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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반도체 패키징분야 신소재 기술 최초개발국내 연구진이 최첨단 반도체 개발의 키를 쥐고 있는 패키징(Packaging) 분야의 핵심원천 신소재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보유한 나노 소재기술을 이용해 세계최초로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신소재를 개발해 냈다. 특히 본 기술은 기존 일본이 보유한 기술 대비 95% 전력 절감이 가능한 획기적인 반도체 칩렛 패키징 기술이다. 공정단계도 기존 9단계를 3단계로 대폭 줄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95% 절전 첨단 반도체 칩렛 패키징 기술은 반도체 웨이퍼에 연구원이 개발한 신소재인 비전도성 필름(NCF)을 붙인 후 타일처럼 생긴 칩렛에 면 레이저를 조사(照射)해 경화하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기존기술로는 칩렛 집적기술이 요구하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칩간 연결통로라 할 수 있는 접합부의 세척 불가능, 상온에서 접합의 필요성 등이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었다. 하지만, 연구진은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나노소재 설계기술과 나노신소재를 활용해 20여년 핵심원천기술 연구 끝에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핵심 신소재는 고분자 필름으로 만들었다. 10~20㎛두께의 에폭시 계열 소재에 환원제 등이 첨가된 나노소재이다. 본 소재에 레이저를 쏘면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의 단계에서 세척, 건조, 도포, 경화 등에 이르는 전 단계를 해결한다. 따라서 ETRI가 개발에 성공한 본 나노 신소재는 소재가 갖는 특수성으로 인해 반도체 후공정에 필요한 접합소재 역할과 각 단계에 이르는 소재 특징을 갖고 있는 셈이다. ETRI 연구진은 첨단 칩렛 집적과 마이크로 LED 전사·접합 공정에 적용해 기술의 확장성과 응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향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저전력·친환경 공법에 본 기술이 해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TRI 이일민 창의원천연구본부장은 “최근 ESG 경영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의 화두이고 산업계에 친화적인 저전력 신공법을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가 사활이 걸린 문제로 본 기술은 파급효과가 매우 큰 기술이다”고 말했다. ETRI은 그간 일본 소재와 장비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첨단 반도체 패키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개발해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 기술 격차를 좁혀가며 저전력, 친환경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원천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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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91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1~TC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68 △1950년 TC74 △1951년 TC76 △1952년 TC77 △1953년 TC79, TC81 △1955년 TC82, TC83 △1956년 TC84, TC85 △1957년 TC86, TC87, TC89 등이다.ISO/TC 91 표면활성(Surface active agents)와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1958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이란 국가표준기구(Iran 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 INSO)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얄다 라술리(Ms Yalda Rasouli)가 책임진다. 현재 의장은 카츠타미 사카모토(Dr Kazutami Sakamoto)로 임기는 2023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사벨 베가(Ms Isabelle Vega), ISO 편집 관리자는 아룬 ABY 파라에카틸(Mr Arun ABY Paraecattil)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비누 및 세제 제형의 다른 통상적인 성분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하나 이상의 표면 활성제를 함유하는 혼합물 및 표면 활성제 분야의 표준화다.현재 ISO/TC 91 사무국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84개며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21명, 참관 회원은 33명이다.□ ISO/TC 91 사무국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 84개 중 15개 목록▲ISO 304:1985 Surface active agents — Determination of surface tension by drawing up liquid films▲ISO 304:1985/Cor 1:1998 Surface active agents — Determination of surface tension by drawing up liquid films — Technical Corrigendum 1▲ISO 456:1973 Surface active agents — Analysis of soaps — Determination of free caustic alkali▲ISO 457:1983 Soaps — Determination of chloride content — Titrimetric method▲ISO 607:1980 Surface active agents and detergents — Methods of sample division▲ISO 672:1978 Soaps — Determination of moisture and volatile matter content — Oven method▲ISO 673:1981 Soaps — Determination of content of ethanol-insoluble matter▲ISO 684:1974 Analysis of soaps — Determination of total free alkali▲ISO 685:2020 Analysis of soaps — Determination of total alkali content and total fatty matter content▲ISO 696:1975 Surface active agents — Measurement of foaming power — Modified Ross-Miles method▲ISO 697:1981 Surface active agents — Washing powders — Determination of apparent density — Method by measuring the mass of a given volume▲ISO 862:1984 Surface active agents — Vocabulary▲ISO 862:1984/Cor 1:1993 Surface active agents — Vocabulary — Technical Corrigendum 1▲ISO 893:1989 Surface active agents — Technical alkane sulfonates — Methods of analysis▲ISO 894:1977 Surface active agents — Technical sodium primary alkylsulphates — Methods of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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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메타버스 기술의 국제표준화 이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차세대 메타버스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메타버스 포커스그룹(FG-MV) 회의 및 포럼에 참석하여 국제표준화 주도에 앞장섰다.