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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참가▲ENVEX 2022에 참가한 FITI시험연구원 / 사진 제공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ENVEX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는 ENVEX 2022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된 환경기술 및 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다.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와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돕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중립 등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환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FITI시험연구원은 다수의 환경 분야 기관지정 현황에 따른 제공 가능한 시험·검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수질, 먹는물, 토양, 대기, 악취, 폐기물 등 생활환경 및 산업환경 전반에 대한 시험분석,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수질·대기 분야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 환경영향평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시험 등 고객사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시한다. 이 밖에도 2022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정받은 물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기관 활동,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사업, 소재부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대상으로 인프라를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유능한 전문 인력과 첨단 시험 장비를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들이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 시험인증솔루션을 제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 수질·대기 측정 대행업 시험소 구축 및 측정 대행업 지정을 광주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 측정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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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글로벌 ICT 표준화 주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는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COVID-19로 인한 언택트 중심의 새로운 ICT연구개발 환경 속에서도 국제표준화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85건을 확보, 총 누적 국제표준특허가 1,017건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표준 제정 31건, ETRI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2건의 실적도 함께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COVID-19로 인해 대부분의 국제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을 감안해도 국내 기관 중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화 실적이다. 아울러 본 성과는 최근 ETRI가 조직 탈바꿈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한 사실표준화 활동 중심의 전주기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ETRI는 표준화 결과의 시장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실표준화 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인터넷 기술 관련 사실표준기구인 IETF에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 네트워킹(ICN)기술 표준을 승인 받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도의 사실표준 성과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였다. 최근 ETRI가 확보한 국제표준특허에는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Versatile Video Coding)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New Radio)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되어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또한,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일컬어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의 기술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ETRI는 국가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인공지능 관련 국제표준화부문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ETRI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 글로벌 사실표준기구MPAI MPAI(Moving Picture, Audio and Data Coding by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분야 사실표준화기구의 창립멤버로서 부의장직을 선임하여 우리나라의 기구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웹 표준 개발 사실표준기구인 W3C에서 AI관련 그룹을 신설하고 의장직을 수임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공지능표준전문연구실로 선정되어 국제표준화기구 ITU-T에 머신러닝 분야 표준화를 위한 공동조정그룹(Joint Coordination Activity-Machine Learning) 신설 제안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분야에서도 주도권 확보를 하고 있다. 그밖에도 세계 최초의 디지털 트윈 관련 국제표준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제조 기술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4종과 산업적 관심이 큰 공간무선전력전송 시스템 요구사항 등의 표준을 제정, ICT 융합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COVID-19에도 불구하고, 표준연구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400여 회의 국제표준화 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였고 ETRI의 국제표준 성과는 인공지능, 5G,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도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디지털 뉴딜 실현 ICT핵심기술 및 융합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선봉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R&D 성과를 표준기술로 제정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수요자 요구사항과 산업적 적용을 고려한 부처 협력형 표준 개발과 오픈소스 연계형 표준 개발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개발된 표준이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이러한 R&D-특허-표준-오픈소스 연계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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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T 표준화총회에서 역대 최대인 10석의 의장단 진출 쾌거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이하‘과기정통부’)는 3월 1일(화) ~ 3월 