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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 획득신세계면세점이 국제 정보보안 인증인 ‘ISO27001(ISO/IEC27001)’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증 취득한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정보보안 인증 시스템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용 인증이다. ISO27001는 정보 보호 흐름 전체와 물리적, 관리적, 기술적 보안에 대한 14개 영역과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로 구성돼 있다. ISO27001 인증은 법과 규제로 강제되는 것이 아닌 기업의 자발적인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국제 인증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보안 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과거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 표준의 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은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이일형 로이드 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그동안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4,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 인증인 ISMS-P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은 환경 및 안전, 고객 정보보안 모든 분야에 있어 글로벌 및 국내 표준을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앞서는 기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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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카카오페이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7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과 이동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 및 목표 수립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 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투자에 집중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중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하는 환경경영방침 아래 ESG 경영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목표관리, 내부 심사 등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적극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ISO 14001’ 인증 획득에 힘입어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경영에 지속적인 역량을 투입하는 전사적 ESG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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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PDF 협회(PDF Association), 최신 문서관리 국제표준 ISO 32000-2 무료 제공독일에 위치한 PDF 협회(PDF Association)에 따르면 최신 문서관리 국제표준 ISO 32000-2 (PDF 2.0 사양)을 무료로 제공한다.PDF 리딩 기업인 Adobe, Apryse, Foxit과 PDF 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PDF 협회의 웹사이트(pdfa.org/sponsored-standards)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특히 Adobe, Apryse 및 Foxit 은 문서 관리 국제 표준 ISO 32000-2의 공개적인 가용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든 PDF 사용자는 PDF 형식의 가장 현대적인 최신 사양을 활용할 수 있다. 문서관리 국제표준 ISO/TS 32001 및 ISO/TS 32002에 정의된 PDF 2.0 사양의 최신 암호화가 포함된다.문서관리 국제표준인 ISO 32000-2는 2017년 국제표준화기구(ISO) 프로세스에 따라 벤더 중립적인 포럼에서 개발된 PDF를 정의하는 최초의 ISO 표준이 됐다.그러나 문서관리 국제표준 ISO 32000-2는 지난 5년 동안 사용과 채택이 금지됐다. 무료로 제공되는 사양이 없으면 모든 개발자가 억세스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개선된 문서, 기능, 모호성의 해결은 문서관리 국제표준 ISO 32000-2의 라이센스 사용자에게만 제공됐기 때문이다.PDF 협회와 Adobe, Apryse, Foxit의 협력을 통해 문서관리 국제표준 ISO 32000-2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개인 개발자부터 대기업까지 전 세계 개발자들이 현대적인 상호 운용가능한 PDF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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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지털전환 컨설팅 기업 코어 비티에스(Core BTS), ISO 27001 인증 획득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기반 디지털전환 컨설팅 기업인 코어 비티에스(Core BTS)에 따르면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ISO 인증 획득으로 코어 비티에스는 글로벌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인증은 클라이언트 정보를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한 최고 국제 표준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코어 비티에스의 약속을 입증한 것이다.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의해 발행된 ISO 27001은 폭넓게 적용됐다.또한 정보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요구사항 및 모범사례를 설정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보안 표준이다.