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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아제르셀 텔레콤, 뇌물 방지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2016 인증 갱신아제르바이잔 이동통신 회사 아제르셀 텔레콤(Azercell Telecom)에 따르면 뇌물 방지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2016 인증을 갱신했다. ISO 37001 표준은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한 세계 유일의 뇌물방지 표준이다. 아제르셀 텔레콤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이 국제 표준 인증서를 받은 최초의 이동통신사다.아제르셀 텔레콤의 부패 방지 프로그램은 회사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부패를 예방하고 윤리적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직원 교육을 목표로 한다.국제 표준의 갱신은 튀크키예 인증회사인 Denetik International Certification and Surveillance Services에서 실시한 감사에서 요구 사항을 충족하여 이뤄졌다.요구 사항은 재무적/비재무적 통제 적용, 부패 신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규정 위반 조사, 협력 사업체 검증 등이 포함된다. 아르제셀 텔레콤의 반부패 절차 준수는 국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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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혁신을 통한 혁신성과의 지속 실현 방안을 제시한 ‘혁신경영 표준화 포럼’조직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혁신경영 표준화 포럼'이 지난 11월 4일 인터컨티넨탈 COEX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스웨덴 국립표준청(SIS, Swedish Institute for standards), Magnus Karlsson 혁신경영 부문 의장이 기조강연을, 박영민 위원(혁신경영 전문위원회 대표위원)이 혁신경영 표준의 주요내용과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공공예산 삭감에 직면했던 Airbus가 혁신문화의 고취와 확산을 통한 혁신 DNA 구축을 혁신경영시스템 표준 적용을 통해 이루어 낸 벤치마킹 사례가 발표되었고 우리나라 남부발전, 포스코홀딩스의 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노베이션포럼의 강성주 회장의 사회로 '혁신경영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표준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자 및 혁신경영 전문가가 참여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Karlsson 의장은 글로벌 경영진의 84%가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94%는 그들의 혁신 성과에 불만족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고도로 정립된 혁신전략과 혁신 문화를 가진 기업이 동종 기업을 능가한다는 사실을 적시하며 ① 혁신 활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혁신성과 제고, ② 전사적 혁신역량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 방식이라는 2가지 혁신경영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박영민 대표위원은 '혁신은 다른 중요한 조직의 프로세스와 마찬가지고 관리가 가능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콜롬비아 대학 Rita McGrath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어떻게 가능토록 할 지를 혁신경영 표준인 ISO 56000 시리즈를 통해 정의된 내용을 소개하며 그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강성주 이노베이션포럼 회장은 “이번 포럼은 2022년도 국가표준(KS)으로서 제정 고시된 혁신경영 표준(KS A ISO 56000, 56002 등)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본 포럼을 계기로 혁신경영 및 관련 표준을 기업 및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다양한 업종∙규모의 조직의 혁신경영 추진 및 혁신경영 표준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표준에 제시된 가이던스를 보다 많은 조직에서 활용할 때,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혁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표준협회도 이러한 혁신경영시스템 구축과 확산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여자에게 배포한 ISO 56002 핸드북은 혁신경영시스템-가이던스에 대한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도서로, ‘조직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조직의 혁신경영시스템 구축 실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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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현장부터 배송까지’ 로봇 기술 표준에서 해답을 찾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7일(목) 엘리에나 호텔에서 영국, 노르웨이, 캐나다 등 물류 산업 선진 3개국(온라인)과 국내 로봇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하였다. 2020년부터 3년차를 맞는「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 포럼」에서 해외 3개국과 한국 전문가들이 물류산업의 로봇 기술 및 표준화 현황, 활용 사례 물류로봇 안전 관련 인증제도 등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ISO/TC 299/WG 2(Service Robot Safety)의장을 맡고 있는 영국의 오스만 토키(Osman Tokhi) 교수는 제조 현장만이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확대되는 상황을 소개하고, 로봇 활용 분야의 확대에 따라 관련 국제표준인 ISO 13482*도 다양한 로봇에 대한 안전 평가 방법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으로 발표하였다. * ISO 13482: 개인 지원 로봇의 안전 요구 사항을 규정한 표준 노르웨이 오토스토어(AutoStore)社의 요나스 네랄 야콥센(Jonas Neraal Jakobsen) 이사는 풀필먼트*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피킹 로봇(Picking Robot) 기술 및 안전 사항에 대해 발표하였다. * 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 캐나다의 물류 기술 전문기업인 아타보틱스(Attabotics)社의 숀 니덤(Shawn Needham) 부사장은 고객에게 신속하게 배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작업 간소화 방안, 상품 검색 및 정렬 시스템 등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급망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였다. IEC TC 59/WG 16(가전제품) 의장인 경희대 임성수 교수는 이동형 협동로봇(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국내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소개하고, 로봇 인증 컨설팅 기업인 MS&T의 민철휘 대표는 물류로봇 관련 국제 표준 현황과 안전 인증제도(북미, 유럽)를 설명하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로봇 산업 표준화 추진 현황 및 로봇 활용과 규제 대응을 위한 KS 개발 동향을 발표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2025년까지 이동형 협동로봇, 신체착용로봇, 물류로봇 등 로봇 분야에서 5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로봇이 사람과 함께 협업하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람과 로봇의 협동작업에 있어 생산성 향상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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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플라워바자(Flower Bazaar) 경찰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9001:2015 인증 받아인도 첸나이에 있는 플라워바자(Flower Bazaar) 경찰서는 2022년 11월17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9001:2015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플라워바자 경찰서는 1876년에 설립돼 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다. 2006년 전면 개보수를 통해 새 건물로 변신했다.ISO 9001:2015 인증을 제공하기 위한 심사는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은 기관이 담당했다. 