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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LEED 인증] LEED 이니셔티브의 4가치 측면에서의 건강 이득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에 따르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은 사무실 건물, 공공 시설, 주거용 건물 등이 친환경 건축 원칙을 준수해야 획득할 수 있다.LEED 인증은 신규 건설 프로젝트 및 개조 이니셔티브 모두에 적용된다. 이니셔티브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의 DNA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지속 가능성이라는 렌즈를 통해 건물의 모든 측면을 검사한다. 지속 가능한 개선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되며 상호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LEED 인증에 제공하는 포괄적 가치에는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 및 신축 건물의 성공에 기여하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건물 소유주는 가치 있는 투자를 통해 등급을 획득하게 되면 광범위한 경제적, 건강적, 환경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두 번째 건강적인 측면에서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직원 △실내 공기질 △실외 공기질 등 3가지 차원에서 이점이 된다.▷직원의 입장을 고려한 LEED 인증은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긍정적인 업무 문화 조성해 미래 지향적 접근 방식을 반영한다.LEED 인증 건물 및 LEED 인증 공간은 개선된 공기 질과 자연 채광과 같은 요소를 포함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시 보다 유익하고 영감을 주는 작업 분위기에 기여한다.인증된 공간을 우선시하는 기업은 이러한 공간이 직원의 웰빙과 만족 증진에 바람직한 직장으로 여겨져 직원 채용 및 유지율을 더 높일 수 있다. 인증 공간은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과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거주자의 웰빌을 증진해 보다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물 내 실내 공기질을 양호하게 유지해야 된다. 이를 위해 건물은 적절한 환기를 보장하고 오염 물질을 제어하며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야 된다. 이를 통해 천식, 알레르기, 기분 장애, 스트레스 등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지역 사회 스모그 수준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실외 공기질 관리다. 주변 환경의 대기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건물 및 운영에서 발생하는 배출과 오염 물질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관행의 구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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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94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1~TC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68 △1950년 TC74 △1951년 TC76 △1952년 TC77 △1953년 TC79, TC81 △1955년 TC82, TC83 △1956년 TC84, TC85 △1957년 TC86, TC87, TC89 △1958년 TC 91, TC92 등이다.ISO/TC 94 개인 안전-개인보호장비(Personal safety -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와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1959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오스트레일리아 표준국(Standards Australia, SA)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힐러리 노빌레(Ms Hilary Nobile)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러셀 셰퍼드(Mr Russell Shephard)으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샐리 스윙우드(Ms Sally Swingewood), ISO 편집 관리자는 빈센조 바추키(M Vincenzo Bazzucchi)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알려진 모든 위험으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개인 보호장비 성능의 표준화다. 현재 ISO/TC 94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은 14개며 사무국 관련 발행된 표준은 196개다.ISO/TC 94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게 개발된 표준은 2개며 사무국 관련 개발 중인 표준은 51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33명, 참관 회원은 29명이다.□ ISO/TC 94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 14개 목록▲ISO 3873:1977 Industrial safety helmets▲ISO 10333-1:2000 Personal fall-arrest systems — Part 1: Full-body harnesses▲ISO 10333-1:2000/Amd 1:2002 Personal fall-arrest systems — Part 1: Full-body harnesses — Amendment 1▲ISO 10333-2:2000 Personal fall-arrest systems — Part 2: Lanyards and energy absorbers▲ISO 10333-3:2000 Personal fall-arrest systems — Part 3: Self-retracting lifelines▲ISO 10333-4:2002 Personal fall-arrest systems — Part 4: Vertical rails and vertical lifelines incorporating a sliding-type fall arrester▲ISO 10333-5:2001 Personal fall-arrest systems — Part 5: Connectors with self-closing and self-locking gates▲ISO 10333-6:2004 Personal fall-arrest systems — Part 6: System performance tests▲ISO 14567:1999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for protection against falls from a height — Single-point anchor devices▲ISO 16024:2005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for protection against falls from a height — Flexible horizontal lifeline systems▲ISO/TS 20141:2022 Personal safety —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 Guidelines on compatibility testing of PPE▲ISO 22159:2007 Personal equipment for protection against falls — Descending devices▲ISO 22846-1:2003 Personal equipment for protection against falls — Rope access systems — Part 1: Fundamental principles for a system of work▲ISO 22846-2:2012 Personal equipment for protection against falls — Rope access systems — Part 2: Code of practice□ ISO/TC 94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중인 표준 2개 목록▲ISO/CD 3873 Industrial safety helmets▲ISO/AWI TS 20141 Personal safety —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 Guidelines on compatibility testing of PPE□ ISO/TC 94 사무국의 소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94/SC 3 Foot protection ; 발행된 표준 17개, 개발 중인 표준 5개▲ISO/TC 94/SC 6 Eye and face protection ; 발행된 표준 20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94/SC 13 Protective clothing ; 발행된 표준 72개, 개발 중인 표준 27개▲ISO/TC 94/SC 14 Firefighters' personal equipment ; 발행된 표준 35개, 개발 중인 표준 13개▲ISO/TC 94/SC 15 Respiratory protective devices ; 발행된 표준 38개, 개발 중인 표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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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상기후재난] 중앙대 정상 교수 인터뷰 - 다양한 현장 경험 섭렵 후 ICT융합안전 전문가 양성 중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주관으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서 기상·기후재난 산·학·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협의체 회장은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소속으로 한국경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웅규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는 중앙대 ICT융합안전전공 정상 교수가 임명됐다.협의체는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각각 11명의 대표가 부회장으로 공동 선임됐다. 참여한 연구소 및 기업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주)AI Leader, (주)한국융합아이티, (주)스페이스에이디, (주)포비드림, (주)비밍코어, (주)심심이, (주)비전21테크, (주)엠젠솔루션, (주)심시스글로벌, (주)코너스 등이다.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고 재난의 양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에 실패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7월 발생한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미연에 막지는 못했다.정부 차원의 재난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 및 11개 연구소 및 기업의 대표 및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 활동 영역,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선문대 나방현 교수에 이어 중앙대 ICT 융합안전 정상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공이 무엇인지."대학원에서 UCT(유세이프티)를 전공했다. 이후 15년 이상 안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간단하게 이력을 소개하면."국내 모 중앙 일간지와 한국생산성본부 등에서 퇴직한 후 15년 이상 안전 분야에서 후진들을 양성해왔다. 인천국제공항, 제주공항, 국내 유수 기업, 교육원 등에서 경비 및 보안관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분야는."중앙대 대학원에서 ICT융합안전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소방 및 안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드론(Drone), 경호·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ICT융합안전에 대한 이론을 배워 체계를 수립하고 현장에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인 최재란 의원은 7월 협의체 발족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 적절하다며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회장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뿐 아니라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강력한 폭우로 지난해 서울시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올해 7월 청주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협의체 출범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각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ICT융합안전 과정 중 재난 역사학을 지도하면서 재난의 여러 변수 중 기상기후재난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분야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협의체를 발족하게 된 동기는."관개시설이 없어 천수답에 의존해 농사를 짓던 시절에는 흉작, 기근으로 삶이 피폐해지고 생존을 위협받았다. 신라시대 경주 첨성대는 별자리를 관찰해 정확한 날씨를 예측하고 농사에 활용했다. 물 부족이나 폭우와 같은 기상이변은 자연 재난에 속한다. 성경 속 노아의 홍수나 프랑스 대혁명, 명나라 등 왕조의 흥망성쇠, 동·식물의 멸종 등이 기상기후재난과 관련돼 있다.따라서 어떻게 하면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 내가 있는 이곳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존의 문제를 고민하게 됐다. 생존을 위해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지만 재난이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그 중에 기상기후 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현대에 발생되고 있는 재난의 요인이 다양하지만 기상기후로 인해 국내외에서 발생되고 있는 재난의 횟수나 규모가 엄청나다.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소속된 기업들의 참여로 기상기후와 관련된 데이터를 축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융합 및 분석,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와의 연관성은."