9일(수)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었던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orl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ssembly)에 참가하여 차기 회기 연구반 의장단에 역대 최대인 10석을 확보하여 정보통신분야 국제표준화 주도국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ITU-T분야별 연구반의 차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37개국 149명의 후보자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의장 2석, 부의장 8석을 확보하여 정보통신분야 대표적인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의장단을 보유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ITU-T 12개 연구반(자문반 포함)중 10개 연구반에서 의장단을 보유함으로써 세계 2위의 의장단 수임국을 공고히 하게 되었으며, 특히 디지털 전환 관련 핵심 기술을 담당하는 정보보호 연구반(SG17),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SG20)등 두 개의 연구반에서 의장석을 확보함으로써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정보통신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우리나라가 제안한 결의(안) 중 팬데믹 확산 방지를 위한 ITU-T의 역할 강화에 대한 신규 결의안은 ITU전권회의(2022.9월)에서 전체 ITU결의(안)으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하였고, 사이버보안 및 양성평등 관련 3건의 결의 개정(안)은 모두 채택되었다. 한편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 2차관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ITU사무차장직 진출과 이사국 9선 연임을 위한 선거 활동도 펼쳤다. 우리나라는 올해 9월에 개최되는 ITU전권회의에서 이뤄지는 최고위직 선거에 이재섭現ITU-T사무국장이 사무차장에 입후보하였으며, 이사국 9선 연임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경식 제 2차관은 이번 총회에 참가한 ITU회원국의 수석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오찬행사 및 양자 면담 등을 통해 한국의 사무차장 및 이사국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 2차관은 “이번 총회에서 역대 최대인 10석의 의장단을 확보한 것은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국제표준 신진 전문가 양성, 국내·외 표준 개발 등 국제 표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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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표준화 사업에 403억원 투입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표준화 연구개발(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지난해 대비7.8%증가한4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75억원 규모의‘22년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신규 연구개발과제58개를 발굴·지원할 계획임을23일 밝혔다. 표기력사업은 공적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사실상표준기구(IEEE등)에 국제표준을 제안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인력양성,탄소중립 국제상호인정 검정체계 구축 등의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국표원은 올해 신규과제를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 기술 관련 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하여,신규과제의 절반 이상(31개 과제)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 대화형 인공지능(AI)서비스,자율차 운행정보,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 센서 등 디지털 기술 국제표준 개발과 이를 위한 기반조성에13개 과제가 추진된다. 저탄소기술 분야에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분야 광물 탄산화, MW급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국제표준 개발과 탄소국경세(CBAM)대응 등 기반조성을 위해18개 과제가 추진된다. 한편,자유공모 과제는 사업신청기관이 기술이나 평가방법 등을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서를 제출하여 선정되면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국제표준화 등록이 가능한 설계·제조·공정기술,시험방법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학계,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과제별로 매해1.2억원 이내(최대5년간),총19개의 과제를 지원한다. 신규과제의 상세 지원내용과 신청방법,선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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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국제표준 선점에 나선다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①민간 표준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ISO, IEC등)활동 지원 ②주요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개최 ③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2022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코로나19로 인해2020년부터 해외 출장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도’한-미 표준협력대화 및 표준포럼’ ‘한-독 표준협력대화 및 표준컨퍼런스’ ‘한중일(韓中日)표준협력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표준 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공적표준화기구에80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해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으며,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총회에서 적합성평가이사회(CAB)이사국으로 재선임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국제표준 활동 지원 사업에 힘입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간사 등 임원 수는2020년237명에서2021년에는243명으로 증가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022년 국제표준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국표원은 국제의장간사 및 민간 전문가 등 약430명에 대해 해외 출장 및 비대면 회의 지원,국제표준화 관련 교육 등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시장 중심의 혁신 기술(로봇,배터리,자율차 등)등을 주도하는 사실상표준화기구(ASTM, IEEE등)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희토류 총회(10월)·연료전지 총회(10월)등 약19건의 국제표준화회의 기술위원회 국내 개최를 지원하고,세계 각국 청소년(약15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8월)행사도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표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총회와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 5·10월)에 각각 참가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하는 국내 민간 전문가들이 표준 전문가를 넘어 기술외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문 및 교육 상시 제공 등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기술위원회별 사전회의 개최 지원 등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 전문가 