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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 연례회의 참석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 참석해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미국·영국·독일 등 130여 개국 대면 950여 명, 비대면 7,4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들과 양자회의, 외교부 등과 협업 등을 통해 활발한 선거운동 결과 ISO의 정책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2024~26년까지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여약정 체결을 통해 개도국들의 국제표준 활용을 촉진하고 개도국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ISO의 개도국 지원정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호주, 사우디, 이스라엘 등과 양자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양해각서(MOU) 갱신을 통해 양국 간 상호 표준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임기(2024~25년)를 앞두고 이사회를 비롯한 회장직속위원회, 개발도상국위원회 등 공식회의에 회장단과 동행하며 본격 행보를 다졌다. 전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총회 연설을 통해 임기 중 집중할 ▲ISO 2030 전략구현 ▲글로벌 위기대응 ▲개도국 참여확대 ▲표준보급촉진 ▲교육역량 강화의 다섯 가지 정책을 공유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작년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이어서 이사국 진출까지 성공함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국제표준화기구기구에서 회장과 이사국이 동시에 시작하는 2024년에 표준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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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표준] ⑤유럽표준화기구(ESOs) 및 표준 - 소속 기술위원회(TC)디지털 ID(Digital Identity) 분야에서 상호운용(interoperable)이 가능하고 안전한 서비스 보장을 위한 표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표준 조직 및 산업 기관이 활동하는 이유다. 유럽표준화기구(European Standardisation Organistions, ESOs), 유럽표준화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Standardization, CEN), 유럽전기기술표준화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Electrotechnical Standardization, CENELEC),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uropean Telecommunication Standards Institute, ETSI) 등 디지털 ID 관련 표준을 개발하고 있는 기술위원회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먼저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는 유럽의 eIDAS 규정과 전자 거래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일반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다수의 표준을 발표했다.특히 ETSI 전자 서명 및 인프라 기술위원회(ETSI Electronic Signatures and Infrastructures Technical Committee)는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정책, 보안 및 기술 요구사항에 대한 여러 표준을 제정했다.기술위원회(ETSI ESI/TC)는 디지털 서명의 형식, 생성, 검증을 위한 절차, 정책, 신뢰 앵커로서 신뢰할 수 있는 목록을 다룬다.CEN 기술위원회 224(CEN Technical Committee 224, CEN/TC 224)-MACHINE-READABLE CARDS, RELATED DEVICE INTERFACES AND OPERATIONS는 다중 부문 환경에서 보안 요소, 시스템, 운영, 개인정보 보호를 갖는 개인 식별 및 관련 개인 장치와 관련이 있다.기술위원회는 개인 식별, 관련 개인 장치의 상호운용성,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표준을 발표했다. 이 중 CEN 기술위원회 224 내 워킹그룹 17, 18, 19이 디지털 ID와 관련이 있다.다른 실무그룹(Working Group, WG)은 WG 17 : ‘Protection Profiles in the Context of SSCD(secure signature creation device)’ △WG 18 : ‘Biometrics’ △WG 19 : ‘Breeder Documents' 등이다. 최근 유럽 디지털 지갑 EUDI Wallet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WG 20이 임시로 구성됐다.CEN/TC 224는 다중 부문 환경에서 개인 식별 및 관련 개인 장치, 시스템, 운영 및 개인 정보 보호의 상호 운용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여기에는 전자 식별, 전자 서명, 지불 및 청구, 출입, 국경 통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와 같은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카드, 모바일 장치 및 관련 인터페이스와 같이 폼 팩터와 독립적인 보안 요소를 갖춘 개인 장치 △인증, 기밀성, 무결성, 생체 인식, 개인 데이터 및 민감한 데이터 보호를 포함한 보안 서비스 △수용 장치, 서버, 암호화 모듈과 같은 시스템 구성 요소 등도 해당된다.CEN/TC 224 다중 부문 환경은 정부·시민, 교통, 은행, 전자 보건과 같은 부문 뿐만 아니라 카드 제조업체, 보안 기술, 적합성 평가기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와 같은 공급 측면의 소비자 및 공급자가 포함된다. 참고로 CEN 기술 위원회 224 내 실무 그룹(WG)은 다음과 같다.▷CEN/TC 224/WG 1 - ICC physical characteristics▷CEN/TC 224/WG 2 - General concepts for ICC systems▷CEN/TC 224/WG 3 - Device interface characteristics▷CEN/TC 224/WG 6 - User Interface▷CEN/TC 224/WG 7 - PIN presentation▷CEN/TC 224/WG 8 - Thin flexible cards▷CEN/TC 224/WG 9 - Telecommunication applications▷CEN/TC 224/WG 10 - Intersector electronic purse▷CEN/TC 224/WG 11 - Transport applications▷CEN/TC 224/WG 12 - Health applications▷CEN/TC 224/WG 15 - European citizen card▷CEN/TC 224/WG 16 - Application Interface for smart cards used as Secure Signature Creation Devices▷CEN/TC 224/WG 17 - Protection Profiles in the context of SSCD▷CEN/TC 224/WG 18 - Interoperability of biometric recorded data▷CEN/TC 224/WG 19 - Breeder Documents▷CEN/TC 224/WG 20 - Ad Hoc Group on European Digital Identity WalletsCEN/CENELEC 공동 기술위원회 19(CEN/CENELEC Joint Technical Committee 19)는 블록체인(Blockchain) 및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ies)을 다루는 위원회다.특히 실무 그룹 1(Working Group 1) : 분산형 신원 관리(Decentralised Identity Management)는 ISO 카운터파트너 ISO 기술위원회 307( ISO Technical Committee 307)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분산형 ID 관리(decentralised identity management) 및 DLTs(Distributed Ledger Technologies)에 의해 제공되는 지원 기능을 위한 프로세스, 역할, 관행에 대한 것이다. 식별자, 키, 증거 레지스트리, 트러스트 앵커(trust anchors) 관리를 포함한다.