코어 비티에스는 인증 획득을 위해 정보 시스템, 정책, 절차, 프로세스에 대한 감사 및 평가를 받았다. ISO 인증 획득에 필요한 기준을 성공적으로 충족해 높은 수준의 보안 및 위험 관리를 유지하는 능력을 입증했다.고객에게 강력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현대적 작업, 보안, 어플리케이션, 데이터 솔류션 등을 제공하는 상을 받은 디지털전환 컨설팅 기업이다.코어 비티에스는 컨설팅 서비스 및 시스템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업체인 일본 노무라연구소(Nomura Research Institute)가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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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44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44 용접 및 관련 공정(Welding and allied processes) 관련 기술위원회는 TC1, TC2, TC4~TC6, TC8, TC10~TC12, TC14, TC17~TC22, TC24~31, TC33~TC39, TC41~TC43과 동일하게 1947년 구성됐다.사무국은 프랑스표준화협회(Association Française de Normalisation, AFNOR)에서 맡고 있다. 위원회는 로리 자델(Mme Laurie Jardel)가 책임진다. 의장은 가이 크로머(M Guy Cromer)로 임기는 2027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메르세 페레스 에르난데츠(Mme Mercè Ferrés Hernández), ISO 편집 관리자는 데이비드 리드(Mr David Reid) 등이다. 범위는 관련 공정뿐 아니라 모든 공정에서의 용접에 관한 표준화다.이 표준은 용어, 정의 및 도면의 용접 기효 표시, 용접 장비, 원자재(가스, 모재 및 용가재), 용접 프로세스 및 규칙, 테스트 및 제어 방법, 용접 어셈블리의 계산 및 설계, 안전 및 건강뿐 아니라 용접공의 자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IEC/TC 26의 책임이 있는 용접과 관련된 전기 안전 문제는 제외한다.현재 ISO/TC 44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된 표준은 1개, ISO/TC 44와 관련해 발행된 ISO 표준은 321개다. ISO/TC 44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중인 표준은 1개며 ISO/TC 44와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50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27명, 참관 회원은 38명이다.□ ISO/TC 44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 1개 목록▲ISO/TS 18166:2016 Numerical welding simulation — Execution and documentation□ ISO/TC 44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중인 표준 1개 목록▲ISO/AWI TS 18166 Numerical welding simulation — Execution and documentation□ ISO/TC 44 사무국의 소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하에 발행 및 개발중인 표준 현황▲ISO/TC 44/SC 3 Welding consumables ; 발행된 표준 36개, 개발 중인 표준 9개▲ISO/TC 44/SC 5 Testing and inspection of welds ; 발행된 표준 38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44/SC 6 Resistance welding and allied mechanical joining ; 발행된 표준 62개, 개발 중인 표준 5개▲ISO/TC 44/SC 7 Representation and terms ; 발행된 표준 17개, 개발 중인 표준 2개▲ISO/TC 44/SC 8 Equipment for gas welding, cutting and allied processes ; 발행된 표준 26개, 개발 중인 표준 2개▲ISO/TC 44/SC 9 Health and safety ; 발행된 표준 16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44/SC 10 Quality management in the field of welding ; 발행된 표준 78개, 개발 중인 표준 16개▲ISO/TC 44/SC 11 Qualification requirements for welding and allied processes personnel ; 발행된 표준 12개, 개발 중인 표준 2개▲ISO/TC 44/SC 12 Soldering materials ; 발행된 표준 19개, 개발 중인 표준 4개▲ISO/TC 44/SC 13 Brazing materials and processes ; 발행된 표준 6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44/SC 14 Welding and brazing in aerospace ; 발행된 표준 7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44/SC 15 Underwater welding ; 발행된 표준 3개, 개발 중인 표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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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43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43 음향시설(Acoustics) 관련 기술위원회는 TC1, TC2, TC4~TC6, TC8, TC10~TC12, TC14, TC17~TC22, TC24~31, TC33~TC39, TC41, TC42와 동일하게 1947년 구성됐다.사무국은 독일표준화협회(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e.V., DIN)에서 맡고 있다. 위원회는 아그네스 세이어(Mrs Dr Agnes Sayer)가 책임진다. 의장은 더글라스 맨벨(Mr Douglas Manvell)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타마호 타카이(Ms Tamaho Takai), ISO 편집 관리자는 빈센조 바주치(M Vincenzo Bazzucchi) 등이다.범위는 음향 현상, 발생, 전송 및 수신,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모든 측면을 측정하는 방법을 포함한 음향시설 분야의 표준화다.현재 ISO/TC 43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ISO 표준은 26개며 관련해 발행된 ISO 표준은 218개다. ISO/TC 43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중인 표준은 4개며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30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29명, 참관 회원은 32명이다.