모임인‘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세미나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전문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려면 이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에 적극 나서야 하며,이를 위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여러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세계적인 표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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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융합산업표준과, 친환경·고부가 액화천연가스(LNG)선 국제표준 선점해 세계 1위 경쟁력 지킨다우리나라가 친환경·고부가 선박의 대명사인 액화천연가스선박(이하 액화천연가스선) 시장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선 핵심 기자재의 국제표준 선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액화천연가스(LNG) 재액화기 성능평가 시험방법’ 표준안이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roposal)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규작업표준안 채택은 국제표준 제정 절차의 첫 관문으로, 우리나라는 채택 여부를 묻는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이끌어내며 국제표준 선점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액화천연가스(LNG) 재액화기는 화물 탱크 내부에서 자연 기화되는 증발가스를 재응축해 다시 액화천연가스(LNG) 상태로 바꿔 회수하는 장치이다.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손실을 최소화해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운항 경제성을 높여주기 떄문에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 하지만, 액화천연가스(LNG) 재액화기의 성능평가에 대한 국제표준이 없어, 선박 발주처 별로 제시하는 각기 다른 요구사항에 따라 성능평가를 진행하다 보니 시간과 비용 손실이 불가피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액화천연가스(LNG) 재액화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압력시험, 분출시험 등 안전성 시험과 재액화율 측정시험의 방법과 절차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해 국제표준안 개발을 주도했으며, 신규작업표준안 채택 이후의 국제표준 제정 절차 역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정지현 선임연구원이 사업팀 리더를 맡아 이끌어 갈 예정이다. ▲LNG 선박 기자재 시험평가 설비 조감도(‘22.12 준공 예정,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 R&D 허브 단지) / 사진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또한, 우리나라는 고망간강을 액화천연가스(LNG)선박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국제표준을 연내에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추가 제안할 계획이다. 작년 9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협약을 통해 기존 4개 소재 외 고망간강을 액화천연가스(LNG)선박 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고망간강 소재·부품의 제조기준, 품질기준 등에 관한 국제표준을 선점해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고망간강은 ‘9%-니켈강’ 등 기존 소재보다 극저온환경에서의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파이프 등의 소재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저온용 고망간강 활용 가능 분야 / 사진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액화천연가스(LNG)선 핵심 기자재 국제표준을 선점해 세계 1위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국의 위상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액화천연가스(LNG)선뿐만 아니라 수소선박, 전기추진선박 등 차세대 친환경·고부가 선박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이 분야 표준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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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및 IEC 전문가 그룹, 두 개의 에미상 수상국제표준화기구 ISO에 따르면, MPEG는 텔레비전 산업에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작업으로 지난 25일 라스베가스의 국립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AS)에서 두 개의 새로운 기술 및 엔지니어링 에미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웹 및 TV 장치용 개방형 글꼴 기술과 HTTP 캡슐화 프로토콜(MPEG DASH)의 표준화에 대한 공헌을 인정했다. 표준을 개발한 전문가 그룹(ISO/IEC JTC1/SC29 오디오, 사진, 멀티미디어 및 하이퍼미디어 정보의 코딩)의 의장인 게리 설리반(Gary J. Sullivan)은 “MPEG 개방형 글꼴 기술 및 DASH 표준은 업계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채택됐으며 오늘날의 텔레비전 및 웹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상호 운용성의 기본이 되었다”고 말했다. 두 개의 에미상은 최근 몇 년 동안 ISO/IEC 전문가 그룹이 글로벌 시청각 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공헌으로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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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한-유럽 스마트시티 국제 공동워크숍 개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4월 28일(목)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함께 ‘IoT를 통한 스마트시티 구현표준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유럽 스마트시티 국제 공동 워크숍(EU-Republic of Korea cooperation workshop on IoT and Smart Citie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지난해 4월 개최된 ‘스마트시티와 IoT 보안을 위한 표준 협력 강화’워크숍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표준 및 스마트시티 구현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한-유럽 간 구체적인 표준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TTA는 유럽의 ICT 분야 표준화를 담당하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사무총장 Luis Jorge Romero, 이하 ETSI)와 작년부터 유럽에서 추진중인 인디코 프로젝트(InDiCo Project)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표준화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디코 프로젝트(InDiCo Project; International Digital Cooperation)란 EU와 주요 무역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표준화를 포함한 ICT 분야 협력 프로그램을 ‘22년 5월까지 추진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관련 양국의 정책과 추진현황 공유 및 구체적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시티 정책 및 비전」세션에서는 유럽과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및 로드맥,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고, 「IoT 및 스마트시티 연구 혁신 프로그램」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연구개발혁신 프로그램에 대하여 소개한다. 