기술이 발전하고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안전 분야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전 단계에 AI, VR/AR, BigData,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수집된 이미지, 영상, 음성, 소음 등의 자료를 분석해 재난에 활용하고 있다.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각 안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ICT융합안전 전문가로 거듭나면서 빅데이터 분석 등 ICT 융합을 통해 최적화된 안전 정책이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상기후 분야 역시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활용 등 ICT가 융합되면 기상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어 같은 맥락에서 접근하고 있다." - 향후 협의체가 어떤 단체로 성장하길 희망하는지."7월에 발족한 협의체는 학교와 연구소, 다수의 기업들이 모여 기상기후이변으로 발생된 재난을 적극적으로 연구해보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향후 기상기후재난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다양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기상기후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에서 적용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현장에서 실제 활용하고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길 희망한다.관련 기술도 개발하고 협의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협회로 발돋움하고 학회로 발전시켜 최종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해 본다."- 현재 기상기후재난과 관련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지."국내에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은 대기과학과라든지 기상학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나 재난과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지 않는다. 학부 및 대학원에서 기후 데이터의 활용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나 수집, 가공, 분석, 융합 측면에서는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협의체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재난과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 협의체를 통해 다뤄보고 싶은 분야나 추진해보고 싶은 정책적 목표는."협의체를 통해 기상기후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상기후를 활용해 재난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 개발된 기술과 모델의 산업 적용 등으로 확장해 나가는게 목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재난을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재난의 양상이 복합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관점을 기상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재난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제도와 정책 수립시 기상기후관련 복합재난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 역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에 대응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상 분야 표준 개발 업무는 2017년 기상청으로 이관됐다. 2023년 초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발전이나 기상기후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협의체가 어떤 활동을 하길 바라는지."일반인들은 기상기후 관련 표준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일반인뿐 아니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기상기후 재난과 관련된 표준에 대해 알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형태로 복합 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이미 개발된 표준의 개정이나 실증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 기상기후재난과 관련된 데이터의 융합이나 분석에 관한 표준뿐 아니라 세분화에도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등 기상기후 관련 국가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은."기상기후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고 대응 및 복구를 위해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였으며 출발점에 섰다. 협의체가 현안 이슈를 찾아내 공론화하고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면 행정안전부나 국토교통부,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국기술표준원 등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또한 2018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미세먼지 특별법이 포함되면서 국민 모두가 미세먼지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는 인식이 커졌다. 따라서 국민이 기상기후를 단순히 기상이나 기후로만 인식하는게 아니라 기상기후 재난으로 확장해 생각하고 기상기후가 재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서는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사회·국가·대학 등에 하고 싶은 말이나 제언이 있다면."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하면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다보니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탄생했다. 따라서 학교 및 기업뿐 아니라 민간단체, 중앙·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국민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파수꾼 역할을 해야 된다. 