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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식품의약국(FDA) CLSR, 미국 국가표준학회(ANSI)로부터 국제 인증 획득가나 식품의약국(Food and Drugs Authority, FDA)에 따르면 2022년 6월 22일 소속 실험실 서비스 및 연구 센터(Centre for Laboratory Services and Research, CLSR)가 미국 국가표준학회(National Standards Institute, ANSI)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FDA의 CLSR은 2022년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된 ANSI의 ISO 인증 및 감시 감사 과정을 통과했다. FDA의 건강 제품 및 기술 부서(Health Products and Technologies Division)는 현재 55개의 파라미터(parameters)로 이전 48개 대비 7개가 증가했다.FDA 실험실이 인증을 받은 새로운 파라미터는 식품 물리화학 실험실 관련 5개, 제약 미생물학 실헐실 관련 2개 등 총 7개로 구성됐다.2012년 공중보건법 제131조(법851호)에 따라 수출증명서 발급을 허용받았다. 따라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과학실험실 인증을 충족시키고 있다.FDA에 의해 인증을 받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생활화학물질 등의 제품은 국제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아프리카 대륙자유무역지역(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에서 통용될 수 있다.가나 FDA의 국장인 델레세 미미 다코(Delese Mimi Darko)는 "FDA의 중요한 성과는 실험실 직원의 헌신과 끈기뿐 아니라 국제 표준을 사용한 강력한 테스트를 보장하는 품질 시스템과 정책 덕분"이며 "높은 기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주요 이정표 달성을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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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산업기술부(MIT), 공공 IT 서비스 조달 범위 내 참여자 승인에 관한 규정 발표터키 산업기술부(T.C. Sanayi ve Teknoloji Bakanlığı)는 2022년 6월 29일 관보에 공공 IT 서비스 조달 범위 내 참여자의 승인에 관한 규정 31881을 발표했다. 발표된 규정은 공공 행정에서 수행할 IT 서비스의 조달을 다루고 있으며 2022년 9월 29일 발효된다.조달법의 적용 범위는 컨설팅 서비스, 서비스의 조달과 다른 법률,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범위 내 물품, 서비스, 컨설팅, 건설공사의 조달 등이다.소프트웨어 통합,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서비스, IT 시스템 설치, IT시스템 유지 관리 서비스, IT 컨설팅 서비스, IT 보안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규정에는 공공 IT 인증서, 소프트웨어 인증서, 침투 테스트 인증서 등 3가지 유형의 인증서가 있다.따라서 공공 행정 분야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길 원하는 IT 서비스 제공자가 수행할 조달의 성격, 주제, 등에 따라 3가지 인증서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해야 된다.인증서 유효기간은 약정되지 않으나 관계부처에 갱신서류를 제출해 재신청함으로서 증명서의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공공 IT 인증서를 위해 하나 이상의 IT 서비스 조달에 대해 TS EN ISO/IEC 2700 인증서(ISO/IEC 17021-1 : 인증을 받은 공인 조직에서 발행한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 인증서가 필요하다.소프트웨어 인증서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통합,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을 다루는 TS EN ISO/IEC 27001 인증서 문서가 필요하다. TS ISO/IEC 15504 레벨 2 또는 CMMI 레벨 3 중 하나의 문서가 있어야 된다.침투 테스트 인증서를 위해 침투 테스트 서비스 및 타입 A 또는 B TSE 침투 테스트 기업 인증서를 다루고 있는 TS EN ISO/IEC 27001 인증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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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AP&C, 5월 30일 공장의 연구소가 ISO 17025 인증 받아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C(Advance Powders & Coatings)에 따르면 2022년 5월 30일 생트쉐타슈에 있는 공장의 연구소거 ISO 17025 인증을 받았다.해당 연구소는 티타늄 알로이와 미립자 크기 분산 테스트의 화학적 분석을 진행한다. 따라서 이번에 인증을 받음으로써 AP&C는 의료, 우주항공과 같은 다양한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AP&C는 ISO 17025 인증을 받기 위해 1년 이상 준비했다. 자체적인 테스트 관리와 품질 시스템의 차이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소의 라운드 로빈(Round robin)과 통계 분석은 활용한 분석기법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했다.ISO 17025는 실험실에 대한 고유의 요구사항을 부가한 표준이며 실험실의 능력을 인정기관이 인정할 때에 기준으로써 사용된다.이 표준의 인정을 받은 실험실이 발행하는 증명 서류에는 인정마크를 기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증명서다. AP&C는 이미 ISO 9001, AS9100, ISO 13485도 받았으므로 이번이 네 번째다.참고로 AP&C는 적층가공을 위한 금속 가루 생산을 위한 NADCAP(National Aerospace and Defense Contractors Accreditation Program)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적증가공 가루 사양에 관해서도 연구 중이다.NADCAP는 우주항공 엔지니어링, 국방,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을 말한다. 미국 재료시험학회(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ASTM)도 관련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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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꽝닌(Quang Ninh) 인민위원회, 227개 지방공공행정기관의 운영에 전자 ISO 소프트웨어 시스템 구현베트남 북부 꽝닌(Quang Ninh)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227개 지방공공행정기관의 운영에 전자 ISO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현하기로 했다.꽝닌 북부 지역에서 베트남 ISO 9001:2015 표준에 따르는 첫 번째 성이다. 2019년 국가행정시스템의 기관은 품질관리시스템을 이전 국가 표준 TCVN ISO 9001:2008를 최신 버전인 TVCN ISO 9001:2015(종이 버전)로 변환했다.