주) 차주호 대표 등이 약 50명이 참석했다.국가표준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 대표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국가표준과 국제표준 유공자 및 단체에 훈·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장관표창 30점 등 총 39점을 수여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 수상자는 16명, 비대면 수상자는 39명으로 진행됐다.동탄산업훈장에는 삼성전자(주) 한진규 상무가 수상했으며 한국의 첨단 이동통신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진규 상무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관리이사회에서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근정포장에는 성균관대학교 안선주 교수가 수상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응기법을 체계화했으며, 이를 국제표준으로 발전시켜 K방역의 위상을 높인 공로이다.대통령표창에는 중앙대학교 송용찬 교수, 피피아이파이프(주) 홍석원 대표, (주)에이치시티(단체표창)가 각각 수상했다. 홍석원 대표는 소방용 합성수지배관의 제품검사 시험세칙 개정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주)에이치시티는 국내 최초 5G 통신기술의 전자파 유해성 시험 프로세스를 개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치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한국식품연구원 정지윤 연구원 등 유공자 2명과 단체 2곳이 수상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0년간 국가표준(KS) 마련과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메이드인코리아'가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는 상징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친환경·디지털 전환이란 흐름 속에서 표준 선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국가표준 비전선포식'에서는 국무총리, 산업부 차관 등 정부대표와 소비자대표, 국제표준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가표준 그린·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비전을 선포했다.또한 국가표준 미래비전 5대 추진전략 ① 탄소중립 표준화로 NDC* 기반 조성, ② 표준의 디지털전환으로 국가표준 혁신, ③ SW·데이터·AI 표준화로 시스템 상호운용성 확보, ④ 생활·안전 서비스 표준화로 삶의 질 제고, ⑤ 국제표준화 주도로 글로벌 룰 메이커 도약 등을 발표했다.2부 행사에서는 산업부 박진규 차관이 '대한민국 KS 명가' 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가 지정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한민국 KS 명가 7개 기업은 전기전자 분야 세방전지와 가온전선, 기계금속 분야 경동나비엔 및 알루코, 화학분야 케이씨씨와 동일고무벨트, 건설분야 쌍용 C&E 등이다.최고의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이들 7개 기업들은 1960~80년대 KS인증으로 품질을 높여 업계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어 장관 표창 30점과 IEC 1906 어워드* 9점은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국가기술표준원장과 한국표준협회장이 대표로 받았다.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오늘 포상 받은 유공자와 단체, KS 명가 모두가 한국 산업발전 역사의 주인공이다."라고 밝히고 "국가표준 그린·디지털 대전환의 성공을 위해 추진전략들을 차질없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포상자 명단(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
[중국]'더 나은 삶으로의 표준' 발표 -식품, 소비재, 공산품, 국경간 전자상거래 분야 등-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직속기구인 국가시장 감독관리총국(표준위원회)은 제28회 중국 이우 국제 소상품(표준)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인 11월 24일에 '더 나은 삶으로의 표준'이라는 주제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식품, 소비재, 공산품, 국경 간 전자상거래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국가표준을 발표했다. 식품 분야에서 '식품 용기용 코팅 주석 도금 또는 크롬 도금 박강판 품질 일반 규칙' 표준은 식품 포장 용기의 신소재 및 신공정의 급속한 발전과 응용에 대해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용기의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생산, 가공, 운송, 저장 및 사용 등 전 단계에서 코팅 주석 도금 또는 크롬 도금 박강판 품질 기술 지표, 검사 방법 및 평가 요구사항을 규정했다. 식품금속용기 내벽 코팅층의 내산성, 내황성, 내염성 측정' 등 2가지 기준은 실제 접촉환경 시뮬레이션, 전기화학적 수단 촉매 등을 통해 식품금속용기 내벽의 내식성을 측정하여 부식 후 식품 자체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고, 관련 측정방법 기준이 누락하고 여러 제품 기준에서 해당 측정방법이 통일되지 않은 문제를 해결했다. 이 세 가지 표준은 식품 접촉 용기 재료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표준화 및 촉진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소비재 분야에서 '시계 잠수표' 표준은 다이빙 미터 기술 발전 수준과 객관적인 성능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해 잠수에서 다이빙 시계의 안전 팁과 품질 신뢰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시계 케이스 본체 및 부속품의 기상 증착 코팅' 표준과 시계 케이스의 도금 공정의 광범위한 응용을 결합하여 내마모성, 내식성, 색상 등의 측면에서 기상 증착 공정을 통해 얻은 케이스 코팅의 품질 요구사항 및 검출 방법을 제시했다. 이 두 표준의 내용은 국제 표준과 일치하여 소비자의 품질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중국 시계의 품질 수준을 국제표준에 맞춤으로써 국제 시장에서 중국 시계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산품 분야에서 《활렌치》, 《나사와 너트의 조립공구 명명법》은 국제 표준과 동시에 개정되었으며, 나사와 너트의 국내외 시장수요와 생산상황에 따라 활렌치의 규격, 치수, 조립공구의 명명, 분류를 추가하여 조립공구 제품에 대한 수출 및 내수시장의 기본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외 무역을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하여 더 많은 중국 제품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플라스틱 폴리케톤(PK) 성형 및 압출 재료 제1부 : 명명시스템 및 분류기초》는 적용 가능한 폴리케톤 재료의 분류 및 명명 사양을 제시한다. 