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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인공지능 보안의 날 발표회(AI Security Day 세미나)’ 개최▲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인공지능(AI)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5회 AI Security Day 세미나’를 2022년 7월 14일(목)에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안전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을 위한 기반 기술과, 이에 내재된 보안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보안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조연설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준비단 고진 단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 모습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새로운 대한민국 등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오전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기반 기술’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위한 클라우드 활용 및 보안 전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장원 상무) ▲민간 데이터 댐의 현주소를 통해 미리 보는 디지털플랫폼정부(SKT 전응배 팀장), ▲디지털플랫폼 시대, 일상으로 스며든 인공지능과 보안 이슈(ETRI 민옥기 본부장)를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기반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디지털플랫폼 인공지능 보안’ 세션에서는 ▲최신 클라우드보안 기술 동향 및 인공지능 적용 방안(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 ▲Privacy-preserving machine learning in theory and practice(미조지아대학교 이재우 교수) ▲ AI Model Adversial Attack & Defense(Beyond Security Aviram Jennik CEO)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져,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기술의 잠재적인 보안 위협에 대응할 AI 보안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 사전 신청은 7월 13일(수) 자정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세미나 종료 후에도 영상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 보안 기업 육성’ 유튜브,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에는 다양한 보안 위협들이 산재되어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 보안위협과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인공지능 보안 기업 등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업을지속 육성하여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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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 위한 논문경진대회 성료▲사진 출처 : ETRI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목적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 기술개발에 필요한 라이프로그 및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셋을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 연구 발굴·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2022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그간 라이프로그와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축적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 ‘ETRI AI 나눔’ 플랫폼에 공개했다. ETRI는 공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인공지능 연구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이번 「2022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과 대학원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열린 본 대회는 지난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36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ETRI가 축적한 라이프로그와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 2가지 분야의 데이터 중 하나를 택해 논문을 작성했다. 라이프로그 데이터는 스마트폰과 손목밴드 등 센서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행동·환경·감정 정보를 활용하여 일상생활 중의 다양한 경험과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ETRI는 2018년부터 70여 명의 실험자를 통해 14,000시간이 넘는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라이프로그 데이터 중에선 국내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하여 행동, 의미장소, 이동 수단을 인식하거나, 일상·비일상의 라이프 패턴 등 인간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논문을 작성했다.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는 40명의 성우를 통한 상황극과 80명에 달하는 일반인의 자유 발화를 통해 구축됐다. 발화 및 텍스트뿐만 아니라, 7가지의 감정 레이블과 신체 반응 등의 데이터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은 감정 데이터의 불균형 완화 방법, 멀티모달 특징 혼합 방법 등 딥러닝 기반의 멀티모달 감정 인식 기술과 관련된 논문을 작성하였다. ETRI는 대회 주관사인 인공지능팩토리와 함께 5월까지 접수된 논문을 1차 평가하여 총 7팀을 선정했다. 또한 6월 30일 열린 발표 심사에서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 그리고 장려상 4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장려상 4개 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 대상은 서강대 Sogang-ISDS팀에서 차지했다. Sogang-ISDS팀은 한국어 기반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셋의 발화 음성 및 문맥적 의미 데이터를 결합하여 학습하는 MLP-Mixer 구조를 활용한 대화에서의 멀티모달 감정 인식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AIST에서 출전한 도래미솔팀은 라이프로그 분야에서 오디오와 텍스트 정보를 혼합하여 감정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안하여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성균관대에서 출전한 디비디비딥팀은 각성도 및 긍부정도의 싱글모달 사전학습 예측 모델 기반 멀티모달 감정인식 모델을 제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ETRI 이윤근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오늘날 AI는 영상 인식, 음성인식을 넘어 인간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간 ETRI가 쌓아 온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AI 관련 연구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TRI는 그동안 인공지능, 특히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행동을 인식하는 ‘휴먼이해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해오면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연구진의 참여를 독려하고 학술적인 완성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과학회와의 협력 하에 2022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2022)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ETRI는 앞으로도 행동·감정 인식도를 제고하는 휴먼이해 인공지능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기술의 확산과 