해당 기관의 최고경영자는 B Karthikeyan이다. 또한 경찰서장인 Shankar Jiwal이 경찰서를 대표해 인증서를 받았다.또한 플라워바자 경찰서는 안전을 위한 작업장 평가(Workplace Assessment for Safety and Hygiene, WASH)에 관한 표준도 인증을 받았다.플라워바자 경찰서는 타밀나두주 첸나이시 조오지타운에 있다. 한편, 인도 정부는 경찰서를 포함한 공공기관에게 각종 표준을 준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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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파이어프로, 키프로스 표준화기구와 협력하여 ISO/TC 21 위원회 및 소위원회 회의 공동 조직 부제키프로스 글로벌 소화 장치 공급 업체 파이어프로(FirePro)에 따르면 키프로스 표준화기구(Cyprus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협력해 ISO/TC 21 위원회 및 소위원회 회의를 공동 조직했다.소위원회 회의는 ISO/TC 21/SC3, ISO/TC 21/SC 5 및 ISO/TC 21/SC 8이 포함된다. 행사는 2022년 10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키프로스 리마솔(Limassol)에서 개최됐으며 워킹 그룹도 열렸다.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일본, 케냐, 한국, 영국, 미국 대표단과 제네바 ISO 중앙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TC 21, 장비 소방 및 소방 위원회는 화재 현장으로 이송될 수 있는 소방 장비와 함께 건물 내부 및 주변에 설치되는 화재 안전 시스템에 대한 장비 및 설치 표준을 개발한다.ISO/TC 21 표준의 개발, 채택 및 사용을 통해 화재를 감지, 제한 및 진압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어프로는 소방 기술의 제공을 통해 소방 산업 표준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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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바티어,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 인증 획득미국 아이디(ID) 관리 솔루션 기업 아바티어(Avatier)에 따르면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바티어는 조직이 더 빠르게 확장하고 혁신하며 더 안전하게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ID 관리 및 거버넌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IAM(Identity Access Management) 및 IGA(Identity Governance and Administration) 솔루션은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아 모든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ID를 관리할 수 있다.아바티어는 독립적이고 공인된 인증 기관인 에이라인(A-LIGN)으로부터 공식 감사 프로세스를 완료해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인증은 아바티어가 Avatier Identity Anywhere 플랫폼의 기밀성, 무결성 및 가용성을 증명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고객의 데이터 및 정보 보안이 조직의 모든 영역에서 적절하게 제어된다는 것을 보여준다.이를 통해 아바티어는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바티어는 1997년 설립됐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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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표준화기구(ISO), UN과 공동으로 넷제로 가이드라인 출시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국제연합(UN)과 공동으로 넷제로(net-zero) 가이드라인을 출시했다. 기관이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계획을 세울 때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규제당국이 기업의 환경을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고 투자자는 글로벌 표준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ISO 가이드라인 개발에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200개 조직 및 전문가 그룹이 참가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80%가 넷제로 서약으로 처리된다.모든 국가는 2015년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제로(0)로 줄여야 한다.협정에서는 각국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C 미만으로 제한하고 1.5°C 목표를 달성하도록 요구한다.넷제로 가이드라인은 기업의 기후공개를 위한 글로벌 기준선을 만들고자 하는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와 같은 다른 표준 기관의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다.또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넷-제로 계획에 포함될 핵심 참조 텍스트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활동가를 조정하고 그린 워싱(greenwashing)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그린 워싱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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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화장품∙식품 첨가 나노물질 독성평가 한계 밝혀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나노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평가하기 위한 세포배양시스템의 한계를 밝혀냈다. 나노물질은 의학,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화장품, 식품 첨가물, 약물 전달체 등에 폭넓게 쓰이는 실리카(이산화규소, SiO2) 성분이 대표적이다. 나노물질이 인체에 축적되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독성평가가 필수적이다. 나노물질의 독성평가는 동물시험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동물시험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세포배양시스템을 이용한 평가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사람에게서 유래한 세포를 인체와 비슷한 환경에서 배양한 후 여기에 나노물질을 처리해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 KRISS 허민범 책임연구원이 세포에 나노물질을 노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평면에서 세포를 배양하는 2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이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인체 유사성이 더 높은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의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은 인체 세포와 이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세포외기질, 세포의 배양을 돕는 필수 영양소 등으로 구성된다.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오가노이드(organoid)가 대표적이다. KRISS 안전측정연구소 나노안전팀은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에 이용되는 세포외기질이 나노물질의 세포 내 침투를 방해해 정확한 독성평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밝혀냈다. ▲ 세포외기질 3종을 적용한 나노물질 독성평가 결과 ▲ 형광 실리카 나노물질의 투과성 분석 결과 연구진은 대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세 가지 세포외기질인 마트리젤, 알지네이트, 콜라겐I을 적용해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에 이산화규소를 노출했다.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이산화규소가 세포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세포외기질에 달라붙는 현상이 확인됐다. 