□ ISO/TC 43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 26개 중 10개 목록▲ISO 16:1975 Acoustics — Standard tuning frequency (Standard musical pitch)▲ISO 226:2023 Acoustics — Normal equal-loudness-level contours▲ISO 266:1997 Acoustics — Preferred frequencies▲ISO 389-1:2017 Acoustics — Reference zero for the calibration of audiometric equipment — Part 1: Reference equivalent threshold sound pressure levels for pure tones and supra-aural earphones▲ISO 389-2:1994 Acoustics — Reference zero for the calibration of audiometric equipment — Part 2: Reference equivalent threshold sound pressure levels for pure tones and insert earphones▲ISO 389-3:2016 Acoustics — Reference zero for the calibration of audiometric equipment — Part 3: Reference equivalent threshold vibratory force levels for pure tones and bone vibrators▲ISO 389-4:1994 Acoustics — Reference zero for the calibration of audiometric equipment — Part 4: Reference levels for narrow-band masking noise▲ISO 389-5:2006 Acoustics — Reference zero for the calibration of audiometric equipment — Part 5: Reference equivalent threshold sound pressure levels for pure tones in the frequency range 8 kHz to 16 kHz▲ISO 389-6:2007 Acoustics — Reference zero for the calibration of audiometric equipment — Part 6: Reference threshold of hearing for test signals of short duration▲ISO 389-7:2019 Acoustics — Reference zero for the calibration of audiometric equipment — Part 7: Reference threshold of hearing under free-field and diffuse-field listening conditions□ ISO/TC 43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중인 표준 4개 목록▲ISO/DIS 532-3 Acoustics — Methods for calculating loudness — Part 3: Moore-Glasberg-Schlittenlacher method▲ISO/CD 1999 Acoustics — Estimation of noise-induced hearing loss▲ISO 7029:2017/CD Amd 1 Acoustics — Statistical distribution of hearing thresholds related to age and gender — Amendment 1▲ISO/CD 21388-2 Acoustics — Tele Hearing Aid Fitting Management — Part 2: Tele-services as part of hearing aid fitting management (tHA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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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편리하고 안전한 드론비행 토대 마련하다국내 연구진이 드론 제조사마다 공통된 통신규격이 없어 드론 간 정보교환이 되지 않던 어려움을 해결해 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의에서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관련 4건의 기고서가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국제표준으로 견인한 기술은 드론(무인기) 비행 시 드론 간 충돌위험을 방지하고 수백 대의 드론을 동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론 분산 통신 표준 기술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UAAN)에 대한 표준으로 ▲무인기 통신모델 및 요구사항 ▲공유통신 ▲제어통신 ▲영상통신 등 총 4개 세부 기술이다. ETRI 연구진의 드론 분산 통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됨에 따라 향후 개발된 기술들이 대량 국제표준특허로 이어질 예정이라 시장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이번 드론 통신 국제표준의 핵심기술은 ‘진화된 무선 애드혹 네트워크(EVAN)’ 기술이다. EVAN 기술은 미래사회를 이끌 초연결 원천기술로서, 본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국제표준 개발에 적용되어 전 세계의 표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EVAN 기술의 드론 분야 적용으로 드론 간 정보 공유와 이를 토대로 한 대규모 드론 간 충돌 방지 및 지상 이동 장애물과의 충돌 방지가 가능해졌다. 본 표준의 인식 서비스 통신 거리는 약 5km로 드론들은 물론 드론과 헬기도 상호 인식할 수 있어, 유인기와 무인기의 비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예컨대 서로 다른 제조사의 드론이 넓은 농지에 농약을 동시에 살포하기 위해 비행하거나 대형 화재 발생 시 여러 대의 드론이 화재지역 상공을 동시 비행하기 어려웠는데 이를 해결한 셈이다. 특히, 연구진은 무겁고 고가인 드론 인식 레이더에 비해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표준의 통신모뎀은 수만 원대로 저렴하고 가볍게 제작될 수 있어 드론 인식 서비스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TRI는 본 표준기술로 무인기는 물론, 관련 장치들까지 상호연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즉, 드론 제어와 드론 영상 전송은 물론, 드론 간 상호인식, 자율 충돌 회피, 불법 드론 검출, 이동 장애물 인식, 이착륙장과의 통신 등의 드론 관련 서비스들을 하나의 통합 통신 플랫폼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번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국제 표준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저고도 무인기 탐지 및 회피 응용 계층 기술’ 표준을 함께 활용하면,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드론 간 자율 충돌 회피가 가능하다. 