종이 버전을 수동으로 관리하고 적용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 단점을 갖고 있어 2021년 성 인민위원회는 전자 ISO라 불리는 TCVN ISO 9001:2015에 따라 전자 ISO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IT 응용 활동의 개요 및 세부 추정치를 승인했다. 어플리케이션은 관련 기관의 일반 관리 및 전자 문서 교환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을 보장한다. 시스템 사용으로 워크플로가 자동화, 통합, 표준화 및 참가자의 주관적 의지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처리된다.국가행정 운영에서 시스템의 표준화 및 적용은 지역의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정부를 강화하고 주민들을 품질 관리와 작업 성과에 참여시킬 수 있도록 만든다.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은 이미 공공기관 시스템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전자 ISO 장치의 원활한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시스템 사용 및 관련 절차, 규정 검토에 집중할 방침이다.과학기술부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및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다른 성 및 지방의 데이터 소스와 통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ISO 9001의 사용으로 토지 사용 권한 부여, 건설 허가, 사업자 등록 증명서 발급, 출생 등록 및 증명서 발급 등 사회적 관점에서 민감한 것으로 간주되는 영역에서 이점과 효과를 보고 있다.ISO 9001은 공식 기록의 디지털화 및 관리뿐만 아니라 국가 기관의 행정 개혁에도 효과적인 지원 도구라는 것이 입증됐다.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 프로세스와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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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시험성적서에 블록체인 보안기술 도입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과 손잡고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한다. KTR 김현철 원장과 KTNET 차영환 대표는 29일, KTR 과천 본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보완이 강화된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로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KTR은 KTNET과 디지털 문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3월부터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KTR은 현재까지 원본 성적서에 위변조 방지를 위해 특수종이와 복사방지를 위한 홀로그램, 그리고 QR코드를 활용한 위변조 확인 등 종이 성적서 기반의 위변조 확인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KTR의 디지털 성적서 발행에 따라 고객들은 원본 성적서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종이 성적서 발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보안시스템으로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게 돼 성적서 진위여부 확인 등의 노력을 줄일 수 있다. KTR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성적서는 KTNET과 구축한 전자문서 지갑에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증명서 확인이 필요한 기관 또는 기업에 디지털 형태로 제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물론 디지털 성적서와 함께 기존 실물 성적서 발급도 가능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과 협약을 맺고 있는 해외 기관과의 디지털 성적서 상호인정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성적서 디지털화를 시작으로 AI와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시험인증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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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특허 정보공개진술서(IDS) 제출 의무미국은 특허를 출원할 때에 정보공개진술서(IDS: Information Disclosure Statement)를 제출해야 하는 공개 의무(duty of disclosure)가 출원인과 대리인에게 주어진다(미 연방규칙 37 C.F.R. §1.56(a)).해당 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불공정한 행위로 인정될 수 있으며 소송 시 특허의 권리행사가 불가능하게 될 수 있다. 치열한 글로벌 특허 전쟁에서 이와 같은 IDS 제출 의무 위반은 손쉬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IDS 제출 의무와 관련된 판례는 많지만 'Semiconductor Energy Laboratory Co. v. Samsung Electronics Co.' 2000년도 연방 항소법원 판례는 대표적인 경우이다.특히 개인이나 중소기업들은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요약1. 정의 : 출원인이 발명한 내용과 가장 유사한 문헌들에 대해 자진해 미국 특허청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2. 개시 의무자 : 발명자, 권리의 양수인(출원인), 변호사, 발명자/출원인의 법률 보조인3. 제출 대상 문헌 : 특허, 특허출원, 반포된 문헌, 실험적 이용 및 테스트 자료4. 제출 시기 : 미 연방규칙 37 C.F.R. §1.97에 정해진 절차와 요건에 따라 제출 1) 1단계 : 실체적 내용에 대한 최초의 거절이유(first office action) 통지를 받기 전 또는 미국 출원일로부터 3개월 내에 제출 – 비용이나 증명서 불필요 2) 2 단계 : 1단계 이후 최종거절이유(final office action) 통지, 등록통지(notice of allowance) 중 하나라도 발생되기 이전 - 37 C.F.R. §1.97(e)에 규정된 진술서 함께 제출(최초로 인지한 때부터 3개월 이내) 또는 37 C.F.R. §1.17(p)에 규정된 수수료 납부(최초로 인지한 때부터 3개월 경과한 경우) 3) 3 단계 : 최종거절이유 통지, 등록통지 중 하나라도 발생한 이후부터 등록료 납부 이전 - 37 C.F.R. §1.97(e)에 규정된 진술서 및 37 C.F.R. §1.17(p)에 규정된 수수료 함께 납부 4) 4 단계 : 등록료 납부 후 등록공보 발행(issue) 전 – Petition 함께 제출5. 