폴리케톤 금형 재료는 전자 및 전기, 자동차, 항공, 의료 및 기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새로운 유형의 녹색 폴리머 재료이다. 이 표준은 제품 생산을 표준화하고 제품 사양 및 품질의 통일성을 보장하며 폴리케톤 재료의 광범위한 적용 및 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통합서비스 관리 규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품질 평가》 등 네 가지 표준이 디지털 무역 발전의 새로운 동향에 따라 대외무역 종합서비스 사업의 관련 정책을 따르고, 국가 간 전자상거래 통합서비스, 스마트폰과 세라믹 제품에 대한 다국어 설명, 거래 서비스 품질평가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했다. 중소기업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통합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제품 정보 기술 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신용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디지털 무역의 빠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동시에 새로 제정된 《동물 무선 주파수 식별 제1부 : 무선 주파수 식별 라벨과 GB/T 20563 및 GB/T 22334의 일관성 평가》 표준은 동물 사육에 사용되는 '라돈 ID카드' 정보 수집 및 공유 문제를 해결하고, 중국의 무선 주파수 식별 라벨 생산을 통일하고 표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외국의 선진 기술과의 격차를 줄이고 무선 주파수 식별 라벨의 스마트 양식 및 관리, 동물류 식품 안전 등의 기타 응용분야에서 무선 주파수 식별 라벨의 적용을 포괄적으로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본 기사는 스탠다디움 김란희 객원기자가 중국신문망(출저) 기사원문을 번역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 표준약관 및 디지털콘텐츠 중개 표준약관 제정 고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콘텐츠의 이용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표준약관」과 「디지털콘텐츠 중개 표준약관」을 제정하여 고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기술의 발전 및 확산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콘텐츠 시장이 디지털콘텐츠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급속도로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콘텐츠 이용 과정에서 콘텐츠 제공자와 이용자 사이의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 연도별 분쟁상담현황(콘텐츠조정위원회, 2021) : 3,960(‘12년) → 4,089(‘15년) → 5,688(‘17년) → 7,360(‘20년)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디지털콘텐츠 및 게임의 제작(도급, 하도급) 및 유통 과정(중개, 위탁매매, 퍼블리싱)에서 사용될 수 있는 거래 유형별 표준계약서 10종을 개정하여 보급・확산하는 적극행정지원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와 게임분야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에는 디지털콘텐츠의 이용을 중심으로 제공자와 사용자간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을 담은 표준약관의 보급・확산을 통해 공정한 콘텐츠 거래 및 이용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자를 보호하고, 더불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디지털콘텐츠 이용 유형별(가상 장터, 앱 장터)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하게 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08년 「디지털콘텐츠 이용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하였으나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가상 장터가 나타났고, 디지털콘텐츠 사용을 중개하는 앱 장터의 사용도 활성화되어 디지털콘텐츠의 거래 및 사용 환경이 크게 변화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디지털콘텐츠 이용 표준약관」을 폐지하고, 가상장터에서 사용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표준약관」과 앱 장터에서 사용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중개 표준약관」을 제정하여 고시하게 되었다. 이번 고시 제정은 지난 4월부터 선문대학교(연구책임자 고형석 교수) 및 부산대학교(공동연구 김현수 교수)에서 전문가 연구를 통해 「콘텐츠산업 진흥법」, 「전자상거래법」 등 관련 법률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였고, 가상 장터, 앱 장터 등을 통한 디지털콘텐츠 구입・이용방식의 변화도 반영하였다. 연구진은 법령 및 문헌 조사를 통해 제정 초안을 마련하고,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사업자 단체, 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전문가 및 학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용자의 권리 보호,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 분쟁 발생 시 조정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였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콘텐츠 분야 표준약관 보급・확산은 의도치 않은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 조성과 이용자 보호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체계적인 디지털콘텐츠 산업 지원과 더불어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 한편, 본 표준약관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 법령/훈령예규고시)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www.k-meta.or.kr) 누리집 등을 통해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에서는 디지털콘텐츠 표준계약서 및 표준약관의 활용에 관한 세부적인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KCL, 대기 