또한,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이동 장애물에 본 표준의 통신모뎀을 장착하면, 드론 자율 비행 시에 큰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드론 택시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와 직접 통신, 교각의 유지 보수나 건축물의 측량 시 비행 우선권 제공(동적 지오펜싱) 등의 서비스도 지원하며, 국방 드론에 적용될 경우 북한의 전파방해도 극복할 수 있다. ETRI 연구진은 본 표준에서 드론은 각 신호 송신마다 변화하는 비밀번호(신뢰필드)를 함께 전송하기 때문에, 해당 드론이 합법 드론인지 불법 드론인지를 지상에서 자동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TRI가 개발한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표준은 드론 택시 같은 PAV(Personal Air Vehicle)용 통신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상에서와는 달리 공중에서는 이동통신망의 끊김 현상이 매우 빈번한데, 본 표준은 이를 보완하는 통신규격으로 매우 적합하다. 국제적으로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통신 이중화는 필수적인 요구사항이다. ETRI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은 상용 드론을 서비스하는데 필수적인 드론 운용 안정성 확보는 물론, 그 핵심인 에반(EVAN)은 LTE, 5G 등 이동통신 및 와이파이에 비해 적응형 통신망 구성이 용이하고 전송 효율이 높다”며 “향후 빠르고 편리한 미래 에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 연구진은 EVAN 기술이 향후 사물, 건물, 사람, 차량, 드론 등을 모두 상호연결함으로써, 집·가전·차량 제어, 실내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키오스크 연결,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 대포차 검거, 실종자 수색 등의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통신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표준화 작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표준 기술력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기관인 ETRI를 중심으로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하여 진행됐다. 2020년 3월 ETRI 황현구 책임연구원과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이 에디터(의장)를 수임해 표준 작업이 시작돼 4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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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42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42 사진촬영(Photography) 관련 기술위원회는 TC1, TC2, TC4~TC6, TC8, TC10~TC12, TC14, TC17~TC22, TC24~31, TC33~TC39, TC41과 동일하게 1947년 구성됐다.사무국은 미국표준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ANSI)에서 맡고 있다. 위원회는 에더워드 터훈(Mr Edward Terhune)가 책임진다. 의장은 앨런 호지슨 박사(Dr Alan Hodgson)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샐리 스윙우드(Ms Sally Swingewood), ISO 편집 관리자는 빈센조 바추(M Vincenzo Bazzucchi) 등이다.범위는 독점적이진 않지만 주로 스틸 사진 이미징(화학 및 전자) 분야의 표준화로 국한되진 않지만 다음을 포함하고 있다.▶스틸 이미징 시스템에 대한 정의▶화학 및 전자 스틸 이미지에 사용되는 매체, 재료 및 장치의 치수, 물리적 특성 및 성능 특성을 측정, 테스트, 평가, 포장, 라벨링, 지정 및 분류하는 방법▶스틸 이미지 캡처, 처리 및 출력 시스템을 위한 논리적 및 물리적 특성, 사례, 인터페이스 형식 및 메타데이터의 사양 및 권장 사항▶이미징 미디어 및 재료의 보관, 영속성, 무결성 및 보안, 이미징 재료 증착에 대한 방법, 측정, 사양 및 권장 관행현재 ISO/TC 42와 관련해 발행된 ISO 표준은 212개며 ISO/TC 42와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15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5명, 참관 회원은 18명이다.□ ISO/TC 4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 212개 중 15개 목록▲ISO 5-1:2009 Photography and graphic technology — Density measurements — Part 1: Geometry and functional notation▲ISO 5-2:2009 Photography and graphic technology — Density measurements — Part 2: Geometric conditions for transmittance density▲ISO 5-3:2009 Photography and graphic technology — Density measurements — Part 3: Spectral conditions▲ISO 5-4:2009 Photography and graphic technology — Density measurements — Part 4: Geometric conditions for reflection density▲ISO 6:1993 Photography — Black-and-white pictorial still camera negative film/process systems — Determination of ISO speed▲ISO 418:2001 Photography — Processing chemicals — Specifications for anhydrous sodium sulfite▲ISO 420:1994 Photography — Processing chemicals — Specifications for potassium bromide —▲ISO 422:1994 Photography — Processing chemicals — Specifications for p-methylaminophenol sulfate▲ISO 423:1994 Photography — Processing chemicals — Specifications for hydroquinone▲ISO 424:1994 Photography — Processing chemicals — Specifications for anhydrous