미제출 시 : 권리행사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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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연기금 GSIS(Government Service Insurance System), 7년 연속 주요 프로세스에 대한 ISO 9001:2015 인증 획득▲필리핀 연기금 GSIS(Government Service Insurance System) 로고[출처= 홈페이지] 필리핀 연기금 GSIS(Government Service Insurance System)는 2022년 11월3일 7년 연속 주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의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국내 최고 제3자 ISO 인증 기관 중 하나인 TUV-R(TÜV Rheinland Philippines Inc.)이 GSIS 프로세스를 ISO 재인증받으라는 권고에 따라 실시됐다.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감사가 실시됐다. 파사이시티(Pasay City)에 있는 GSIS 본부에서 진했됐다. ISO 인증으로 회원과 연금 수급자는 GSIS와 거래 시 GSIS가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보장받게 됐다.글로벌 수준의 표준을 일관되게 준수하는 것은 GSIS의 핵심 가치인 서비스의 우수성, 성실성, 전문성이 직원들에게 깊이 뿌리내리기 위한 목적이다.이번에 재인증 받은 주요 프로세스는 총 9가지로 △대출 처리 △회원관리 △만기 클레임 △장례 혜택 청구 △자동차 클레임 △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손해보험에 대한 입찰 계정 갱신을 위한 마케팅 프로세스 △ 필리핀 자선경품 사무소 보증 채권 갱신 △문제가 없는 전액 지불 주택 계정에 대한 소유권 이전 증명서를 청구하기 위한 통지 해제 등이다.GSIS는 2015년 처음 ISO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관으로부터 대출 처리에 대한 연기금의 품질 관리 시스템(QMS)에 대해 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다.GSIS는 2016년 업데이트 버전인 ISO 9001:2015에 따라 대출 처리 시스템에 대한 ISO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회원관리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했으며 2017년에는 재인증에 만기 클레임과 자동차 클레임 처리가 처음으로 포함됐다.2018년 4가지 프로세스와 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장례 및 손해보험 마케팅에 대해 추가로 ISO 인증을 받았다.2020년 7개 프로세스 모두 가상감사를 통해 재인증받았다. 2021년에는 7개 기존 프로세스에 대한 재인증뿐 아니라 필리핀 자선경품 사무소(Philippine Charity Sweepstakes Office) 보증채권 갱신 및 문제가 없는 전액 지불 주택 계정에 대한 소유권 이전 증명서를 청구하기 위한 통지 해제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2020년과 2021년 인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해소되면서 사회적 거리두리를 해제하고 대면 접촉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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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활용한 수출 판로 개척, 공급망 관리 돕는다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0월 5일(수)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11일), 서울(18일), 대구(20일)에서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 관세사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교육(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리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발효 1년 차를 맞아 우리 수출기업의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활용률 제고를 유도하고, 기업의 관세 부담 경감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원활한 공급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활용의 기초부터 활용 실무, 그리고 이를 응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이다. 특히,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회원국 간 ‘원산지 다자 누적’을 활용한 공급망 구축전략 ▲‘연결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통한 협정세율 활용 전략 등 ‘다자간 무역협정’이라는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의 특징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전략이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 참여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실시간 참여도 가능해 교육 수강생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이번 특강을 이수하면 ‘원산지 관리 전담자’의 원산지 관리에 관한 교육 점수로 인정된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예스(YES)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 방법은 ‘예스(YES)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다. 관세청은 “이번 특강으로 기업들이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을 활용한 새로운 수출, 공급망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등 여러 자유무역협정을 원활히 활용하여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무역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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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블록체인 기반 선원자격증명 서비스 표준화 추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제안에 따라 분산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ty) 기반 선원 신원확인 수단 개선 및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관련 표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배에 승선하는 승무원인 선원들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연수원 등 다양한 발급기관이 제공한 여러 종류의 선원 관련 자격정보를 종이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하고 있다.예를 들어, 선원수첩과 해기사면허증은 해양수산부에서, 교육훈련이수증과 필기시험 합격증명서 및 의료관리자 자격증 등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구직등록필증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에서 종이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상시 휴대해야 한다.따라서, 선원들은 이러한 문서 휴대의 부담 그리고 분실 시 재발급의 어려움 등 불편함을 호소한다. 