물론 재난을 100% 예방 및 대응하기란 쉽지 않지만 적극적인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자금지원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표준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영토, 국민, 주권이라는 3요소가 있듯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탱해 주는 것이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안전이라는 지표 역시 재난을 최소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표준화돼 있는가? 표준화 가능성은 없는가? 각 분야별 표준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등 이러한 의문을 갖고 비판이나 표준화 유도, 언론인으로서 감시 기능을 수행하길 기대해 본다."정 교수 역시 선문대 나 교수처럼 대학, 정부 출연연구소, 기업 등에서 30여년 이상 UCT, 안전, ICT산업과 밀접한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풍부하다. 중앙대에서 ICT융합안전 관련 후학을 양성하며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상기후재난 관련 협의체에 적극 참여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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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LEED 인증] LEED 이니셔티브의 4가치 측면에서의 경제적 이익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에 따르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은 사무실 건물, 공공 시설, 주거용 건물 등이 친환경 건축 원칙을 준수해야 획득할 수 있다.LEED 인증은 신규 건설 프로젝트 및 개조 이니셔티브 모두에 적용된다. 이니셔티브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의 DNA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지속 가능성이라는 렌즈를 통해 건물의 모든 측면을 검사한다. 지속 가능한 개선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되며 상호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LEED 인증에 제공하는 포괄적 가치에는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 및 신축 건물의 성공에 기여하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건물 소유주는 가치 있는 투자를 통해 등급을 획득하게 되면 광범위한 경제적, 건강적, 환경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첫째, 경제적 이득은 비용 절감이다. LEED 인증은 종종 건물의 운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초기 부담스러운 등록비 대비 장기적으로 상당한 재정적 이득이 높아 현명한 투자 결정이 요구된다.2015~2018년 인증된 프로젝트 데이타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 약 US$12억 달러 △물 절약 약 1억4950만 달러 △유지관리 비용 절감 7억1530만 달러 △폐기물 절감 5420만 달러 등 총 21억1900만 달러의 절감해 상당한 효과를 달성했다.또한 녹색 건물은 비교 가능한 비 녹색 건물 대비 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투자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 점유율, 건물관리,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등 4가지 측면에서 이득이 있다.투자 수익률(ROI) 측면에서 살펴보면 LEED 인증 사무용 건물 매매시 녹색 건물이 평균 11%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LEED 건물이 유사 건물 대비 15~18% 더 높은 임대료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친환경 건축 관행과 관련한 재정적 이득과 시장에서의 매력이 확대되고 있다.점유율 측면에서 살펴보면 LEED 인증 건물이 평균 이상의 임대료 수익을 얻을 뿐 아니라 공실률이 4% 더 낮아 비 녹색 건물 대비 경제적 이득이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관행을 수용해 LEED 인증을 획득하면 임차인 수요 및 점유율이 증가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건물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LEED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설계, 건설 및 진행 중인 운영과 같은 주요 단계를 포괄하는 건물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확장되는 강력한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녹색 시스템의 구현을 촉진하기 위한 지침, 자원, 전문 지식 등 광범위한 측면에서 지원을 받는다. 초기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건설 프로세스, 후속 운영까지 지속 가능한 관행이 효과적으로 통합되고 유지되도록 지원된다.지속 가능한 건축 관행의 복잡성을 자신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LEED 인증 프로젝트의 장기적 성공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한다.ESG 측면에서는 투자자에게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성과에 대한 가시적인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 ESG 영역 내에서 부동산은 상당한 개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은 지속 가능한 관행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LEED 인증 획득은 기업의 ESG 원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환경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강력한 거버넌스 관행에서 측정 가능한 진전을 보여 줄 수 있다. ESG 중심 투자자 유치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더 광범위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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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LEED 인증] LEED 인증 목표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달성하기 위한 방법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에 따르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은 사무실 건물, 공공 시설, 주거용 건물 등이 친환경 건축 원칙을 준수해야 획득할 수 있다.LEED 인증은 신규 건설 프로젝트 및 개조 이니셔티브 모두에 적용된다. 이니셔티브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의 DNA를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목표를 수립했다.건물의 LEED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성 △천연 소재 △물 사용 축소 △생태계와 야생동물 △재활용 △평등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된다.