발굴을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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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탄소중립 위한 마이크로그리도 국제표준 개발▲사진 제공 : ETRI 국내 연구진이 전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국제표준을 개발했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체계 마련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의 탄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요반응(DR) 기술 2건에 대한 국제표준이 국제전기표준화위원회(IEC) 기술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 중 마이크로그리드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로, 대규모 전력 시스템으로부터 독립된 소규모 전력 시스템을 의미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전력 수용가(소비자)와 에너지원(공급자), 에너지저장장치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대규모 전력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금번 ETRI가 개발하여 제정된 마이크로그리드 국제표준은 에너지저장장를 전력수요관리와 비상 전원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요구사항 및 유즈케이스(Use Case) 정의와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의 수요반응(DR) 기반의 에너지 관리 세스템 정의 등 2건이다. 마이크로그리드의 핵심요소 중 에너지저장장치는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한 후 발전이 되지 않거나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에 에너지를 방전하여 발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과잉 생산되어 남는 에너지의 낭비를 방지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가능케 한다. 연구진은 에너지저장장치의 보급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디젤발전기 기반의 비상전원 시스템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에너지저장장치 기반의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요구사항과 지침을 개발하여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았다. 향후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시스템이 보급되면 현재의 시스템 대비 상당한 탄소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의 IEC 국제표준이 한국의 주도로 개발되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ETRI는 한양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시설에서의 수요반응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역시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아 발간하였다. 공장과 같은 제조업체는 운영 및 생산 과정에서 일반 소비자보다 월등히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이에 따라, 산업용 소비자를 위해 특화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며, 이를 구축하기 위해선 스마트그리드와 제조업체 사이의 인터페이스 표준화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전력 소비 패턴, 해당 지역 전력 공급 계획 등의 데이터를 통한 수요반응 예측으로, 마이크로그리드와 연계한 산업 설비의 에너지관리시스템 표준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가 전기 요금이나 전력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표준연구본부 강신각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수적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의 국제표준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승인되어 매우 뜻깊은 성과로 생각한다. 향후 스마트그리드까지 연계하여 전력 시장의 지능화,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AI 기반의 스마트홈 에너지관리기술의 국제표준 승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마이크로그리드 핵심·응용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후속적으로 연이어 개발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국제표준화 기반 구축’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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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조달현장 규제 뿌리 뽑는다▲사진 제공 : 조달청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조달현장의 규제와 관행을 혁파하고, 혁신 ·신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는 공공조달시장의 뿌리 깊은 불합리한규제를 발굴하여 혁신하고,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의 불편을 해소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 전략·과제 확정 ▲규제혁신방안 자문 ▲규제 해소를 위한 대안 제시 ▲규제혁신 성과평가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조달청장을 비롯해 조달청 국장급 고위공무원이 내부 위원으로 참여하고, ▲박현 서울시립대 교수 ▲백명기 한국조달연구원장 ▲최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장 ▲김종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성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김대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공공조달과 법률 전문가를 민간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날 1차 회의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정부조달마스협회,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조달 관련 협회 및 업계 대표도 참석해 조달청의 현장규제 혁신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업계에서생각하는 조달현장의 규제를 모아 조달청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조달청의 「공공조달 현장규제 혁신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조달청은 ‘현장·체감·대안’의 3대 원칙에 따라 조달현장의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조달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업무처리 행태 개선 ▲부당한 비용 전가 방지 ▲과도한 제재 합리화 ▲계약절차 간소화 등 실제 조달 현장의작고 보이지 않는 그림자 규제를 우선 혁신한다. 또한, ▲혁신·신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 ▲혁신조달 활성화 ▲기술개발 유도 ▲창업·벤처 기업 육성 및 지원 강화 등 혁신·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중점 추진해 나간다.