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는 2천여명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회의 참석자, 1만 4천명 이상의 포럼 참석자가 참여한 만큼 메타버스 회의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국내 연구진의 ▲『메타버스 플랫폼 연동구조(에디터: 현욱 책연 외)』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참조모델(에디터: 김학서 책연 외)』 등 신규과제 2건이 채택됐다. 이로써 총 5건의 관련 표준문서에서 개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신규 채택된 『메타버스 플랫폼 연동 구조』를 통해 다양한 메타버스 연동 방식의 밑그림을 그리는 핵심 표준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국제회의는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이 국제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도했으며, 각 국가 및 지방 정부 간 메타버스 연합을 위한 『시티버스(CityVerse) 국제협력체』 추진이 이루어졌다. 위 시티버스 협력체를 통해 다양한 국가 및 정부 간 메타버스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앞으로 과기정통부 표준화 과제를 통해 가상세계-실세계 간 연동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연구개발 부서와 협력하여 ETRI 보유 메타버스 기술을 국제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기술은 앞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과 제품과 융합되어 미래 사용자에게 큰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ETRI는 물론 타 정부기관 또한 적극적인 메타버스 기술 개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메타버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미래 메타버스 기술의 선도자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과기정통부 또한 “정부 및 산학연 기관과 협력하여 메타버스 산업의 국제표준 성과 창출과 글로벌 표준 리더십 제고에 매진할 것이다. 나아가 한국이 세계 메타버스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메타버스 국제표준화 선점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 메타버스 산업 내 세계적인 협력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메타버스 기술 및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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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나노코리아 2023’ 참가해 최첨단 나노 신기술 전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23’에 참가해 최첨단 나노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서 ETRI는 ▲차세대 로봇 그리퍼 기술 ▲유연인장 생체 모니터링 센서 플랫폼 기술 ▲촉각/모션 감지 휴머노이드 로봇암 기술 등 나노관련 기술 7개와 4개 사업 등 총 11개 부분에 걸쳐 일반에 소개한다. 로봇 그리퍼 기술은 사람의 손처럼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지능적으로 물건을 구분하여 잡을 수 있는 차세대 그리퍼(Gripper) 기술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ETRI는 나노 복합소재와 나노 에어갭 구조를 적용해 압력과 벤딩을 선택적으로 감지하는 멀티모달 유연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를 로봇 그립퍼에 적용해 움켜쥐는 물건의 물성이나 형상 등 물리량을 매우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음을 시연한다고 설명했다. 유연인장 센서 플랫폼 기술은 피부에 착용 또는 부착이 가능한 신축형 압력센서 기반의 근골격·심혈관계 모니터링 센서 패치 기술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암 기술 또한 인체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관성측정장치(IMU)와 인간 피부처럼 압력분포를 감지하는 신축성 전자피부 압력센서가 붙어있다. ETRI는 촉각이나 모션을 감지하고 이어지는 동작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ETRI 연구진은 ▲저온공정 고전도성 전극 페이스트 소재 및 공정기술 ▲촉질감 재현을 위한 고출력 압전모듈 및 실감햅틱 렌더링 기술 ▲유연인장 다종센서 플랫폼 기반 심혈관계 모니터링 기술 ▲통신 및 레이더용 질화갈륨(GAN) 집적회로 기술 등을 전시한다. 또한 ▲반도체 실험실/플렉시블전자소재센터 ▲N-TEAM/융합혁신지원단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활성화 사업 ▲통신용 화합물반도체 연구파운드리 등을 설명한다. 민옥기 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구원이 정한 6대 중점전략기술 중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융합분야 등을 소개하고 연구개발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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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데이터 표준화로 도로 인프라∙안전 주행 발전시킨다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가 데이터 표준화를 기반으로 실현되고 있다. 자율주행의 데이터 형식이 표준화를 거치며 더 큰 안전과 인프라 발전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자율자동차 데이터 국가표준㉿이 2건 더 추가되어 고시될 예정이다. 위 국가표준은 총 7개의 시리즈로 구성되는데, 2024년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참고로, 자율주행은 ICT 기술이 차량 내 탑재되어 인간이 탑승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주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국제자동차 기술자협회에 따라 자율주행은 5단계로 나뉜다. 0~2 레벨은 인간 운전자의 주행이 필요한 수준이며, 3레벨 이상부터는 인간 운전자의 개입 필요도에 따라 단계를 구별한다. 완전자율주행은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최고 단계이다. 