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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개발사회통합부(MIDIS), 사회 프로그램인 'Cuna Mas'가 ISO 9001:2015와 ISO 37001:2016 인증 갱신페루 개발사회통합부(Ministry of Development and Social Inclusion, MIDIS)에 따르면 2022년 9월 7일 사회 프로그램인 'Cuna Mas'가 ISO 9001:2015와 ISO 37001:2016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ISO 9001:2015 표준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37001:2016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관한 표준이다. 2개 표준 모두 가족지원서비스(Family Support Service, SAF)에 대해 적용됐다.국가가 추진 중인 사회 프로그램이 부패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진흥시키고 있다는 반증이다. 조직 내부 프로세스와 국민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은 행정 서비스에거 품질을 창출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테 도움이 된다.2019년 4월 처음 ISO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SAF는 19개 지방에 걸쳐 11만5130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임신한 여성과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으로 필요한 사회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영아의 경우에는 초기 아동 발달에 기여하도록 돕는다.참고로 'Cuna Mas'는 가난하거나 극빈한 지역의 36개월 미만 영아의 발달을 개선시키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인지적, 사회적, 육체적, 감정적 개발의 차이를 극복하는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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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22 아부다비 ISO 총회 13 - 9월 22일 02 : 순환경제▲ 순환경제 참여 패널[출처= DIN]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2022 ISO 연차총회가 2022년 9월19일 ~ 9월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세 개최되고 있다.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가 주최한다.표준, 비즈니스, 시민사회, 학계, 미디어 분야 등 세계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ISO 총회는 보다 좋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표준을 활용할 것인지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총회 둘째날인 9월22일(목요일) 11:00‑12:00 세션에서 개최된 회의는 '순환 경제 : 디지털화'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커니(Kearney) 수석 고문이자 Seven Chapters of Circularity 공동 창업자인 아틸라스 투로스(Attila Turos)의 사회로 시작됐다. 회의에 참여한 패널은 다음과 같으며 세션은 산업첨단기술부(MOIAT)와 표준 및 기술 규제 부문과 공동으로 구성했다.△패널 1 : 산업첨단기술부(MOIAT) 표준 및 규제 부문 차관보 파라 알리 알자로니(Dr. Farah Ali AlZarooni)△패널 2 : 그린에틱스(Green Ethics FZ LLC) 상무이사 사라 잭슨(Sara Jackson)△패널 3 : 베올리아(Veolia) 순환경제 이사 캐서린 슈보셰(Catherine Chevauché)△패널 4 :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환경부 국장 닐군 파트마 타스(Nilgün Fatma Tas)△패널 5 : 서플러스(Cirplus) CEO 및 공동창업자 크리스티안 쉴러(Christian Schiller)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소비자 생활 방식에 대한 다양한 디지털 변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순환경제 : 디지털화' 세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순환 경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관한 다양한 통찰력을 제시했다.패널들은 선형 소비가 이제 한계에 도달했으며 선택의 여지 없이 선형 경제에서 순환경제 방향으로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B2C, 스마트 농업, 디지털 모니터링, 제조 등을 포함해 비즈니스 및 산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술의 몇 가지 두드러진 사례를 제시했다.반면 개발도상국과 같은 국가들은 연결성 및 접근성과 같은 인프라에서 재정 비용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활용이 지속 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패널리스트들은 정부, 업계, 소비자 등 3개의 핵심 그룹이 토론하는 동안 어느 그룹도 주도하지 않았다는 점에 개탄했다. 올바른 리더십은 이것이 발전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 제공을 가능하게 하며 전환을 위해 정부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순환 및 디지털 어젠다를 결합하는 것이 탄소 중립적인 미래에 공헌하게 된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전 세계는 첨단 기술, 디지털화,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투자해야 된다. 이러한 전환을 위해 필요한 많은 비용과 복잡성, 특정 전문 지식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이른바 4차 산업혁명(Industry 4.0)이라는 신기술의 결정적이고 촉매제 역할, 세계 경제에서 순환성, 지속 가능성 등을 높이기 위해 표준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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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22 아부다비 ISO 총회 14 - 9월 22일 03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기후 행동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2022 ISO 연차총회가 2022년 9월19~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세 개최되고 있다.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가 주최한다.표준, 비즈니스, 시민사회, 학계, 미디어 분야 등 세계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ISO 총회는 보다 좋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표준을 활용할 것인지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총회 둘째날인 9월22일(목요일) 09:00‑10:00 세션에서 개최된 회의는 '런던선언 : 1년'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에어로 프로덕션(Aero Production Ltd.)에 근무하며 국제 저널리스트이자 사회자인 쉬울리 고쉬(Shiulie Ghosh)의 사회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사무총장 세르지오 무히카(Sergio Mujica)의 개회로 시작됐다.영국표준기구(BSI) 표준 담당이사 스콧 스테드먼(Scott Steedman)가 처음 발표했다. 회의에 참여한 패널은 다음과 같다.△패널 1 : 남아프리카공화국 표준국(SABS) 표준 이사 사드비르 비순(Sadhvir Bissoon)△패널 2 : 브라질국립표준기구(ABNT) 국제업무책임자 호르헤 카자제이라(Jorge Cajazeira)△패널 3 : 오스트레일리아 표준기구(SA) 국제본부장 카렌 배트(Karen Batt)△패널 4 : 피지 표준기관 DNTMS 표준 담당관 아제시니 라타(Ajeshni Lata)△패널 5 : 독일 표준협회(DIN)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스테판(Michael Stephan)2021년 9월 ISO 총회에서 런던 선언을 채택했으며 2050년까지 기후 의제를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정의했다. 런던 선언의 채택은 처음으로 전 세계 회원들 사이에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일관된 행동 계획을 가능하게 했다.런던 선언 이후 ISO 회원국들은 다양한 과제에 도전했다. 