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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협의체 MOU 체결식 개최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국내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국내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 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한국이 국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KTC 13대 전략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의 기술표준, 맞춤형 시험·인증, 신뢰성 검증 등을 협력하기로 했고 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 국가별 인증 정보 제공 및 인증획득 교육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확장현실(XR)·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KDIA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밸류체인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오는 2027년 16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부터 아우디, BMW에 이어 페라리까지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디스플레이 분야 소비자 지향적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 ▲미래 모빌리티 및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 성능평가 지원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가별 인증 정보 및 인증 획득 절차, 규제 내용 등의 관련 정보 공유 및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KTC와 KDIA는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에 참여해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체에는 LG디스플레이, APS, 글로우원, 성흥티에스, 엠알케이 등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사, 소부장 기업, 산업통상자원부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시제품 제작부터 실증, 해외 판로 확대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 디스플레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의 시험평가 역량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채널을 활용해 KDIA 회원사들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해외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국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업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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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국제표준으로 해외시장 진출 발판 마련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첨단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분야의 국제표준을 선점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정보통신‧로봇‧보안 등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이에 기반한 서비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 업계의 기술력과 시장환경을 고려하여 ▲하이브리드 미팅, ▲교육용 메타버스, ▲병원 로봇 물류, ▲스마트홈 기기(고령자 편의), ▲주거시설 범죄예방, ▲무인사업장 등에 적용되는 서비스의 국제표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1.1.(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 계기에 융합서비스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진행 중인 표준화 과제에 대한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하였다. *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회장 - 이학성 LS일렉트릭 고문) : IT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서비스 표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운영 중 이와 같은 혁신기술과 융합한 서비스의 표준은 새로운 시장의 창출 및 확장은 물론, 국민 편익 증진과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첨단산업에서 서비스 표준은 신(新)기술의 사업화와 신(新)시장의 창출을 앞당기는 촉매로, 기술 변화와 시장 수요를 고려한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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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1일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57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상은 산업훈장 1점(동탑),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장관 표창 17점, 공모전 상장 32점 등이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계량 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계량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3번째를 맞이했다. 계량측정은 우리 일상 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첨단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선도에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이다. 계량측정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뢰성 제고를 통해 산업경제의 발전이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정밀기기센터 김명희 연구소장은 50년간 계량측정분야 교육계 및 첨단산업분야 국가교정기관에 종사하면서 기술인력 양성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더불어 ㈜나노하이테크와 서진인스텍㈜이 유공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여받는 등 총 25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바른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어린이 포스터, 유튜브쇼츠, 서포터즈 활동 및 계량측정의 중요성 우수사례 입상자 32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축사를 통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계량측정업계의 노고와 초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공모전 수상자의 많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계량측정은 전통시장의 저울에서부터 주유소, 전기차 충전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첨단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선도에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이므로, 계량측정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뢰성 제고를 통해 국민 행복과 산업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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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6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현장 교육’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수한 규제과학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의 역량 강화를지원하기 위한 ‘제6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현장 교육’을 10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여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수준을 높이고우리나라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6개국 규제기관 공무원 12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백신(콜레라, 계절독감)의 출하 승인 시험과 일반시험법(총단백질정량법 등) 등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하며, 우리나라 국가출하승인 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2015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 대상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2022년까지 중지됐다가 이번에 현장 교육을 재개하게 됐다. 올해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재)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이 참여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수준을 높이고우리나라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우수한 국산 제품이 원활하게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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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표준코드·품목갱신 제도 관련 규정 일부 개정고시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품목갱신, 표준코드 제도 등에 관한 고시 2건을 개정해 유통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제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 및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제조허가등 갱신에 관한 규정」과 「의료기기 표준코드의 표시 및 관리규정」이 개정됐다. 이에 의료기기 품목 갱신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과 제품을 식별하는 표준코드 제도의 도입 취지를 강화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전망이다.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는 이미 허가·신고·인증된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020년 4월 도입됐으며 업체가 최신의 안전성·유효성 자료, 제조·수입실적 등 자료를 5년마다 제출하면 식약처가 그 타당성을 검토 후 제조‧수입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상대적으로 인체 위해도가 낮은 '신고 제품'과 환자 안전을 위해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생산·수입중단 보고대상 의료기기'의 경우 제출자료 중 '최신 기준규격 반영 입증자료'를 '적합성선언서'로 대신 제출하도록 하고, '유지 관리용 제품'의 경우 '생산·수입실적'과 '안전성정보 조치사항'으로 대신 제출하도록 했다. 유지 관리용 제품이란 완제품 단종으로 최신 기준규격 적용이 불가능한 제품을 말한다. 아울러 갱신 1주기에는 품목명·등급을 현행 규정에 맞춰 정비 하는 등 유통제품 정비에 집중하고 갱신 2주기부터 최신 기준 규격 반영과 안전성정보 조치사항 등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와 운영 계획을 민원설명회,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홍보 실시 등 토대로 널리 알려 업계에서 품목갱신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표준코드 제도는 의료기기를 식별하고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0년 7월 도입됐으며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가 의료기기 용기나 외장 등에 표준화된 체계에 따라 표준코드(바코드)를 생성해 표기 하도록 하는 제도다. 