실무그룹 2(WG 2)는 환경 지속가능성(CEN/CLC/JTC 19/WG 2 - Environmental sustainability)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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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화재검증 본격 가동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강원도 삼척에 세계 최대규모(30MW)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30MW급 시험 설비의 경우, 전기차 4대(대당 약 7MW) 규모의 화재시험 가능 국표원은 지난 ’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년부터 ’23년까지 698억원(국비 288억원, 민간 410억원)을 투입하여 강원도 삼척시의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에 따라 ’23년 9월 15일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 ESS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안전강화 대책(민관합동 ESS 화재 사고원인 조사위/’19.6.11.) 본격 가동되는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는 대용량 이차전지 산업계의 시험인프라 부족 문제를 적극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ESS 보급 등으로 이차전지의 수요와 활용 범위는 증가했지만, 성능평가 및 시험 인증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센터의 개소로 세계 수준에 걸맞은 표준∙인증 인프라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검증센터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개발 시험 및 사업화 등 전주기 기술지원, 화재사고 발생시 원인분석 및 위해도 실증시험, 화재 진압을 위한 대형소화설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시험인증 발급에 필요한 국내 기업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대용량 이차전지의 사용이 더욱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가 미래 산업계의 안전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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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추석 맞아 성금 전달해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본원과 지원이 위치한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노사 공동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4일 HACCP인증원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청애원을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HACCP인증원은 기관 통합으로 청주에 자리를 잡은 2017년 이후 매년 청애원을 찾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 따뜻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역에 위치한 6개 지원에서도 오는 10월까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HACCP인증원은 매년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유기견 센터 봉사,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참여, 주변지역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배 원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사랑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권역별 복지시설과 협업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기관역량을 활용한 교육 기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와 봉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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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찾아가는 해외 인증·기술규제 컨설팅’ 진행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해외 인증·기술규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 5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220여 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자문을 진행해 왔다. 국표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대상의 해외 기술규제 관련 ▲정보제공 ▲규제자문 ▲심층컨설팅 ▲맞춤형 교육 ▲해외인증지원단 연계를 통한 해외인증 애로 해소 등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출기업에 해외 인증·기술규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술 규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퇴직·고경력 전문인력이 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 정보와 기업의 대응 방법 등 맞춤형 1:1상담을 제공했으며 해외 인증에 대한 애로사항은 해외인증지원단 연계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더불어 11개 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 개요와 대응체계, 무역기술장벽(TBT) 협정 등 이론 교육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분야의 최신 규제 동향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표원은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 수집과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현장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판로를 비춰주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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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럽연합이 배터리의 강화된 친환경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국내 인증제도를 활용해 국내 기업 대응 방안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7월 유럽연합이 역내에서 유통 생산되는 배터리의 전주기 관리, 재사용, 재활용 및 재제조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을 채택하고 향후 위임입법 절차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현재 유럽연합에 수출될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은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학계, 법률전문가들은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 세부 내용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국내기술 현황 ▲재활용·재제조 관련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에 대한 업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고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유럽연합이 배터리 규정을 입법하고 하위 법령 입법 일정도 예고함에 따라 유럽연합 대상으로 배터리 수출 및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유럽연합의 배터리 규제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국내 인증 제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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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AI/빅데이터 활용 사이버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한국표준협회는 네이버 클라우드, 피앤피시큐어, 컬처메이커스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위협 탐지기술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정은 사이버 보안 SW 응용기술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5개월, 800시간 동안 추진되며 이후 6개월 동안 취업 연계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등 본 과정의 수료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담당자가 직접 훈련생을 선발, 강의, 멘토링, 평가에 참여하여 채용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과정 신청 대상은 IT관련 분야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중 미취업자며, 선발되면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비 전액이 무상 지원된다. 