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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해외인증제도 설명회’ 개최정보통신기술(IT)·전기전자, 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분야 해외인증제도 종합 정보제공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정보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오전에는 IT·전기전자 분야, 오후에는 기계·로봇 분야 설명회가 진행된다. 24일 오전에는 식품·화장품 분야, 오후에는 의료기기 설명회가 진행된다. 25일 오전에는 생활용품·ESG 분야를 주제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통신기술(IT)·전기전자, 의료기기, 화장품 등 해외인증 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한 해외인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중소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정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설명회 발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전문 시험인증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와 동시에 해외인증 전문가 일대일 상담부스도 운영하여 개별 기업을 위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에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진종욱 원장은 “해외인증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첫 관문이나 국가별로 요구하는 인증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하여 정보 획득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하는 한편 기업들이 손쉽게 해외인증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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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환경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환경부에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여 뜻을 모았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사진 혹은 영상을 촬영하여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캠페인의 실천수칙으로는 ▲다회용품 사용하기 ▲분리배출 책임지기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항목이 담겨있다. KTL 김세종 원장은 플라스틱 오염 저감 뜻에 동참하며,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시험인증산업 내에서도 친환경 순환 경제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플라스틱 오염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다같이 동참해달라”고 전하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을 지목했다. 참고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사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세라믹 분야의 첨단 신소재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세라믹 기술 혁신을 위해 시험 평가, 기업지원, 정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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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표준 전문기관 최초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한국표준협회(이하 KSA)가 9월 25일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KSA가 본사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하며, 기업의 안전보건활동을 지원하는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건강한 일터와 안전 환경 조성에 대한 경영방침을 제시한 것은 표준 전문기관 중 최초이다. 위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국민의 안전 업무 및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총 5가지의 세부 실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근로자 참여 ▲유해 및 위험요인 선제 관리 ▲안전보건법령 준수 ▲안전보건 교육 및 훈련 적극 실시 ▲이해관계자 상생협력과 같다. 더불어 경영 방침에 조직 구성 및 담당자를 임명하는 내용도 포함하여 실천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KSA는 ESG 선도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기업의 안전보건활동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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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호텔신라 면세점에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수여하다호텔신라 면세점이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ISO9001 인증을 수여받았다. 한국표준협회(Korean Standards Association, 이하 KSA)가 9월 25일 호텔신라 면세점에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수여했다. 참고로, KSA는 대한민국의 표준화와 인증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표준을 개발하고 제정하여 산업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고, 국내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표준과 규격을 개발하는 등 인증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인증은 국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따르는 조직 품질 인증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를 의미한다. 이로써 호텔신라 면세점이 소비자 및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국제적 경영체계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ISO9001인증을 수여 받은 호텔신라 면세점은 고객 중심의 ESG 품질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며 ESG 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지난 6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KSA는 해당 인증을 수여하며 앞으로 호텔신라 면세점이 고객 중심의 ESG 우수 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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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산업단지공단별 맞춤형 기술규제·인증 애로 해소 나서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지역산업 진흥과 투자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산업단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KCL은 업무협약을 통하여 전국의 산업단지공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및 지역에 33개 사업장을 갖춘 KCL은 국내 최대 기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환경조성사업 및 인력양성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남, 부산, 인천에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각 지역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ESG경영 기반 마련,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 사업, ▲스마트센터 성능평가 기업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다. 또한 22년 여수산단과 함께 진행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여수산단 재직자(118명)와 구직자(124명)에 대해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KCL은 지난달 31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6개 시험인증기관(KTR, KTC, KATRI, FITI, KTL, KOTITI)과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지원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단지별 기술규제·인증 애로 접수·발굴 창구 제공 ▲해외 인증 정보 제공 및 컨설팅 지원 ▲해외기술규제 애로발굴·대응 및 주요규제 교육 지원 ▲국내 기술규제·인증 애로발굴·분석 및 해소 지원 ▲국내 시험·인증 상담 등 기업지원 ▲기술규제·인증 관련 설명회·세미나 개최 등 산업단지별 맞춤형 기술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앞으로도 전국의 사업장을 거점으로 전통산업은 물론 첨단 미래산업분야 기술지원을 통해 지방화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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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반신소재학회, ‘2023 지반신소재 산업의 ESG 경영 세미나’ 성황리 마무리한국지반신소재학회(회장 유승경)가 20일 FITI시험연구원 서울본원에서 개최한 ‘2023 지반신소재 산업의 ESG 경영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최근 몇 년 새 ESG 경영이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의 ESG 관심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토목건설 산업에서도 저탄소 친환경 지반신소재 개발 및 적용,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학회는 정부 정책 및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ESG 기술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반신소재 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유겸 FITI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ESG 경영과 지반신소재 미래’를 주제로 다뤘다.