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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베트남 QUACERT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업무협약 체결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베트남 국가인증기관인 QUACERT와 14일 하노이에서 시험성적서 상호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업체들은 현지로 시료를 보낼 필요 없이 KTC에서 받은 시험성적서로 베트남 국가인증*(이하 CR 마크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 국가기술규정(QCVN)에 따라 2010년부터 시행된 인증제도로 전기·전자, 석유연료, 완구, 식품, 건축자재 등 광범위한 품목을 포함 또한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이 CR 마크 인증 품목으로 추가 지정을 앞두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KTC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유수의 해외 기관(34개국 56개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시 필요한 모든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여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KTC 정기훈 부원장은 "우리 기업의 베트남 수출 편의 증대를 위해 향후 무선, 에너지효율 분야 등으로 시험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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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2021년 12월 국제통신전기연합(ITU)과 '인공지능 국제워크숍(AI for Good*) 공동 개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2일(목)과 7일(화) 양일간 국제통신전기연합(ITU)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국제워크숍(AI for Good*)을 개최했다.'AI for Good*'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의미이다. 의료, 환경, 식량,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정책 공유 및 지식 확산 등을 목적으로 2017년 38개 UN 관련기관 등이 협력해 개최하는 국제워크숍이다.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위한 표준화'를 주제로 열렸다. 최근들어 인공지능이 전 산업 및 사회로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있다.'인공지능 신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인공지능의 활용과 확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와 부작용 방지를 위한 노력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에 개최된 '인공지능 국제워크숍'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정부기관, 표준화기관, 기업의 정책, 표준화 동향 등을 살펴보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12월 2일(목) 개최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표준화기구 ITU와 TTA의 AI 신뢰성 표준화를 위한 역할과 비전이 발표됐다. 한국,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 전략의 소개, 향후 AI 신뢰성의 글로벌 표준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12월 7일(화) 개최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 AI 시스템의 기능 안전 이슈, 인공지능 보안 및 검증기술 현황과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화웨이 아일랜드, NEC 코퍼레이션,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이 소개했다.'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이란 인공지능의 판단 근거나 입출력 데이터에 대한 인과관계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을 지칭한다.이번 워크숍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021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천전략'의 주요 내용과 인공지능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서비스 기획과정에서 참여하는 주체가 자율적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안)을 제시했다.TTA 역시 신뢰가능한 인공지능 구현 환경 및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표준화,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인증제도 구축 등 기관의 전략을 소개했다.TTA 최영해 회장은 "국제적으로 인공지능 신뢰성 표준화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표준화기구에서는 TTA가 처음으로 AI for Good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ICT 분야 표준화·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AI 기반 신뢰성있는 디지털사회 구현을 위해 AI 신뢰성 표준화 및 시험 인증 활동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성과를 국제표준화 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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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장애 환경 인증 실시 방안 및 평가 기준 발표회 개최12월 3일은 제31회 '국제 장애인의 날'이다. 제20차 당 대회의 정신과 시진핑 총서기의 무장애 환경건설 관련 정책 지시를 이행하기 위하여 시장감독총국 인증감독관리사와 중국장애인연합회 권익보호부가 공동으로 무장애 환경건설 활동을 조직하고, 국가의 무장애 환경건설 관련 입법을 추진하며 "공존융합"이라는 아름다운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회의 주제는 “무장애 환경인증 실시 방안 및 평가 기준”'으로 시장감독총국 중국장애인연합회의 《무장애환경인증 실시 방안》' 발간에 대한 공지(중국시장감독 인증 제[2022]94호)와 중국공정자문협회 단체표준인 《민간건축물 무장애시설 평가 기준》(T/CNAEC 1304-2022) 두 가지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표회는 시장품질감독총국 인증감독관리사, 중국장애인연합회 권익보호부, 중국장애인자원봉사자협회가 주최하고 중국공정자문협회, 베이징시 건축디자인연구원 유한공사, 무장애환경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회의는 중국장애인연합회 권익보호부 장둥왕(張東王) 부주임이 주재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무장애 환경건설은 빠르게 발전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현재 중국에서 무장애 환경에 대한 인증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요구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보다 발전된 무장애 환경건설 인증제도를 만들어야 하며, 보다 완전한 공정 프로세스와 표준의 요구조건에 맞추어 무장애 환경건설의 전반적 수준 향상을 촉진하고 사회 전체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제14차 5개년 계획”의 장애인보장과 발전계획》에서 “무장애 디자인시설 인증 업무”의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무장애 환경 인증 실시 방안 및 평가 기준은 이 작업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인 것이다. 