「IoT 및 스마트시티를 위한 기술 및 표준화」세션에서는 2012년 설립되어 세계 8개 표준화기구가 참여하여 개발하고 있는 oneM2M 표준화 현황 및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 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혁신적인 구현 사례(Use Case)」를 공유한다. 프랑스 보르도(Bordeuaux) 및 제주도의 스마트시티 구현현황 및 유럽 중소기업의 스마트시티 표준, 한국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기반구축사업과 스마트철도 및 스마트역사의 스마트시티 내 구현사례를 차례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각 구현사례 및 발표내용과 관련된 한-유럽 공동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공통기반기술로서의 데이터 상호운용성(Data Interoperability) 도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유럽의 IoT 및 스마트시티 표준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관련 ICT 표준화 아이템이 도출되어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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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ISO의 공유된 접근 방식국제표준화기구 ISO에 따르면,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감소는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고 오늘날 약 백만 종의 동식물이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더 빠른 속도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생태계는 깨끗한 물, 산소 생산, 식품 및 약용 식물의 성장 등을 제공하여 인간이 잘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필수적이다. 동시에 대기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준다. 이는 기후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태계가 손상이 되면 저장하고 있던 탄소를 다시 배출해 기후 변화를 가속화할 위험이 있다. ISO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할 때 전 세계 국가가 공통 언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토론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며 167개국의 국가 표준 기구를 모아 지식을 공유하고 모범 사례에 대한 자발적 표준에 동의한다. ISO의 표준은 기후 변화의 긴급한 문제와 관련하여 배출량 모니터링 및 측정에서 환경 관리 모범 사례, 지속 가능한 금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한다. ISO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많은 개별 표준들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이를 환경 라벨에 전달하여 우수한 생산 관행의 실제 예를 식별하는 방법에 대한 글로벌 프레임워크가 포함된 표준이 있다. 또한 기술, 장비 및 재료에 대한 권장 사항을 포함하여 모든 기후대에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비주거용 제로 에너지 건물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단계를 설명하는 표준도 있다. 토양 품질 테스트 표준 또한 도움을 준다. 양질의 토양은 건강하고 생물다양성 생태계를 지원하는 필수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전 세계의 종들이 자연 서식지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전례 없는 속도로 감소함에 따라 토양 품질에 대한 표준화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은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최신 국제 표준은 국가가 파리 협정 및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UN-SDGs)에 명시된 탄소 중립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이다. 전 세계의 표준 기구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SO에 합류했다. 런던 선언(London Declaration)의 목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구를 통합함으로써 ISO는 글로벌 규모의 협력을 위한 무대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달성 가능한 행동을 위한 실제 경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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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표준 통해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 막아야…국제표준화기구(이하 ISO)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 환경 총회에서 175개국의 고위 대표들이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결의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45년 말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협정이 체결될 것이다. 유엔(UN)에 따르면 세계와 바다는 플라스틱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 앨렌 맥아서 파운데이션(Ellen MacArthur Foundation)은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에 더 많은 관심을 두지만 유엔 식량농업기구(이하 UN FAO)에 따르면 토양의 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과 식량 안보를 위협한다고 한다. 지난 12월 UN FAO는 다양한 농업용 플라스틱, 특히 미세 플라스틱이 먹이 사슬로 유입되는 방식을 자세히 설명하는 보고서, ‘농업용 플라스틱 및 지속 가능성 평가: 행동 요구 사항(Assessment of agricultural plastics and their sustainability: A call for action)’을 발표했다. 플라스틱은 약 1950년부터 사용되어 왔고, 그 해에만 플라스틱 생산으로 인해 약 2백만 톤(MT)의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이 발생했다. 202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은 그 수치를 약 400 MT로 증가시켰다. 이 속도라면 플라스틱 생산량은 2040년까지 2배, 2050년에는 2.5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2021년 UN 보고서 ‘오염에서 해결책으로 : 해양 쓰레기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From Pollution to Solution: a global assessment of marine litter and plastic pollution)’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2015년 지구 온난화의 약 4%에 기여했다. 이는 2050년까지 1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표 달성에 위협이 된다. 플라스틱은 많고 다양하며 생산 방법 또한 매우 복잡하다. 여기서 표준화가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공급망의 특성을 지정하고 플라스틱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재료 회수 및 재활용 기술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보다 순환적인 플라스틱 경제에 대한 요구에는 플라스틱의 재활용 가능성 및 재활용 함량에서 생분해성 및 재사용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개선된 표준에 대한 제안이 포함된다. ‘ISO 15270:2008, 플라스틱- 플라스틱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 지침(Plastics-Guidelines for the recovery and recycling of plastics waste)’은 재활용을 포함한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에 대한 추가 표준 및 사양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설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