교육생은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기본과정은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심화과정 및 멘토링은 12월 21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상세 안내 및 접수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협회는 운영지원기관으로서 정부의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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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활성화 청년제안 해커톤’ 행사 진행돼한국표준협회는 ‘로컬활성화 청년제안 해커톤’ 행사를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장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행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청년인턴들이 전국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 및 지역 거점대 교수 등 멘토와 함께 각 지역의 차별적인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거점 활성화’ 및 ‘재난 대응’ 주제가 추가돼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지역 재생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청년인턴들은 지난 한달 간 지역 자원 조사와 로컬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활성화 제안을 했으며 이중 우수한 제안을 한 19개팀, 72명의 청년인턴들이 이번 해커톤 행사에 참여했다. 제출된 제안은 평가를 통해 ‘부산 부전도서관을 지역민이 함께하는 도심 속 공공랜드마크로 조성’을 제안한 ‘채움’팀이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부처와 민간 분야의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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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KCL, ESS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 개최세계 최대 규모 화재 안전성 검증 첨단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15일 강원도 삼척시 소방 방재산업 특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30MW(메가와트)급 집진기를 갖춘 검증센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698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국내 KOLAS(한국인정기구)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KTC와 KCL이 공동 운영한다. 검증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의 개발 전 주기에 따른 화재 안전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검증센터에서는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락·지락, 과충전 등 전기적 위해 상황을 모의해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화재 발생 시 화염 전이 현상 관찰 및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실증해 안전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ESS 시험평가 인프라는 지역별로 분리돼 대용량 이차전지의 전기적 위해 시험, 화재 안전성 시험을 동시에 검증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검증센터 구축을 통해 한 곳에서 화재 사고 원인 조사, 모의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편의성이 증대된다. 검증센터는 이차전지 분야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기관(IECEE-CBTL) 지정,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시험소 지정 및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인증지원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ESS 수출 기업이 국내에서 제품의 시험·평가를 통해 국제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어 인증 취득을 위한 시간과 해외시험기관으로 시료를 운송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검증센터는 ESS 시스템의 전기적 위해 환경 실증과 화재 사고 재현·실증 등을 통해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ESS 화재 사고 원인조사를 지원하 ESS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여 위축된 국내시장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한국형 ESS 화재 시험방법 표준개발, 화재 원인별 화재 전이 현상 분석, ESS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을 위한 실증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ESS 배터리 제품의 화재 안전 성능 개발과 해외 인증 지원을 통해 업계 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일 KTC 원장은 “ESS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으로 전기적 위해 모의 실증, 이차전지 화재 시험 등 국내 유일의 개발 전 주기에 따른 화재 안전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ESS 보급을 도모하여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 삼척시 박상수 시장, 삼척시의회 정정순 의장, KTC 안성일 원장, KCL 조영태 원장 등 내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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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제품’ 한국 주도로 국제표준화 추진한다한국 주도로 3D프린팅 제품 시장 발전이 촉진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적층제조(3D프린팅)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22차 국제표준화기구 적층제조 기술위원회(ISO/TC 261) 총회를 3D융합산업협회 주관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등 27개 회원국의 표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적층제조 기술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의 표준화 세미나도 개최돼 최신 기술 및 표준화 활동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적층제조(ISO/TC 261) 총회에서 기존 금속 3D프린팅 제품의 내구성 시험보다 간소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압입시험을 적용한 국제표준안을 신규 제안한다. 또한 3D프린팅의 재료(feedstock) 다양화를 위해 2021년에 기제안했던 세라믹 소재 특성 표준안 등 3건에 대한 표준화 후속 논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면 간소화된 내구성 평가방법의 효과 등으로 급성장 중인 금속 3D프린팅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라믹 재료 표준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주재료였던 3D프린팅 산업계에 검증된 소재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방산·의료부터 항공·우주까지 폭넓은 제품에 적용되는 3D프린팅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국제표준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