중국장애인연합회 부주석이자 중국장애인지원봉사자협회 회장인 뤼스밍(吕世明)은 인사말에서 “무장애 환경 건설은 사회 전체 구성원에게 이익이 되는 민심 프로젝트, 행복 프로젝트, 덕정(德政) 프로젝트로서, 무장애 인증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 무장애 환경건설의 발전에 중요한 관건”이라고 밝혔다. 류웨이쥔(刘卫军) 시장감독총국 인증감독국장은 “품질인증은 시장경제 체제에서 이미 품질관리 강화 및 시장의 효율을 높이는 기본적인 제도이며, 무장애 환경건설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중국 무장애 환경건설을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조직 보증, 시스템 구축, 인증 구현, 홍보 및 적용, 감독 및 관리 측면에서 《무장애 환경 인증 구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공정자문협회 류젠쥔(劉建軍) 부비서장은 “무장애 환경건설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며, 공정자문업무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협회는 서비스 목적을 구현하기 위하여 컨설팅 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이며, 무장애 환경 인증이 잘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시 건축디자인연구원유한공사 당서기이자 이사장인 쉬췐셩(徐全胜)은 “베이징건설연구원은 국영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으며, 무장애 환경건설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공정건설, 과학연구, 표준 등의 분야에서 항상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무장애 환경 건설 싱크탱크”로서 베이징건설연구원의 플랫폼 우수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효율적 작업을 수행하고 무장애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리우젠준(刘建军) 중국공정자문협회 부비서장은 "민간건축물 무장애 시설 평가 기준"에 대하여 소개했다. 베이징건설연구원의 부대표건축사이자 무장애디자인연구센터주임인 자오함(焦舰)은 《민간건축물 무장애 시설 평가 기준"의 배경, 과정, 의의 및 내용 개요 등에 대해 소개했다. ※ 본 기사는 스탠다디움 김란희 객원기자가 화샤시보(华夏时报, 왕샤오후이(王晓慧)작성) 기사원문을 번역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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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현장부터 배송까지’ 로봇 기술 표준에서 해답을 찾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7일(목) 엘리에나 호텔에서 영국, 노르웨이, 캐나다 등 물류 산업 선진 3개국(온라인)과 국내 로봇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하였다. 2020년부터 3년차를 맞는「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 포럼」에서 해외 3개국과 한국 전문가들이 물류산업의 로봇 기술 및 표준화 현황, 활용 사례 물류로봇 안전 관련 인증제도 등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ISO/TC 299/WG 2(Service Robot Safety)의장을 맡고 있는 영국의 오스만 토키(Osman Tokhi) 교수는 제조 현장만이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확대되는 상황을 소개하고, 로봇 활용 분야의 확대에 따라 관련 국제표준인 ISO 13482*도 다양한 로봇에 대한 안전 평가 방법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으로 발표하였다. * ISO 13482: 개인 지원 로봇의 안전 요구 사항을 규정한 표준 노르웨이 오토스토어(AutoStore)社의 요나스 네랄 야콥센(Jonas Neraal Jakobsen) 이사는 풀필먼트*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피킹 로봇(Picking Robot) 기술 및 안전 사항에 대해 발표하였다. * 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 캐나다의 물류 기술 전문기업인 아타보틱스(Attabotics)社의 숀 니덤(Shawn Needham) 부사장은 고객에게 신속하게 배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작업 간소화 방안, 상품 검색 및 정렬 시스템 등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급망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였다. IEC TC 59/WG 16(가전제품) 의장인 경희대 임성수 교수는 이동형 협동로봇(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국내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소개하고, 로봇 인증 컨설팅 기업인 MS&T의 민철휘 대표는 물류로봇 관련 국제 표준 현황과 안전 인증제도(북미, 유럽)를 설명하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로봇 산업 표준화 추진 현황 및 로봇 활용과 규제 대응을 위한 KS 개발 동향을 발표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2025년까지 이동형 협동로봇, 신체착용로봇, 물류로봇 등 로봇 분야에서 5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로봇이 사람과 함께 협업하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람과 로봇의 협동작업에 있어 생산성 향상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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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업의 인증부담 줄인다기업이 규제 개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증 수수료 절감, 유효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인증 규제 완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13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인증기업 및 인증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인증기업의 애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증제도는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 등이 기업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유사·중복인증 통폐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업계는 