또한 세포외기질의 종류에 따라 독성평가 결과에도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을 이용한 나노물질의 독성평가법의 한계를 밝힌 첫 사례다. 최근 ISO에서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표준으로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을 이용한 평가법을 신규 개발한 만큼 이를 고도화할 수 있는 이번 성과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KRISS 연구진이 나노물질과 세포외기질의 흡착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KRISS 허민범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을 이용한 나노물질의 독성평가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KRISS는 이를 발판 삼아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독성평가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기반 혁신사업과 KRISS 기본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화학센서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센서스 앤 액츄에이터 비: 케미칼(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IF: 9.221)에 7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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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기술장벽(TBT) 대응 강화로 '인도' 수출시장 지킨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1.15.(화) 인도 델리에서 주인도대사관, KOTRA와 공동주최로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대상으로 인도의 기술규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 인도 표준, 기술규정 등 인도의 최근 기술규제 제·개정 내용을 포스코·한화 등 우리 기업 70개 사의 해외법인 및 사무소에 전파하였다. 현지 기업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도 수출 시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며, “사내에서도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고민이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하였다. 국표원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TBT* 애로사항 중 1/3 이상이 인도 관련 사항(‘22년 1~10월 기준 111건 중 37건)이며, 향후 5년간(‘23∼‘27) 기술규제 도입 확대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더욱더 강화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도는 약 2만여개인 표준·기술규정을 향후 5년간 약 2.7만개 이상으로 늘려 철강,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품목들을 인증 대상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 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 무역기술장벽):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 각국의 기술 규제(비관세장벽) 이에, 국표원은 인도의 기술규제 담당 기관인 인도표준국(BIS)*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인도표준국(BIS, 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도 소비·식품·유통부 소속 표준인증 대표기구로 표준, 기술규정, 시험검사 및 인증 등을 총괄 국표원은 지난 11.8.(화)에 인도 표준국(BIS) 대표단 5명을 국내 초청하여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양 국간 TBT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 추진에 합의하였다. 또한, 양 기관 간 협력 확대에 따라 기업 설명회 등 협력 프로그램 개최도 금년 연 1회에서 ’23년 상반기 인도, 하반기 한국 등 연 2회로 확대 예정이다. 그리고, 인도 기술규제 관련 우리 수출기업을 위한 정보 수집·전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11.9.(수)에는 BIS와 국내 기업간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삼성·LG·포스코 등 국내 기업이 인도의 기술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BIS에 수출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BIS로부터 직접 설명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21.1월에 설립된 TBT종합지원센터 내 인도 전담팀을 설치하여 제·개정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국내 수출기업에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금번 BIS 초청 협력프로그램과 인도 현지의 설명회를 통해 인도와의 TBT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여 수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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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분야 메타버스 서비스 국제표준화 첫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022년 11월 4일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분야 메타버스 전문가와 함께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메타버스서비스표준화 포럼」을 출범하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메타버스서비스표준화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의 표준화 활동 환경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 세계적 비대면 디지털 경제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서비스가 창출되고 관심도 높지만, 국제 표준화는 이제 출발점에 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미래 유망 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지원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포럼을 설립하여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분야 국제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럼 발족과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의 국내외 사례 발표, 표준화 연계 방안 등 향후 표준 개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하였으며, 산학연 참여자들은 실제 시장에서 사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유콘크리에이티브 강종진 대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와의 차이를 소개하며, 글로벌 생태계를 따라가기 위한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포디비전 심현보 대표는 의료분야 3D기반 메타버스 활용 유형과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실감형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의료용 메타버스 서비스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Microsoft코리아의 함상범 전무는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유즈케이스와 MS사의 메타버스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하고, MSF*의 구성 및 설립목적과 메타버스 기술표준 트렌드 등을 소개하였다. * Metaverse Standards Forum(메타버스표준포럼): 메타버스 기술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MS, Meta, 소니, 엔비디아 등 30여 개 글로벌 기업 참여)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향후 확대될 메타버스 서비스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기술과 서비스의 국제표준화가 필수”라고 강조하고, “유망신성장 분야인 메타버스 서비스 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표준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R&D 표준화 연계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