패널들은 고유한 과제와 조치 등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 상황을 논의했으며 향후 계획을 제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브라질 호르헤 카자제이라는 '산불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과 표준 사용으로 효과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사드비르 비순은 "균형 잡힌 대표성 확보가 중요하며 개발도상국의 규제와 정책 입안자의 참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독일 표준협회(DIN)의 마이클 스테판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여한 패널들은 ISO 회원국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연결돼 있으며 상호 의존적이라는데 공감했다. 따라서 세션 참석자들은 국제표준이 기후 행동에 기여할 수 있으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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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 한국 관세행정 배운다▲제25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관세청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22개국 25명), 10월 24일(월)부터 31일(월)까지 ‘제25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재원은 2010년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되어, 매년 1~2차례에 걸쳐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초청․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위험관리 기술,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한다. 또한,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와 협업하여 개발한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VR)’ 체험,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해본다. 인재원은 지속 개최하는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의 인적교류 강화가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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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퀄리오(Qualio), 10월19일 ISO 9001와 ISO 27001 인증 획득미국 클라우드 기반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퀄리오(Qualio)는 2022년 10월19일 ISO 9001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9001은 품길경영시스템, ISO 27001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관련 표준이다. 퀄리오는 생명과학생태계를 위한 클라우드 품질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식품의약국(FDA)로부터 최신 GAMP(Good Automated Manufacturing Practice)와 CSA(computerized system assurance) 업데이트에 대한 접근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생명과학회사들이 부상하는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에 일관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품질경영시스템(eQMS)을 위한 온보딩(onboarding) 시간을 줄여준다.가장 최신의 GAMP 가이드라인은 생명과학 분야의 제조업체에게 제조프로세스의 개별 단계에서 품질테스트를 진행하도록 제품 품질과 안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생명과학 품질 전문가들은 품질이나 컴플라이언스를 향상시키지 않는 종이 기간 확인 문서작업에 불필요하게 오랜 기산을 허비한다.치열한 경쟁시장과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FDA와 같은 규제자들은 생명과학기업들이 빠르고 논리적이며 과학적일뿐 아니라 덜 수고스러운 접근법을 사용한 새로운 디지털 툴을 사용하는 것을 환영한다.결과적으로 규제자들은 불필요한 문서를 만들어내는 대신에 환자의 환전과 공공보건 결과를 최적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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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있는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전문기업을 키운다▲BIPV 인정 체계 / 사진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박일준 2차관은 10월 11일(화) 서울 에너지공사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실증단지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산업 생태계 육성과 新시장 창출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BIPV는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의 약자로, 전력생산, 건축자재 기능을 함께 갖춘 태양광이다. 이는 별도 부지나 외부 구조물이 불필요하고 건축 디자인과 융화되어 수용성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수평・수직면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국토가 좁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 보급환경에 적합한 장점이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국내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BIPV가 활성화되면 제로에너지건축물과 도심 분산전원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향상과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일준 차관은 “BIPV 산업은 일반 태양광과 달리 규모의 경제보다는 고부가가치 기술력과 디자인 기반의 건물 맞춤형 제품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대비해 우리 기업이 미래 스마트 건물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그간 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으로 BIPV 산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KS 인증’ 받은 제품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하면 BIPV로 명확히 인정받는 체계를 구축하여 제도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했고, 다양한 BIPV 제품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KS표준(KS C 8577)을 개선하고, 안전·구조성능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인증체계를 고도화하여 BIPV 인정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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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에너지,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 발표 “아태지역 에너지 전환 아직 초기 단계 머물러”글로벌 에너지 기술 선도 기업 지멘스에너지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Asia Pacific Energy Week)’에서 세계 각 국가의 최고 경영자, 정부 기관 관계자,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과제와 기회를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Making the Energy of Tomorrow Possible Today)’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에 2000명 이상의 아태지역 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 설문조사,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Asia Pacific Energy Transition Readiness Index)’는 에너지 분야의 11가지 최우선 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응답을 종합해 도출했다. 