sodium carbonate and sodium carbonate monohydrate▲ISO 516:2019 Camera shutters — Timing — General definition and mechanical shutter measurements▲ISO 518:2006 Photography — Camera accessory shoes, with and without electrical contacts, for photoflash lamps and electronic photoflash units — Specification▲ISO 519:1992 Photography — Hand-held cameras — Flash-connector dimensions▲ISO 732:2000 Photography — 120-size and 220-size films — Dimensions▲ISO 897:2000 Photography — Roll films, 126, 110 and 135-size films — Identification of the image-bearing side□ ISO/TC 4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중인 표준 15개 중 10개 목록▲ISO/CD 3664.2 Graphic technology and photography — Viewing conditions▲ISO/AWI 12234-4 Electronic still-picture imaging — Removable memory — Part 4: Digital negative format▲ISO 15739 Photography — Electronic still-picture imaging — Noise measurements▲ISO/CD 18916 Imaging materials – Photographic activity test for enclosure materials – Processed silver‐gelatin and dye‐gelatin prints▲ISO/FDIS 18937-1 Imaging materials — Methods for measuring indoor light stability of photographic prints — Part 1: General guidance▲ISO/FDIS 18937-2 Imaging materials — Methods for measuring indoor light stability of photographic prints — Part 2: Xenon‐arc lamp exposure▲ISO/CD 18937-3.2 Imaging materials — Methods for measuring indoor light stability of photographic prints — Part 3: LED lamp exposure▲ISO/DPAS 18940-1 Imaging materials — Image permanence specification of reflection photographic prints for indoor applications — Part 1: Test methods▲ISO/DIS 18946 Imaging materials — Reflection colour photographic prints — Method for testing humidity fastness▲ISO/AWI TS 20490 Measuring auto-focus repeatability of sharpness and la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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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41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41 베벨트를 포함한 풀리 및 벨트(Pulleys and belts, including veebelts) 관련 기술위원회는 TC1, TC2, TC4~TC6, TC8, TC10~TC12, TC14, TC17~TC22, TC24~31, TC33~TC39과 동일하게 1947년 구성됐다.사무국은 중국국가표준화관리위원(Standardiz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SAC)에서 맡고 있다. 위원회는 슈안 진(Mr Shu‘an Qin)가 책임진다. 의장은 빙 두(Dr Bing Du)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츄앤유 쏘우(Ms Chuanyu Zou), ISO 편집 관리자는 파비올라 카라골 리베라(Ms Fabiola Caragol Rivera) 등이다.범위는 풀리 및 벨트 구동 분야의 표준화다. 특히 풀리 허브, 케이블 구동, 구동 플라이휠을 포함한 홈이 있는 풀리 및 베벨트, 평 풀리 및 벨트의 표준화다. 또한 컨베이어 벨트 분야의 표준화도 포함된다.현재 TC 및 SC와 관련해 발행된 ISO 표준은 77개며 TC 및 SC와 관련해 개발중인 표준은 5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0명, 참관 회원은 24명이다.□ ISO/TC 41 사무국 소위원회별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 및 개발중인 표준 목록▲ISO/TC 41/SC 1 Friction ; 발행된 표준 24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41/SC 3 Conveyor belts ; 발행된 표준 45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41/SC 4 Synchronous belt drives ; 발행된 표준 8개, 개발 중인 표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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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인증 갱신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갱신으로 22년째 인증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 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이뤄진 환경행정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평가에서 여수시가 인증을 취득했다. ‘ISO 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2002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22년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환경보호, 공원녹지관리, 상ㆍ하수도 관리, 수질환경관리, 오동도관리, 매립장관리 등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행정 업무가 평가됐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시는 1회 이상 사후평가를 받게 되며, 3년 후인 2026년에 다시 갱신 심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ISO 14001 인증 유지는 단순한 환경 행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환경 친화적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