첫 번째 요소인 에너지 효율성에 관한 것으로 기술 채택 및 신중한 설계 고려를 통해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예를 들어 LED 조명, 단열 개선, 이중창과 같은 단순한 업그레이드로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온도 제어를 유지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 온도 조절장치를 통합하면 건물 소유자들이 건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다양한 인증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다.모든 변경사항에 광범위한 개조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된다. 에너지와 환경 설계는 기후 변화를 다루는 맥락에서 본질적으로 연결돼 있다.건물의 전기화는 재생 에너지로 구동되는 미래를 위한 건물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기 난방시스템 및 가전제품으로 전환함으로써 건물을 재생 가능 에너지 그리드에 맞출 수 있다.현장 재생 에너지 발전과 배터리 저장을 통합하면 건물이 자체 운영을 위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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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93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1~TC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68 △1950년 TC74 △1951년 TC76 △1952년 TC77 △1953년 TC79, TC81 △1955년 TC82, TC83 △1956년 TC84, TC85 △1957년 TC86, TC87, TC89 등이다.ISO/TC 93 파생물 및 부산물을 포함한 전분(Starch (including derivatives and by-products))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ISO/TC 91, TC92와 마찬가지로 1958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자메이카표준국(Bureau of Standards Jamaica, BSJ)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줄리아 보너 두에테(Mrs Julia Bonner Douett)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레일리 던클리(Mr Raylee Dunkley)으로 임기는 2023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타마호 타카이(Ms Tamaho Takai), ISO 편집 관리자는 아룬 ABY 파라에카틸(Mr Arun ABY Paraecattil) 등으로 조사됐다. 범위는 가수 분해 제품 및 덱스트린(녹말 가수분해시 중간단계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가수분해 물질) 포함한 전분 및 부산물의 기술, 샘플링 방법, 분석 및 시험 방법의 표준화다.현재 ISO/TC 93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은 28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9명, 참관 회원은 30명이다.□ ISO/TC 93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 28개 중 15개 목록▲ISO 1666:1996 Starch — Determination of moisture content — Oven-drying method▲ISO 1741:1980 Dextrose — Determination of loss in mass on drying — Vacuum oven method▲ISO 1742:1980 Glucose syrups — Determination of dry matter — Vacuum oven method▲ISO 1743:1982 Glucose syrup — Determination of dry matter content — Refractive index method▲ISO 3188:1978 Starches and derived products — Determination of nitrogen content by the Kjeldahl method — Titrimetric method▲ISO 3593:1981 Starch — Determination of ash▲ISO 3946:1982 Starches and derived products — Determination of total phosphorus content — Spectrophotometric method▲ISO 3947:1977 Starches, native or modified — Determination of total fat content▲ISO 5377:1981 Starch hydrolysis products — Determination of reducing power and dextrose equivalent — Lane and Eynon constant titre method▲ISO 5378:1978 Starches and derived products — Determination of nitrogen content by the Kjeldahl method — Spectrophotometric method▲ISO 5379:2013 Starches and derived products — Determination of sulfur dioxide content — Acidimetric method and nephelometric method▲ISO 5381:1983 Starch hydrolysis products — Determination of water content — Modified Karl Fischer method▲ISO 5809:1982 Starches and derived products — Determination of sulphated ash▲ISO 5810:1982 Starches and derived products — Determination of chloride content — Potentiometric method▲ISO 8355:2023 Starch acetates — Specifications and test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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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LEED 인증] 평등성 측면에서 LEED 인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에 따르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은 사무실 건물, 공공 시설, 주거용 건물 등이 친환경 건축 원칙을 준수해야 획득할 수 있다.LEED 인증은 신규 건설 프로젝트 및 개조 이니셔티브 모두에 적용된다. 이니셔티브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의 DNA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건물의 LEED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성 △천연 재료 △물 사용 축소 △생태계와 야생동물 △재활용 △평등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된다.여섯 번째 요소인 평등(공평)은 협업과 포괄성을 촉진함으로써 건물은 회복력과 더 나은 삶의 질을 촉진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의 촉매제가 된다.프로젝트는 커뮤니티를 공평하게 지원하기 위한 공유 혜택, 교육, 접근성 등을 우선해야 된다. 