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위원회뿐만 아니라, 조달청 내부에 실무추진단성격의「조달현장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여, 규제혁신을 위한 강력한 추진체계도 구축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규제혁신은 새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며, “조달청도 실제 조달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업 활동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뿌리 깊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해 나감으로써민간중심의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6일부터는 국민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조달현장 규제 발굴을 위한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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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중기부 ‘中企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 개최▲사진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7월 7일(목) 하남시청에서 「中企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성장과 도약을 발목 잡는 경영·인력·환경·인증·입지 등 모래주머니 규제혁파를 위해 개최됐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비롯해 산업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 등 규제관련 부처 실‧국장과 ▲이현재하남시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를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규제완화를 위한 ▲산업단지 규제개선 ▲외국인고용규제 개선 ▲폐기물관리법·개별법 이중처벌 적용 완화 등 12건의 현장건의와 ▲계획관리구역 내 건폐율 상향 ▲품질인정제도 개선 등 13건의 서면건의 등 총 25건이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기업 현장과 소통하며 어느 때 보다 강한 규제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규제혁신을 통해 정부는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기업혁신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며 “조만간 중기중앙회 전 임직원이 전국의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규제 사례를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중기부가 범부처 「경제 규제혁신TF」 내 ‘현장애로해소반’, ‘신산업규제반’ 공동주관 부처인 만큼 관계부처, 기업, 전문가 등과긴밀하게 협력해 중소기업 활동에 파급효과가 있는 덩어리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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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환경부 등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맞손▲사진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월 6일(수)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부-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표면처리업계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사(원장 직무대행) 등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표면처리조합과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을 위한 자가진단시스템 도입을 건의했고, 환경부가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될 예정인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은 13개 이상환경법령 및 규제이행 사항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법령 개정에 따른 주기적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시스템을 도입하는 중소기업들은 화학물질, 오염물질 배출정보 및 관련 시설정보를 입력하면 법령 기준 준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법령규제 준수사항을 검색하거나 이행·점검사항 보고서도 바로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환경규제 위반여부를 자율·자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ESG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은 올해 연말까지 표면처리조합에 시범적으로 구축·운영할 예정이며, 효과분석 과정을 거쳐 타업종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환경규제를 몰라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많고, 설령 알더라도 재정·행정적 여력이 부족해 이행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적극행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환경규제 이행·ESG경영을 위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준 환경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영의 걸림돌을 과감히 없애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박평재 표면처리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표면처리(도금) 산업에특화된 적법관리 지원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고도화된다면 회원사들의 환경규제 행정 부담이 완화되고 행정처분 및 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합 차원에서도 회원사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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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금년 1월 제정된 바 있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7월 5일(화) 시행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우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동 법에는 ①산업데이터 활용・보호 원칙, ②선도사업 지원 등 정부 종합지원 근거, ③부처간 협업 추진체계 등이 담겨 있으며 산업 디지털전환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에 법 시행 의미가 있다. 한편, 산업부는 금번 법 시행을 맞아, 장영진 1차관이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추진 애로와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장 차관은 무엇보다도 민간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는 성장비전과 의지가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긴밀히 협업하여 밸류체인 전반이 혁신하는 성공 모델을 창출・확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3개기업(포스코, LS일렉트릭, LG전자) 등 디지털 전환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이참석하여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토대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디지털 전환은 개별 기업의 디지털화를 넘어 기업간 연결이 핵심으로,밸류체인 기업간 데이터들이 연결되고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 필요하고, 또한, IT・데이터 분석가들이 특정 산업에 편중됨에 따라 제조 분야에도 디지털 전문가가 균형있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 필요하며, 공급자 중심의 일률적인 디지털 보급에서 벗어나 개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중소 협력업체의 경우 디지털 전환 보다 단기적 설비 확충에 관심,대-중소기업간 디지털 기반의 협업을 위해 중소기업 인식개선도 필요하다. 이에 장 차관은 기업간 협업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인력 공급, 중소기업 인식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금년 하반기에 “산업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산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대기업들이 중견・중소기업과의 데이터 공유・활용, 우수사례 전파, 기술나눔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날 간담회에 앞서 장 차관은 지난 ‘21년에 등대공장에 선정된LS일렉트릭 청주공장 현장을 방문하여 전기설비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동 공장은 개별 공장 단위의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데이터 공동활용 상생모델을 개발 중으로 산업계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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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2022년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6월 27일(월)부터 9월 18일(일)까지「2022년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 돈, 인치, 되, 말, 근 등 비(非)법정단위 대신 미터(m), 킬로그램(kg)과 같은 법정단위 사용을 일상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가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것이다. 