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지반신소재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ESG 성과 평가 및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제시했다. 김유겸 수석은 “발주사, 시공사 등 토목건설 기업 간의 투명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ESG 정책 및 산업 시장 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채택하고 전 공급망의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연사인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는 ‘글로벌 ESG 트렌드 및 ESG 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주제로 ESG 중소기업의 자발적 준비에 대한 필요성과 실제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건희 HJ중공업 차장은 ‘중견 조선·건설사의 ESG 경영 추진 현황’을 통해 HJ중공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추진 전략과 목표 설정, 실행 등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ESG 경영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및 중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반신소재학회는 중소 및 중견기업이 겪는 문제점에 공감하며, 앞으로 관련 자문 및 정책 건의, 협력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반신소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시작점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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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개최한국표준협회는 표준품질 전문기관 최초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한국표준협회는 25일 본사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국민과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경영목표 실현 의지를 공표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가치로 ▲근로자 참여 ▲유해·위험요인 선제관리 ▲안전보건법령 준수 ▲안전보건 교육·훈련 적극 실시 ▲이해관계자 상생협력 등 다섯 가지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선포식과 함께 방침 이행을 위한 조직 구성 및 담당자를 임명해 방침의 실천을 담보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표준화 활동, 기업 교육·인증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기업의 안전보건활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명수 회장은 “ESG 선도기관으로서 임직원 안전은 물론, 국민의 안전이라는 범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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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표준 전문가] 특허법인 신성 김봉석 부장 인터뷰 -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표준에 관심 표명우리나라 국가표준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역동적인 표준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중앙대 역시 표준고위과정 운영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국내 표준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한국표준협회가 표준고위과정의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에 표준뉴스는 국내 표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을 탐방해 전문가 양성의 목적과 포부, 미래 전략, 과정 수료자들의 현장 경험을 생생히 들어 보기위해 특집을 기획했다. 표준전문가들로부터 관련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국내표준의 발전 방향과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그려보기 위함이다. 표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나 질책, 교육 커리큘럼,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에 제언 등 표준업계 발전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 셈이다. 중앙대 사회과학대 공공인재학부에서 후진양성에 앞장서며 표준고위과정을 운영하는 송용찬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신정철 선임을 인터뷰했다. 세 번째로는 9월부터 교육이 시작되는 표준고위과정 11기에 입학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전공이 무엇인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ICT융합안전을 전공했다. 특허법인 신성에서 20년 이상 특허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간단하게 이력을 소개하면. "특허법인 신성에서 2000건 이상의 해외 특허를 관리하는 등 특허 출원 및 등록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반도체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산업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특허, 법률, 규정, 표준, 기술, 안전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 드론클러스터 조성 추진단원으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4차산업 및 기술, 시장정보를 수집해 각종 언론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대에서 출범한 기상기후재난산학연연합체에 적극 참여하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특허법인 신성에서 반도체·통신 분야 특허 출원, 등록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핵심 반도체업체가 주요 고객이며 2000여건 이상의 특허 출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을 알게 된 계기는. "2020년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ICT융합안전전공에 입학해 표준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송용찬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면서 표준고위과정에 대해 알게 됐다." - 표준고위과정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200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도로 진행된 이동통신 LTE 국제표준 특허 프로젝트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이때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했으며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국제표준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기회가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또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표준뉴스가 협업해 신문사를 운영하고 있어 객원연구원으로서 전 세계 표준 및 특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표준과 관련된 정보를 찾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표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 표준고위과정 프로그램이 표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표준고위과정 프로그램이 뛰어난 강사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 방식의 수업과 함께 PBL(Problem Based Learning)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업에서 표준을 다루고 있거나 더 많은 표준정보를 알고 있는 분들과 소통하면 표준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 - 표준고위과정에서 배운 지식이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보는지. "현재 특허법인 신성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의 해외 특허를 주로 작성 및 관리하고 있다. 1998년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DEC)에서 표준이 마련된 이후 JDEC 반도체국제표준에 따른 특허 작성이 이뤄지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표준고위과정에서 배우고 싶은 분야는. "급속히 발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인공지능(Artficial Intelligence), 드론(Drone), 로봇(Robot),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에 관련된 국제표준 전반에 대해 배우고 싶다." - 중앙대 표준고위과정 수료한 후에 교수진, 동기, 선후배 등과 교류할 계획이 있는지. "물론이다. 표준은 산업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 동기, 선후배 등과 교류하고 싶다." - 교류가 직장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개개인이 수많은 분야 표준을 모두 알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가 새로운 기술과 관련된 표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중앙대가 표준고위과정 수료생들과 교류를 활성화려면. "표준고위과정 수료생들은 해당 기수별로는 비교적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들었다. 