번성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개발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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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SC X9, X9.69 표준에 대한 업데이트인 키 관리 확장을 위한 프레임워크 발표미국 ASC X9(Accredited Standards Committee X9 Inc.)에 따르면 X9.69 표준에 대한 업데이트인 키 관리 확장을 위한 프레임워크(Framework For Key Management Extensions)를 발표했다.새 버전에는 △양자 컴퓨터 보호 방법 △모든 키 길이에서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HIPPA, 유럽 GDPR, 기타 개인보호 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조항 등이 포함됐다. X9.69 표준은 다음과 같은 내용 및 특성들을 포함하고 있다.▷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에 사용되는 키의 생성 및 제어 방법에 관한 정의▷X9은 암호화된 메시징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설정하고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의 제공▷암호화 키와 암호 해독 키가 동일한 메시지 암호화용 키 시스템과 관련된 중요한 표준▷2개 이상의 비밀 키 구성 요소를 결합해 대칭 키 생성을 위한 건설적인 방법을 정의▷키에 대한 남용 및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생성된 각 키에 사용 벡터를 첨부하는 방법을 정의▷정의된 2가지 방법은 개벌적으로 또는 조합해 사용할 수 있음▷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프로세스의 보안 및 안정성은 비밀 수량인 키에 제공되는 보호에 직접적으로 의존▷알고리즘의 안전성과 무관하게 키 관리로 시스템 안전 강화새로운 X9.69 표준은 구조하 및 비구조화 데이터 뿐 아니라 ISO 20022, QR 코드 결재와 같은 다중 데이터 표현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 업데이트 버전은 전송 레이어 또는 스토리지 선택과 독립적인 개체 수준에서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등을 포함해 모든 엔터프라이즈 구성을 지원하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영구 보호 솔루션이다.참고로 ASC X9, Inc.는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공인 표준 개발조직이다. 미국의 금융 서비스산업을 위한 자발적 공개 합의 표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ASC X9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국제 표준화 기구(ISO) 산하 금융 서비스 국제기술위원회 ISO/TC 68의 미국 기술 자문그룹(TAG)이기도 하다. 금융 서비스업계의 모든 미국 소재 회사 및 조직은 ASC X9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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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LEED 인증] 재활용 측면에서 LEED 인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에 따르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은 사무실 건물, 공공 시설, 주거용 건물 등이 친환경 건축 원칙을 준수해야 획득할 수 있다.LEED 인증은 신규 건설 프로젝트 및 개조 이니셔티브 모두에 적용된다. 이니셔티브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의 DNA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건물의 LEED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성 △천연 재료 △물 사용 축소 △생태계와 야생동물 △재활용 △평등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된다.다섯 번째 요소인 재활용과 관련된 재료는 대기에서 탄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해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동시에 더 푸르고 건강한 건축 환경을 제공한다.재활용 자재를 선택하면 건물은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원자재 추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제조 공정과 관련된 폐기물 발생 및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탄소 격리 재료와 같이 이산화탄소(CO2)를 저장하는 재료를 활용하면 건물의 지속 가능성이 더욱 향상된다. 특히 재생 재료의 사용 및 자원 절약과 관련해 재활용 재료를 신규 프로젝트 건설에 통합할 경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특정 재료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어 주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친환경 소재는 기후변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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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상기후재난] 선문대 나방현 교수 인터뷰 - 온톨로지를 이용한 지능화 기술로 재난 예측 가능▲ 선문대학교 나방현 교수[출처=표준뉴스] 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 주관으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서 기상·기후재난 산·학·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협의체 회장은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소속으로 한국경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웅규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는 중앙대학교 ICT융합안전전공 정상 교수가 임명됐다.협의체는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각각 11명의 대표가 부회장으로 공동 선임됐다. 참여한 연구소 및 기업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주)AI Leader, (주)한국융합아이티, (주)스페이스에이디, (주)포비드림, (주)비밍코어, (주)심심이, (주)비전21테크, (주)엠젠솔루션, (주)심시스글로벌, (주)코너스 등이다.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고 재난의 양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에 실패한 사례가 속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7월 발생한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정부 차원의 재난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 및 11개 연구소 및 기업의 대표 및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 활동 영역,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선문대학교 나방현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인터뷰 중인 선문대학교 나방현 교수[출처=표준뉴스] - 전공이 무엇인지."