이번에 고시되는 데이터 표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율주행 차량 간(V2V), 그리고 차량과 인프라 간(V2I)을 오가는 V2X 데이터의 형식이 표준화 되었으며, 향후 실증 및 인프라 구축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이 고시되었다. 자율주행의 데이터 형식 표준화는 자율주행 성능 및 안전, 그리고 도로 인프라 구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표준화된 자율주행 데이터를 통해 타 제조사 차량 정보(차량 위치・속도・브레이크・교통신호 상태 등)와 도로 인프라가 결합된 진일보 된 협력형 자율주행을 만들어낼 수 있다. 표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일성과 지속성을 갖춘 우수 차량 생산도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와 국토교통부는 상호 협력하여 2020년부터 2년여의 작업 끝에 표준안을 개발하였으며, 서울시및세종시 등 국내 실증지자체 뿐만 아니라 사실상 국제표준인 SAE*(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표준과의 긴밀한 협의도 함께 진행하였다. ETRI** 유재준 박사를 작업반장으로 표준협회, 자동차연구원, 지능형교통체계협회, 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현대차, SKT 등 산학연 30여 기관이 총망라되어 참여하였다. * SAE(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자동차, 비행기 기타의 내연 관련 산업에 있어 과학과 기술 진보에 앞장서는 기술 협회. 위원회 활동을 통해 많은 SAE 규격을 발행하고 있다.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와 통신 분야의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기관. 정보사회 속 반도체, 통신 등 핵심분야 기술연구에 앞장서고, 통신방식 등에 대한 표준화 연구 및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앞장서는 데이터 표준화처럼, 산업 표준화의 기준이 되는 국가표준㉿은 가장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최상의 상태로 해결하는데 기여한다. 다양한 산업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나아가 신산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가표준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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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79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79 경금속 및 합금(Light metals and their alloys)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1953년에 결성됐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는 1947년 구성된 TC1~TC67, 1948년 구성된 TC 69, 1949년에 구성된 TC 70~72, 1972년 구성된 TC68, 1950년 구성된 TC74, 1951년 구성된 TC76, 1952년에 구성된 TC77 등이다.사무국은 프랑스준화기구(Association française de normalisation, AFNOR)에서 맡고 있다. 위원회는 발렌틴 코틴(M Valentin Cottin)가 책임진다. 현재 의장은 이본 밀레(M Yvon Millet)로 임기는 2026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안나 (Ms Monja Korter), ISO 편집 관리자는 앤 기엣(Ms Anne Guiet) 등으로 조사됐다. 범위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타늄, 이들의 합금(알루미늄, 마그네슘 또는 티타늄이 주요 요소인 합금 등)의 표준화다.또한 금속 알루미늄 및 중간 알루미늄 화합물을 얻기 위해 또는 다른 산업에서 사용되는 알루미늄 광석 및 광물 등 알루미늄 광석의 표준화도 포함된다.현재 ISO/TC 79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33개다. ISO/TC 79 사무국의 공개된 표준은 111개, 개발중인 표준은 10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9명, 참관 회원은 24명이다.□ ISO/TC 79 사무국의 직접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15개 목록▲ISO 791:1973 Magnesium alloys — Determination of aluminium — 8-hydroxyquinoline gravimetric method▲ISO 792:1973 Magnesium and magnesium alloys — Determination of iron — Orthophenanthroline photometric method▲ISO 793:1973 Aluminium and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iron — Orthophenanthroline photometric method▲ISO 794:1976 Magnesium and magnesium alloys — Determination of copper content — Oxalyldihydrazide photometric method▲ISO 795:1976 Aluminium and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copper content — Oxalyldihydrazide photometric method▲ISO 796:1973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copper — Electrolytic method▲ISO 797:1973 Aluminium and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silicon — Gravimetric method▲ISO 808:1973 Aluminium and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silicon — Spectrophotometric method with the reduced silicomolybdic complex▲ISO 809:1973 Magnesium and magnesium alloys — Determination of manganese — Periodate photometric method (Manganese content between 0,01 and 0,8 %)▲ISO 810:1973 Magnesium and magnesium alloys — Determination of manganese — Periodate photometric method (Manganese content less than 0,01 %)▲ISO 886:1973 Aluminium and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manganese — Photometric method (Manganese content between 0,005 and 1,5 %)▲ISO 1118:1978 Aluminium and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titanium — Spectrophotometric chromotropic acid method▲ISO 1178:1976 Magnesium alloys — Determination of soluble zirconium — Alizarin sulphonate photometric method▲ISO 1783:1973 Magnesium alloys — Determination of zinc — Volumetric method▲ISO 1784:1976 Aluminium alloys — Determination of zinc — EDTA titrimetric method□ ISO/TC 79 사무국의 소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79/SC 