또한 각 발급기관들도 선원 종이 증명서 발급 민원 업무가 전체 업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여 해운민원서비스 부문에서도 비대면 업무처리에 대한 요구와 디지털 시스템 활용 등과 같은 효율적 항만운영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선원들의 불편함과 행정 낭비를 해소하고 해양부문의 효율적 운영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에 대응하고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선원자격증명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TTA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선원자격증명서비스 VC(Verifiable Credential) 데이터” 표준을 제정 중이다. ▲선원자격증명 시스템 구성 이 표준이 제정되면, 데이터 갱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여 선원은 여러 종류의 종이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되어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고, 발급기관과 선사(船社) 등은 선원 자격 검증 절차 등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및 각 지방해양수산청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하여 해양 분야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참여를 유도하여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선원자격 증명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전자지갑에 증명서를 발급·보관함으로써 선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선원자격의 선사 제출 시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선사는 채용검증 등의 확인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며, 해양경찰청 및 각국의 항만국통제(PSC, Port State Control) 등의 검증기관은 선박의 승선인원 및 승선자격이 있는 선원인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승선 선원의 자격확인 업무 개선이 가능하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선원자격증명서비스 VC(Verifiable Credential) 데이터” 표준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퍼스엠, 에디넷이 중심이 되어 TTA「블록체인기반기술 프로젝트그룹(PG1006)」에서「개인정보보호/ID관리, 블록체인 보안 프로젝트그룹(PG502)」과 협력하여 제정 추진 중이다. PG1006과 PG502에는 디지캡, 해커스홀딩스, 이스톰, 가민정보시스템, 케이포시큐리티 등 총 39개의 산학연이 참가하고 있다.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를 이용한 표준 제정으로 해양수산 분야 대국민 디지털 전환이 가능해지고, 선원훈련 자격증 등 다양한 선원 증명의 디지털 전산화, 자격증명서비스의 고도화가 가능해져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의 편익 증대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TTA 최영해 회장은 이 표준이 제정되면, “공공분야의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와 이에 따른 서비스 처리 시간의 단축, 데이터 자기결정권의 확보, 특히 관련 기관 간의 선제적 협업을 통한 원스톱 대민서비스 구현에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한편, TTA는 국내 ICT 및 ICT융합 분야의 대표적인 표준제정기구이며 자세한 정보는 TTA 웹사이트(http://t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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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자유무역협정 활용 어려움 해소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관세청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7월 14일 한국관세사회관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현장에 있는 전국 주요 관세법인 소속 관세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입기업과 접점에 있는 관세사를 대상으로 기업들의 수출입현장에서 FTA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선이 시급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간 관세청은 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간소화하고 무료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 등의 사업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중소기업의 FTA 수출활용률은 대기업에 비해 20%p 이상 낮고, 해외에서 활용애로도 지속 발생하여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다 세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세사들은 연초 관세청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지원 정책이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기업이 협정을 활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절감을 위해 협정당사국간 원산지증명서를 전자적으로 교환하거나 수출자가 원산지증명서를 자율발급하는 방식을 확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일부 국가가 원산지증명서의 사소한 오류를 이유로특혜세율 적용을 거부하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협정상대국의 국내 이행 동향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호 국제관세협력국장은 현재 중국 및 인도네시아와 운용중인 전자적원산지정보교환시스템이 내년 중인도와 베트남으로 조속히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미 체결된 기관발급방식 협정은 물론, 신규 협정에도 자율증명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산지증명서의 사소한 오류를 문제삼는 국가를대상으로 관세당국간 협의를 적극 추진하고, 협정 상대국의국내 이행법령 및 지침 등에 관한 정보를 확보해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김종호 국제관세협력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관세사는 수출입 기업과 관세청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관세청 FTA 활용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 작은 목소리라도 관세청에 전달해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FTA 활용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관세청은 FTA 활용 현장에서 수출입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제도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