및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지정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8월 22일 밝혔다. KCL은 2018년에 충북혁신도시에 공기질 관련 융·복합 제품 시험이 가능한 시험장을 구축하여 시험인증 서비스를 실시해왔고, 이번 지정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기(NO2, CO, O3) 및 실내(CO2, 라돈) 가스를 측정하는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제 시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이번달 18일부터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성능인증을 받지 않은 대기 및 실내공기질 분야 간이측정기를 제작하거나 수입하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가스 간이측정기는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하지만 측정결과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인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가스 간이측정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KCL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성능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KCL 고객 접수처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KCL 조영태 원장은 "정부의 대기 및 실내 공기질 개선 정책 강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성능평가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 수입업체 및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성능·품질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건물에너지 효율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KS 개정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의 다양한 제품 특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한 KS 표준*을 11월 17일 개정 고시하였다. * KS C 8577,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 성능평가 요구사항」 이는 지난달 발표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따른 후속으로, 전력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모두 갖춘 BIPV가 활성화되면 건물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BIPV는 별도 부지나 외부 구조물 없이 기존 건축 디자인에 융화되어 수용성 확보가 용이하고, 수평·수직면에 두루 적용 가능해 국토가 좁고 고층건물이 많은 우리나라 보급환경에 적합하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 및 소재가 융합된 제품이 개발되면서 기존 KS의 적용 범위 확대 요구가 증가해 이번 개정을 통해 BIPV 설치 위치와 적용 소재를 추가했다. 국표원은 2016년부터 일반 태양광 모듈에 준한 전기성능 요구사항과 건자재 성능 요구사항을 포함하는 시험항목으로 구성된 KS를 운용해왔으나, 창호, 커튼월, 지붕에 국한된 설치 위치 및 유리에 기반한 모듈 소재 제한으로 인해 다양한 제품 적용에 어려움이 있어 산업계 및 시험기관 등 전문가 검토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산업표준을 개정하였다. 이번에 개정된 KS는 적용 범위에 외벽 등을 추가하여 루버, 블라인드, 기와 등 건축 부자재 전반으로 BIPV 설치 위치가 확대되었으며, 유리가 포함되지 않는 모듈 형태도 추가하여 테플론, 고분자 PP계열 등 다양한 소재로 개발된 제품도 설치 가능해졌다. 한편, 국표원은 이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태양광발전 표준화 전략협의회」를 개최하여 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표준·인증 고도화 전략 및 향후 방향을 모색하였다. 본 협의회에 참석한 BIPV 모듈 제조업체 관계자는 KS 적용 범위를 확대한 이번 개정이 실제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의 보급 기반 마련 및 초기시장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BIPV 국제표준* 부합화 도입, 강화된 내화성능 시험항목 반영 등 향후 표준 및 인증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였다. * IEC 63092-1, 63092-2,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제1부) 및 시스템(제2부) 요구사항 등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의 보급 기반을 확충코자 KS 표준을 개정하였다”고 밝히고, “향후 태양광 기술혁신에 따라 신규 개발되는 다양한 BIPV 제품 특성을 적시 반영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인도] 푸니암 아카데미,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2022에 대한 온라인 선임 심사원 교육 과정 도입인도 온라인 ISO 교육 기업 푸니암 아카데미(Punyam Academy)에 따르면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2022에 대한 온라인 선임 심사원 교육 과정(lead auditor training course)을 도입했다. 푸니암 아카데미는 다양한 유형의 ISO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온라인 인증을 위해 웨비나를 이용해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제공업체이다.ISO 27001:2022는 조직이 정보 자산을 보호하는 정보 보안 관리에 대한 세계 최고의 표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온라인 교육 과정은 ISO 27001:2022에 따른 요구 사항 및 통제에 대한 최신 개정판을 고려하여 개발됐다.교육 과정에는 시청각 프레젠테이션, 유인물, 감사 체크리스트, 비디오 및 온라인 시험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교육 과정 참가자는 ISMS의 공인 선임 감사자 자격을 갖추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또한 교육 참가자는 ISO 27001:2022 관련 문서를 배울 수 있다. 문서에는 ISMS 매뉴얼 절차 및 기록 목록, 선임 심사원으로서 이를 확인하는 방법, 심사 및 질문 기법의 유형, 체크리스트를 이용한 인증 심사 수행이 포함된다.교육 참가자에게 위험 관리, 위험 평가 및 치료의 개념이 제공된다. 특히 선임 심사원 교육 과정을 마친 참가자는 ISO 27001:2022 인증 심사를 위한 심사팀을 이끌 수 있다.온라인 교육 과정은 ISO 27001:2022에서의 선임 감사 희망자, 실무 전문가, 학생을 포함한 모든 교육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