수료생 해당 기수뿐만 아니라 모든 기수 수료생이 함께 참여하면서 의견과 자료를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단순한 단톡방 보다는 표준뉴스와 같은 매체에 소통의 장을 확보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기술별 표준화 포럼 형태로 구축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 특허전문가로서 표준 관련 기관이나 대학 등에 바라는 점은. "4차산업혁명 관련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제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가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어야 하지만 패스터팔로어(Fast follower)에 불과하거나 뒤쳐져 있다. 표준기관이 각 산업 기술 분야 글로벌 표준기구의 회원들이나 기관 전문가 그룹과 정기적인 교류나 협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부 차원의 행정지원 뿐만 아니라 재정지원도 필요다." - 국가기술표준원이 국제표준 제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다양한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들에 산재돼 있는 기술 R&D 사업에 있어서 국제표준 관련성 또는 제정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만약 해당된다면 국표원의 해당 부서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 최근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시장에서 국제표준 채택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를 고려해 민간 기업들과도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필요하다. 특히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방식에서 CCS1, CCS2, NACS방식으로 나뉘어 현재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테슬라, 포드, GM, 벤츠가 NACS방식을 채택했다. 국제적인 시류에 탑승하기 위해 기술 분야별 학회·협회 등의 전문가와 정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산업통상자원부 등 표준 관련 공공 및 국가기관에 바라는 점은. "국표원보다 상위 기관인 산자부나 다른 표준 관련 국가기관들이 국표원의 표준 관련 업무 절차를 따르지 않거나 무시하는 사례도 종종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표준업무에서만큼은 국표원이 최고의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협력 및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국가 차원의 표준 제정 노력에 대한 의견은. "우리나라가 앞서나가는 기술 분야, 예를들면, 반도체·통신·핵융합·줄기세포 등과 같은 분야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돼야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표준은 국제특허와 연관되기 쉽다.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특허는 기존의 독점권을 누릴 수는 없으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CDMA/LTE 기술 등과 같이 일정한 로열티는 받을 수 있다." - 사회, 국가, 학교 등에 하고 싶은 제언은. "표준은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의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된다. 생활에서도 표준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표준화 유도를 위한 아이디어 대회 개최 등도 표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 표준뉴스가 우리나라 표준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길 바라는지. "우선 표준뉴스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는 표준 개발 동향이나 발전방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표준고위과정 학생이나 수료생들에게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표준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표준고위과정 수료생이나 입학생들에게 표준뉴스가 어떤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최신 기술 뿐만 아니라 특정 기술이나 주제에 따른 심층 기획기사가 많이 제공됐으면 한다. 고위과정 수료생이나 입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일반적인 단순 정보보다 깊이 있는 분석 정보가 포함된 심층 기획기사가 유익할 것으로 생각된다." - 표준 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은. "표준뉴스가 단순한 신문으로 만족하기보다는 표준과 관련된 인적·물적 정보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하면 좋을 것 같다." 김 연구원은 특허법인 신성에서 2000건 이상의 해외 특허를 출원·등록 관리하고 있는 특허전문가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며 4차산업혁명 기술 및 특허, 표준, 국가정책 등을 연구하고 있다. ICT융합안전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표준고위과정에 입학할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강하다. 국제표준에 채택된 특허가 독점권을 누리진 못하지만 일정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국제 위상 및 국제 무역에서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표준의 대중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준뉴스는 김 연구원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표준동향에 대한 기획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기술과 관련된 표준 뉴스 뿐 아니라 '디지털 ID(Digital Identification) 기획 시리즈-기술' 관련 기사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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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위해 협업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저탄소 친환경을 통한 우리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5일(화) 과천 본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체결 내용은 탄소중립 전환 및 탄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 지원이다. 참고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의 ESG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행중인 탄소중립 투자 기업 융자 지원 사업 KTR 또한 정부 지정 탄소중립 검인증기관으로서 국내 최초 UN 지정 CDM(청정에너지개발체계) 검인증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및 화학물질 규제대응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전주기적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의 일환이다. 다른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환경 보호에 일조했음을 주장할 수 있는 UN 주도의 탄소상쇄 제도이다. 구체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거나 탄소중립 시스템 정착을 위한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을 통하여 공단 입주기업은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등 관련 사업 내 전주기적 탄소중립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TR은 자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및 경영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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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 업무협약’ 체결FITI시험연구원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기술규제·인증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FITI시험연구원은 8월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6개 시험인증기관과 함께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험인증기관은 FITI시험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KOTITI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국내·외 기술규제 및 인증 애로 해소 채널을 지역산업단지로 확대하는 등 지역밀착형 기업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9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별 기술규제·인증 애로 접수·발굴 창구 제공 ▲해외 인증 정보 제공 및 컨설팅 지원 ▲해외기술규제 애로발굴·대응 및 주요규제 교육 지원 ▲국내 기술규제·인증 애로발굴·분석 및 해소 지원 ▲국내 시험·인증 상담 등 기업지원 ▲기술규제·인증 관련 설명회·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소비재, 산업자재, 모빌리티, 환경·바이오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본원과 청주 오창 산업환경시험센터,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그리고 국내 주요 거점에 있는 11개 지역 시험인증센터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 10여 개국 40여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연합 CE, OEKO-TEX, RoHS, REACH ▲독일 Dermatest, TUV ▲미국 AATCC, ASTM ▲중국 GB ▲일본 BOKEN 등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저탄소·친환경 등 기술규제 및 인증에 대한 애로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협·단체의 친환경 프로그램인 Higg Index, ZDHC MRSL, GRS 등 ESG 인증·검증 서비스로 지역기업의 글로벌 ESG 대응력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역밀착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