이 연구로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될 의미 있는 데이터가 산출됐다. 또한 이 보고서는 전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수행될 일련의 연구 중 첫 번째 결과물이다. ◇아태지역, 높은 기대와 달리 에너지 전환 대비 수준은 아직 낮은 단계에 머물러 콘퍼런스에 참여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에 대한 인식과 현실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의 탄소 배출량은 2005년 대비 2020년에 약 50% 증가했으나, 응답자들은 탄소 배출량이 3분의 1가량 감소했다고 답했다. 또한 2030년의 탄소 배출량이 2005년 배출량의 40%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조사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아태지역은 에너지 전환 과정 중 어느 단계에 있는지 말해주는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에서 2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티안 브루흐(Christian Bruch) 지멘스에너지 회장은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탈탄소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나 아태지역의 고도 경제성장은 이러한 진전에 역행해 전체 탄소 배출량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며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태지역은 향후 글로벌 차원의 기후 대응 노력에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경제성장과 번영을 유지하는 것이 아태지역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11가지 최우선 과제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의 지식 파트너사인 글로벌 컨설팅 전문 기업 롤랜드버거(Roland Berger)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넷제로(net-zero, 탄소 순배출량 0)를 달성하기 위한 11가지 최우선 과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11가지 최우선 과제 중, 재생에너지 확대 가속화와 탈탄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우선 과제들의 진전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계획 단계(Planning Phase)’에 머물러 있는 만큼 진전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가장 많은 진전을 보이는 최우선 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 가속화를 뽑았고, 현재 적어도 계획 단계이며 약 3분의 1은 이미 ‘시행 단계(Implementation Phase)’에 돌입했다고 답했다. 더불어, 참여자의 3분의 2가 탈석탄으로 전환이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에너지 분야 최우선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변화 필요 이번 설문조사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자금 조달(Funding) △전문성(Know-how) △기술(Technology) △정책(Policy) △공급망(Supply Chain) 총 5가지 분야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들은 ‘정책’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으며, 이어 ‘자금 조달’이 다른 과제들을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답변했다. 드니 드푸(Denis Depoux) 롤랜드버거 부회장(Global Managing Director)은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태지역의 기업들은 석탄에 대한 에너지 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점점 더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3명의 발표자가 참여했다. SK 가스의 김용범 센터장은 에너지 수요를 맞추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전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문재도 회장은 아태지역에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노력이 경희대 황주호 교수는 탈탄소화를 앞당기기 위한 혁신과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의 토론 세션 영상과 발표된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멘스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11가지 최우선 과제 1. 재생에너지 가속화(Accelerate renewables)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는 탈탄소화 속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기술, 사회 및 정책적 제약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발전이 저해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제약을 없애는 것이 재생에너지 솔루션의 출시를 가속하는 핵심이다. 2. 산업 탈탄소화: 1, 2, 3영역(Decarbonize industry: scope 1, 2, 3) 산업 공정은 상당한 탄소 배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1, 2, 3영역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 새로운 생산 공정과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정의해야 한다. 3. 탈석탄으로 전환(Drive exit strategies for coal)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석탄으로부터 수급하는 전력 및 열 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석탄의 역할은 명확하게 규정해야 할 것이다. 4. 에너지 그리드 디지털화(Digitize the energy grid)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커지면서 간헐성으로 인해 전력 그리드의 안정적인 공급 유지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래 그리드의 안정적인 설계, 유지 보수 및 운영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이 필요하다. 5. 에너지 저장 솔루션 구현(Implement energy storage solutions)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으로 장·단기 에너지 저장 솔루션은 필수적이다. 재생에너지 100% 모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경제적이고 동시에 획기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6. 탄소 배출권 시장 설계(Design emission markets) 주요 규제 프레임워크는 가능한 한 탄소 배출량을 비용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탄소시장 및 탄소 가격제를 시행하는 것은 국가별, 대륙별, 산업 부문에 걸쳐 인센티브를 조정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7. 공정한 에너지 전환(Fair energy transition) 사회적 수용은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데 필수 요소다. 공정한 에너지 전환에는 비용 적합성, 적절한 노동 조건, 다양성 및 포용성 등이 포함된다. 에너지 빈곤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왜곡 또한 피해야 한다. 8.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Re-invent energy business models)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은 탈탄소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다. 전력 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s)이나 장기계약 등의 솔루션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9. 섹터 커플링으로 최종 사용자의 탈탄소화(Sector coupling to decarbonize end-user sectors)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최종 사용자 영역에서도 탈탄소화가 이뤄줘야 한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 및 모빌리티 분야는 최종 사용자 제품의 전기화를 통해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10.