법정단위란 계량의 기준이 되는 측정단위로 법률에 따라 사용토록 규정한 단위(m, kg 등)를 말한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포스터’ 부문과 바른단위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 개발 및 활용방안’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바른단위 사용을 알기 쉽게 홍보할 수 있는 포스터와 캐릭터를 제작해 공모전 블로그(http://blog.naver.com/kasto16)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와 국민참여(광화문 1번가, www.gwanghwamoon1st.go.kr)평가 결과를 합산해 선정하며, 대상 2점(포스터, 캐릭터 개발 각 1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최우수상(7점)과 우수상(15점)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총 635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은 10월 26일 열리는「2022년 계량측정의 날 행사」시 수여한다. 국표원은 수상작을 블로그와페이스북에 게재하는 등 바른단위 사용 대국민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법정단위와 같은 올바른 단위 사용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유지는 물론이고, 국제무역에서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필수요소”라고 강조하고,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로부터 바른단위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단위 사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 사진 제공 : 국가기술표준원 ▲캐릭터 개발 공모전 / 사진 제공 : 국가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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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17일 「2022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7일「2022년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발전에 기여한 6개 유공 단체와 유공자 12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인정(accreditation)이란 시험, 검사, 교정 등 적합성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기관임을 공식기구에서 승인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은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가 정한 기념일로, 2008년 제정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ILAC(InternationalLaboratoryAccreditationCooperaton)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이며, 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은국제인정기구포럼이다. 국표원은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 등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난해 385건의 해외 성적서를 발행해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6개 기업과 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28년간 공인시험기관 품질보증활동에 참여한 삼성중공업(주) 조동필 프로와 생물자원은행 등 신규 인정 분야 도입에 기여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진태은 책임기술원 등 6명이 장관 표창, 에너지효율 분야 인정평가 및 냉동공조분야 국제표준화활동으로 기술표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에너지인증연구소 이승갑 소장 등 6명이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세계 인정의 날 주제인 ‘경제성장과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운영중인 국제통용발자국검증제도를 소개하고, 장관상을 수상한 ㈜포스코 광양제출소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성적서 활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경제성장과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기술개발 및 에너지효율관리 등에 기반이되는 시험, 교정, 검사 등 적합성평가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시험, 교정, 검사에서 검증에 이르기까지 적합성평가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국제상호인정협정을 통해 국제통용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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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무역기술장벽(TBT) 사상 최고치 기록, 민·관 힘 모아 수출 가로막는 해외 기술규제 해결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지난해 무역기술장벽(TBT)에 대응하여 유럽(EU) 에코디자인, 인도의 화학물질 인증 등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 56건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이란 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등 무역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기술적 장애 요소이다. 국표원은 15일 세계 무역기술장벽 동향과 우리나라의 대응 성과를 정리한 ‘2021 무역기술장벽(TBT)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민·관 협력을강화하기 위해 주요 수출기업이 참여하는「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이 발간한 ‘2021 무역기술장벽(TBT)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발행한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은 ‘21년에 3,966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전체 WTO TBT 통보문 발행 건수 (단위 : 건수) / 출처 : 국가기술표준원 TBT 통보문이란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WTO 회원국이 자국 기술규제 제·개정할 때 회원국에 통보하는 문서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규제, 에코디자인, 폐기물 처리 등건강과 보건, 환경보호에 관한기술규제 신설 비율이 높았으며, 최근 보건·환경분야 규제를 도입하기 시작한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국가가 통보문 발행 상위 10개국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 국표원은 지난해 해외 규제당국과 145건의 무역기술장벽(TBT) 협상을 실시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 56건을 해소함으로써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날 국표원은 무역기술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대한상의에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21년 무역기술장벽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무역장벽 등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민관 협력 방안과 정부의 현장 체감형 무역기술장벽(TBT)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은 자사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자체적으로 개도국 등의 해외기술규제 정보를 상시 파악하고불합리한 기술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규제 당국을 직접 상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해외기술규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파하고, 기업애로를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탄소무역장벽 등 새로운 유형의 기술규제는 더욱 증가하고 정교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변화하는 국제통상 여건에서 민·관이 합심하여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치열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