2 Organic and anodic oxidation coatings on aluminium ; 발행된 표준 27개, 개발 중인 표준 0개▲ISO/TC 79/SC 4 Unalloyed (refined) aluminium ingots ; 발행된 표준 1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79/SC 5 Magnesium and alloys of cast or wrought magnesium ; 발행된 표준 11개, 개발 중인 표준 4개▲ISO/TC 79/SC 6 Wrought aluminium and aluminium alloys ; 발행된 표준 20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79/SC 7 Aluminium and cast aluminium alloys ; 발행된 표준 4개, 개발 중인 표준 0개▲ISO/TC 79/SC 9 Symbolization ; 발행된 표준 1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79/SC 11 Titanium ; 발행된 표준 13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79/SC 12 Aluminium ores ; 발행된 표준 1개, 개발 중인 표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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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따뜻한 AI 기술과 결합하는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대회’ 개최[사진출처=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작년에 이어 『제2회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 경험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최된 논문경진대회였다. 올해 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본 대회에서는 지난 19일 발표평가를 통해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가작 2팀 등 창의적인 AI 논문을 선발해 수상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일반 성인 누구나’로 확대해 단순한 논문경진대회를 넘어 인간의 이해를 위한 AI 기술 연구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ETRI가 공개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AI 연구를 발굴하고자 진행된 행사이다. 일반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열린 본 대회는 총 144개 팀, 318명이 참가하였으며 약 60여편의 논문이 접수되었다. 참가자들은 ETRI가 축적한 라이프로그와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 2가지 분야의 데이터 중 하나를 택해 논문을 작성했다. 라이프로그 데이터셋을 활용한 분야에서는 ETRI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로부터 추출한 다양한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일상정보 추출과 인공지능 서비스 응용 기술을 제안할 것을 요구하였다.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셋을 활용한 분야에서는 두 명 이상의 참여자 간의 대화 과정에서 참여자의 감정을 인식하거나 예측하는 연구 논문을 제안하도록 하였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고려대 믹서기팀(조대현, 류회성)이 수상했다. 믹서기팀은 음성과 텍스트를 통한 감정 분석 모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기 위해 모달리티의 상호작용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경희대 해피엔조이(조현기, 서유리, 노설)팀은 한국어 기반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셋의 텍스트 및 음성데이터를 사용하여 교사모델의 지식을 학생 모델에게 전달하는 방법론을 제안했고 또한, 경희대 한혜성(한주혁, 조혜정, 김태성)팀은 감정인식을 위한 멀티모달 융합 학습 방법 모델을 제시하여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Bigbase, ROND4, CutMix-SupCon, AIFFEL 등 4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SKEZ@901팀, Milab팀은 포스터 발표 평가를 통해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을, 장려상 4팀과 가작 2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는 ETRI가 다년간 사람의 감정과 행동 인식 통해 경험을 이해하는 ‘휴먼이해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해온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개최될 수 있었다. ETRI 연구진은 인간을 이해하는 AI 기술개발을 위해 수년간 라이프로그와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더불어 AI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 초, ‘ETRI AI 나눔’ 플랫폼에 공개하였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왔다. ETRI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인간을 이해하는 따뜻한 AI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욱 많은 연구자가 의견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AI 기술의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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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3GPP 기술 워크숍에서 5G 고도화 기술 주제 선정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 3GPP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3GPP 기술 워크숍에서 5G-Advanced(어드밴스드) 2차 표준이 될 Release(릴리즈) 19 주요 기술 주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3GPP는 5G 상용화를 위한 1차 표준과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차 표준, 융합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장 기술 위주의 3차 표준을 완료하고, 현재는 5G 진화 기술인 5G-Advanced 첫 번째 규격 Release 18을 개발 중이다. Release 18 무선접속 세부 기술은 올해 말 완료 예정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Release 18 이후 각 회원사별로 Release 19에서 고려하는 기술 주제를 제시 및 교류하고, 공통된 표준화 주제를 선정했다. 