종전에는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된 제품명 또는 모델명이 단순히 변경 되는 경우에도 새로운 의료기기 표준코드를 생성·표시하도록 해 안전성·효과성에 있어 사실상 동일한 제품임에도 다른 제품인 것으로 혼동할 수 있고 새로운 제품 포장지 인쇄 비용 등 업계의 부담도 발생했다. 이에 식약처는 제품명 또는 모델명이 변경돼 새로운 표준코드를 생성하지 않도록 생성 기준을 개선해 기존에 생성한 의료기기 표준코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기 품목 갱신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과 제품을 식별하는 표준코드 제도의 도입 취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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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인증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인증 추가 획득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한 인증으로 국내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미생물 실험실’ 인증을 추가 획득함에 따라 24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난해 ‘이화학 실험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미생물 실험실’ 분야를 추가로 획득하며 운영하는 전체 연구실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세가지 심사 분야에서 각각 80%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안전관리 전문가 현장 심사와 산·학·연 전문가 인증 심의를 거친 뒤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게 된다. 해썹인증원 관계자는 “연구실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경영 방침을 제정하고 안전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전개해왔다”며 “특히 정밀안전진단, 내부심사 등에 대한 개선 및 환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안전교육 훈련을 강화하였고 이번 인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아 최종 인증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해썹인증원은 연구활동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험을 관계기관에 적극 공유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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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지자체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나서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이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에 나섰다. 이에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확산될 전망이다. 해썹인증원 경인지원과 서울지원이 외식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경기도 여주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11일 경기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법적사항인 식품 위생교육에 참가한 식품접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소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준비사항 ▲식품안전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해썹인증원 서울지원은 강릉시 대표 축제인 ‘제15회 강릉커피축제’에 참여해 12일부터 15일까지 안전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강릉커피축제는 매년 10월 커피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얻는 세미나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강릉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홍보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소개하고 홍보부스를 찾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준비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기술상담이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영업자는 “많은 매장들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았고 이제는 우리 매장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상담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11월부터는 기술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썹인증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를 위탁받아 현장평가와 무상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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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의약 안전정책 협력 강화방안 논의 위한 간담회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단체 대표와 식의약 안전정책 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와 소비자단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일상생활에서 식품·의약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소비자단체와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20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13개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심 확보를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 설명 ▲규제개혁 100대 과제와 2.0 과제 추진현황 공유 ▲소비자단체와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와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여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식의약 미래 정책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와 동행하는 정부’,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소비자가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한 부당광고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위반사항에 대해 업체에 개선을 요청하는 소비자의 자율감시활동을 지원하고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이 우려하는 현안에 대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식약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을 확립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단체는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추진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식품·의약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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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취업, 창업 희망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실시됐다. 이에 구직자의 역량강화로 식품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여성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상생 협력과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식품산업 종사자의 현장 전문역량 함양을 위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식품안전을 책임질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산·학·관 협의체 소속기관 및 지역별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구직자(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특성화 고등학생) 수요 맞춤형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총 10회차 25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학교, 기업체,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산업체 등에 필요한 단체급식 조리사를 양성하고 취업, 창업 희망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조리공정별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 스마트 HACCP 등으로 단체급식 조리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품 위생 및 HACCP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형식 부산지원 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부산지역 구직자의 역량강화로 식품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경영혁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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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 완료로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소비자의 안전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균형 있게 확보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잔존수명이 70~80%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성 검사제도를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해 10월 18일에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개정된 이후 1년의 유예기간 동안 ▲검사기관 지정 ▲책임보험 가입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의 시행규정 마련 및 재사용전지 안전기준(KC 10031) 제정 등 하위법령 정비를 마무리했다. 재사용전지 안전기준(KC 10031)은 사용후전지의 재사용을 위한 리튬이차전지의 안전 요구사항을 말한다. 또한 원활한 제도시행 기반 마련을 위해 ▲검사기관 신속 지정 ▲책임보험상품 출시 ▲업계대상 안전기준 설명 등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 검사기관 사전 접수를 공고한 후 시험기관 및 제조업체 등 5개 신청기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도 시행일인 10월 19일에 맞춰 제주테크노파크에 제1호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서를 수여했다. 5개 신청기관으로는 제주테크노파크(TP), KTC, 울산TP, KTL 등 시험기관 4개, 피엠그로우 등 제조업체 1개다. 더불어 27일 부산에서 ‘재사용전지 안전기준 설명회’를 개최해 KC 10031 검사항목별 세부 적용기준, 비용절감을 위한 SW검사 등을 교육하고 검사기관의 책임보험 출시상품 및 가입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후전지의 재사용은 배터리 순환경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소비자의 안전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균형 있게 확보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을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