대학원에서 스마트시티를 전공했다. 박사학위를 위한 연구는 콘텐츠 지능화를 위한 온톨로지 설계 및 구축 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 간단하게 이력을 소개하면."학교를 졸압한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며 공간정보, 원격탐사, 차량항법시스템 분야 연구를 수행했다.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주)멀틱스를 창업한 바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분야는."선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서 학생을 지도하며 콘텐츠 지능화 관련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인 최재란 의원은 7월 협의체 발족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 적절하다며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지난해 폭우로 서울시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7월 청주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협의체 출범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선문대학교 나방현 교수[출처=표준뉴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ICT 기반 재난안전 분야 연구와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정상 교수로부터 협의체 목적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참여를 결심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동기는."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GIS(지리정보시스템) 및 원격탐사 기술의 응용 분야로 해양 및 기상위성 자료 분석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스마트시티에서 예상되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IT융합서비스 기술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협의체 발전에 기여할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기상기후재난은 예측이 매우 힘들 뿐 아니라 흔히 천재지변으로 표현될 만큼 큰 손실을 가져온다. 발생되는 문제들 또한 늘 새로운 것으로 과거를 연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란 어려운 경우가 많다.따라서 산학연협의체를 구성하는 각 기관들이 각자가 보유한 기술의 적용을 통해 습득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 및 대응해 재난으로부터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다. 기상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역동적으로 작동하는 협의체 네트워크가 돼야 한다고 본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와의 연관성은."기상기후재난은 대기의 순환과 다양한 지표의 현상들이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발생하기 때문에 대응 및 처리 프로세스가 정형화되기 어렵다. 관측데이터의 수집에서 분석, 대응에 이르는 과정이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재구성될 수 있도록 해야된다. 따라서 제가 연구하고 있는 온톨로지를 이용한 지능화 기술이 기상기후재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 선문대학교 나방현 교수[출처=표준뉴스] - 향후 협의체가 어떤 단체로 성장하길 희망하는지."현대를 무한경쟁의 시대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기상기후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쟁보다는 무한한 협력이 필요하다. 무한한 협력을 위해 연결이 확장될 수 있는 개방형 협의체로 발전하고 상생의 산업생태계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국가기술표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상분야 표준 개발 업무는 2017년 기상청으로 이관됐다. 2023년 초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발전이나 기상기후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협의체가 어떤 활동을 하길 바라는지."표준의 제정은 관련 분야 기업들의 연구와 기술개발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상기후가 글로벌 현상이라는 점에서 국내 표준 개발은 국제표준 개발과 연동이 필수적이며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지금 발족한 협의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T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다. 협의체 및 국내 관련 기업들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표준의 내용과 제정 속도 등에 대한 제언이 이뤄지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된다."- 행정안전부 등 기상기후 관련 국가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은."우선 행정안전부 등 기관은 기업과 개인을 포함해 기상정보 소비자들의 재난 및 생활과 관련한 경험에 대해 원활하게 피드백을 받아야 된다. 이를 기반으로 기상정보의 생산과 유통 방식에 반영할 거버넌스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사회·국가·대학 등에 하고 싶은 말이나 제언이 있다면." 기상기후 협의체와 같이 대학과 기업들의 수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구성되는 단체의 공공성 및 산업 발전 측면을 고려해 정부측의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최근 수년간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사업 중 리빙랩 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가능하리라 본다." - 마지막으로 표준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느 때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요구하고 있다. 표준뉴스는 국내외 기술동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해 제품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표준뉴스의 소비자들을 분류해 어떤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한지 검토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나 교수는 대학, 정부 출연연구소, 기업 등에서 30여년 이상 ICT산업과 밀접한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풍부하다. 선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상기후재난 관련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