워크숍은 서비스 및 시스템(SA) 분야와 무선접속망(RAN) 분야로 나뉘어 각 이틀씩 개최되었고, 80여 개 회원사들로부터 다양한 기술들이 제안됐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LG 유플러스, ETRI 등 TTA 회원사들이 제안한 핵심 주제들이 Release 19에 포함됐다. TTA 최영해 회장은 “3GPP Release 19는 5G-Advanced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표준인 동시에 6G로의 가교로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며 “3GPP가 계속해서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어 국내 산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3GPP는 9월 기술총회에서 SA분야 Release 19 1차 표준화 세부 항목들을 승인할 계획이며, 12월 기술총회에서 RAN 분야 표준화 세부 항목들을 일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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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무선충전 표준에 대해 한∙중∙일 협력 강화하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가 중국 및 일본과 함께 무선충전 분야에 대한 표준협력을 이끌기 위해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금년 개최되는 제20차 한∙중∙일 무선전력전송* 표준협력 국제회의는 ‘13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오랜 기간동안 전기차, 로봇 등 무선전력전송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한∙중∙일 모두 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 : 전선 없이 전력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 이번 국제회의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면 회의이며, 글로벌제조사(삼성전자, 엘지전자, 소니, 애플, 에릭슨 등), 연구기관(KETI, ETRI, CAICT 등), 협회(TTA, RAPA 등), 자동차 제조사(Toyota, Mitsubishi 등) 등 6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무선전력전송 표준화에 대해 논의한다. 매년 국제회의의 핵심 주제는 산업 동향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출력(200W~3.3kW)급 가전기기, 초대출력(3.3kW~)급 전기자동차, 자동안내차량(AGV: Automative Guided Vehicle), 산업용 로봇에 대한 각국의 표준화 현황* 및 주요 개발 동향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 한국(이동형 충전장비), 중국(대출력급 무선충전), 일본(전기자동차 무선충전) 표준현황 TTA 또한 표준협력 관련 의견을 제안한다. TTA는 스마트 전력전송 프로젝트그룹(PG909, 의장: 임승옥 KETI 본부장)에서 착수한 소형 전기차, 로봇, 이동형 무선충전 등 신규 표준화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R&D와 연계하여 AGV 무선충전에 대한 아·태무선그룹(AWG: APT Wireless Group) 표준화에 한·중·일 공동 대응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번 국제회의는 빠르게 증가하는 대출력 무선충전 수요에 대한 유용한 대응책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국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표준 협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국제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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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방사능 걱정 없이 뇌종양 찾는 기술 개발국내 연구진이 암이나 특정 질병을 찾아내는데 활용되는 의료영상기법 중 하나인 양전자 단층 촬영(PET)을 대체하는 최신기술을 개발해 인체적용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향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의료영상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산화철 나노입자를 이용한 의료영상(MPI) 기술을 이용, 125mm급 세계 최대 시야각(FOV)을 가지는 영상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양전자 단층 촬영(PET)은 방사능 의약품을 환자가 섭취하거나 주사한 뒤, 핵의학 영상기기로 의약품의 반응 정도를 촬영해 암이나 종양과 같은 병변을 찾아내는 영상진단 기술이다. 영상진단 장비 중 가장 흔하게 활용되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은 인체의 구조적인 이상을 진단한다. 하지만 PET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방사성 의약품을 환자가 섭취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극미량이지만 방사성 물질이 인체 내부에 들어오게 되므로 내부피폭이 이뤄지며, 이에 따라 검사 횟수나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제약이 많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산화철 나노입자를 활용하여 PET를 대체할 수 있다. 산화철 나노입자는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연속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만성 질환의 추적, 조기 진단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연구진은 2019년 40mm 수준의 MPI 장비 개발에 이어, 올해는 125mm 수준의 FOV를 갖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혼합전자기장 분석 기술(FMMD) 및 영구 자석 배열을 이용한 자기장 방식의 MPI 기술로 세계 최대 크기의 FOV를 확보하여, 향후 인체 적용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MP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2000년대 초부터 세계적인 의료영상 장비 업체 및 의료기술선진국 등에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실제 성공한 곳은 네 곳에 불과하고, 직경도 40mm 이하의 수준이다. 특히 연구진은 자기장 발생 장치를 비롯한 중앙 제어시스템과 제어 SW 등 장비에 필요한 원천기술 대부분을 독자 개발했다. 또한 직경은 기존 장비의 세 배인 125mm 수준으로 실험용 생쥐뿐만 아니라 토끼 같은 소동물을 활용한 생체 적용이 가능한 크기다. 연구를 주도한 정재찬 ETRI 필드로보틱스연구실 박사는 “본 기술의 의미는 기존 장비의 FOV 한계를 극복하여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실제 상용화까지 진행하여 의료 부담을 줄이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연구를 수행한 유홍일 을지대 의과대학 해부학-신경과학교실 교수는 “인체에 무해한 산화철 나노입자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환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질환의 병변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영상장비와 차별화되는 원천기술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향후 추가연구를 통해 인간의 뇌 질환에 산화철 나노입자 기반 MP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장비의 FOV를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