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Drive 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집하고 저장하는 솔루션이다.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할 것이다. 11. Power-to-X 솔루션 에너지를 수소 또는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하는 Power-to-X 솔루션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다른 방법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Power-to-X 기술을 통해 변환된 연료는 항공 및 해상 운항 또는 고온 산업 공정 등 탄소 배출 저감이 어려운(hard-to-abate)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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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와 손잡고 국내 디지털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일부터 3일 까지 싱가포르에서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회(이하 GSMA)와 공동으로 ‘Mobile 360 Asia Pacific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Mobile 360 Asia Pacific 2022’는 GSMA가 ’16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모바일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기술·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 산업계, 벤처캐피털(VC), 정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디지털 국가 건설(Building Digital Nations)’을 주제로 1일차 컨퍼런스와 2일차 스타트업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특히, 스타트업 세션은 국내·외 혁신기술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와 기술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GSMA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GSMA가 최초로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스타트업 세션은 국내·외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및 제품 발표, 전시·시연 등 홍보, 글로벌 통신사·벤처캐피털 등과의 1:1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참가한 국내 16개사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핀테크, 메타버스 등 유망 분야에서 국내 통신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거나,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특히, 구매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아태 지역 통신사(버라이존, 싱텔, 소프트뱅크 등) 임원급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1일차 컨퍼런스 개막 세션에 참석하여 ‘한국의 디지털 전략’을 주제로 5세대 이동통신(5G) 최초 상용화, 인공지능 및 데이터 등 핵심 인프라 고도화 등 그간의 주요 성과와 다양한 정책 노력,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GSMA가 이번 스타트업 행사를 최초로 외부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번 행사가 국내 유망 디지털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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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통계연보」 최초 발간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수입 물품에 대하여 통관 단계에서 관세청이 부과·징수하는 세금(이하 ‘관세청 소관 세수’)을 세목·품목·국가·FTA협정별로 분류한 「관세통계연보」를 최초로 발간하여 7월 21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상반기 중 전년도 소관 세수의 세목·본부세관별 징수실적 총액만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왔다. 관세청은 올해부터 공표 범위를 확대하여 전년도 소관 세수의 ①세목·전국 세관별 징수실적 총액과, ②각 세목에 대한 품목(HS·성질)·국가·FTA협정별 부과 현황을 담은 「관세통계연보」를 매년 6월(올해만 7월) 발간한다. HS(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란 세계관세기구에서 제정하여 발효된 HS협약에 따라 물품별로 부여되는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이다. 성질별 분류란 관세청에서 HS를 기반으로 산업·용도별 특성(예: 소비재·자본재·원자재)에 따라 세분류한 분류체계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체 국세수입의 약 1/5을 차지하는 관세청 소관 세수를 국가통계인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및 내국세 통계’로 새롭게 승인(’22.3월)받아 공표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연보 발표를 통해 수입물품 관련 세수정보를 기업과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정부와 공공 부문의 정확한 세수 추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수출입과 투자 등 경영관련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또한, 관세통계와 수출입 무역통계와의 연계 분석이 가능해져 연구기관·학계 등의 다양한 관세 관련 연구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공서와 전국 주요 연구기관 및 도서관 등 300여 곳에 「관세통계연보」를 책자로 배포하고, 관세청 누리집과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세통계의 수요자가 연도별 관세통계정보를 편리하게 조회 및 내려받기를 할 수 있고,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관세통계포털(가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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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UL 기업의 ESG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 출처 :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사장 정륜)과 2일 KCL 서초사옥에서 ESG(지속가능경영) 분야 시험평가·인증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게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ESG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인증, 시험평가, 분석에 대한 포괄적 협력 ▲직원 교육을 포함한 기술협력 등이다. 양기관은 기능성 화학소재(범용 플라스틱, 자동차 내외장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친환경 건물 및 건설자재 분야의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성 개선을 위한 ESG 기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축물 실내환경의 환경성(실내공기질, 수질, 위생, 빛, 소음)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Healthy Building”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기관은 ESG 기반 기업지원서비스의 협력 및 보급·확산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공동 프로그램 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CL 조영태 원장은 “국내 시장에서 기업들이 실질적인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환경성적표지, Healthy Building 시험, 인증 등 ESG 기반 혁신적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UL Korea 총괄대표 정륜 사장은 “본 협력을 통하여 KCL과 함께 의미 있는 지속 가능성 발전을 주도하고 한국의 기업들이 ESG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