인증 관련 애로를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부는 업계부담을 줄이면서 관련 인증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증 유효기간, 수수료 등 6가지 방향에서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증제도 간담회에서 장영진 1차관은, 품질·환경 등 분야 8개 인증의 유효기간을 연장하여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사·재시험 등의 기업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S인증, KC안전인증(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및 계량기 형식승인의 인증심사 수수료를 한시 감면한다고 했고, 소정의 역량을 갖춘 민간 전문기관이 법정인증분야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제도를 검토하여 인증시장의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 제품임에도 다수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품목의 경우 기업에 최적의 인증 취득 방안 등을 무료지원하는 ‘다수인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말했으며,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유럽CE, 美UL)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인증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확대하고 국내 인증기관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험성적서 주요 수요처(한수원, 발전5社 등)와 부정행위 조사 전문기관(제품안전관리원)간 부정성적서 유통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시험인증의 신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번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으로 기업의 인증부담이 완화되고, 국내외 인증취득에 대한 지원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산업부는 “자체 규제혁신TF를 통해 소관 인증제도에 대해서 통합·폐지·개선 등을 강구해 나가며, 국조실 등과 협력을 통해 정부 인증제도를 제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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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전동이륜차 등 전동보드 안전기준 2종 신설·추가속도 25km/h 미만의 저속전동이륜차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제품 확대에 발맞춰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신설·추가한다.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하여 레저 및 이동을 위해 사용되는 1인용 이동기구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저속전동이륜차(전동스쿠터), 기타 전동식 개인형이동장치 등 새로운 개인형이동장치(PM) 제품 2종의 안전기준을 추가한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9월 6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2017년부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제품 5종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KC 인증제도를 운용해왔다. 또한,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염두에 두고 주행 안전 요건을 추가 정비(‘19년)하고,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요건을 개선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관리를 개선해왔다. 하지만,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나 신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제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는 등 시장 활성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국표원은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개정하여 새로운 개인형이동장치(PM) 제품인 ‘저속전동이륜차’, ‘기타 전동식 개인형이동장치’ 등 2종의 안전기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하는 「전동보드 안전기준」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3월 7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제품 제조·수입업자는 2023년 3월 7일부터 제품의 출고·통관 전에 반드시 지정된 시험·검사기관에서 제품시험을 거치고 안전확인 신고를 한 후, 제품에 국가통합인증마크와 안전 표시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개정된 안전기준 전문(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의 안전기준 부속서 72)은 국표원 홈페이지(www.kats.go.kr)와 법제처 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환경친화적이고 편리한 개인형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제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개인형이동장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추가 마련했다”고 밝히고,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개인형이동장치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국가통합인증마크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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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SGS 싱가포르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업무협약 체결▲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제대식(사진 좌측)과 SGS 싱가포르 상무이사 Allan Jayaravin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SGS Testing & Control Services Singapore Pte Ltd(이하 SGS 싱가포르)와 15일 싱가포르에서 시험성적서 상호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업체들은 시료를 현지로 보내지 않고 KTC의 시험성적서로 싱가포르 국가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국가 인증(Enterprise Singapore Safety Mark)은 약 30개 품목(어댑터, 냉장고, 에어컨 등)에 대해 규제하는 싱가포르의 강제 인증제도이다. KTC는 전 산업 분야에 걸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유수의 해외 기관(34개국 5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 필요한 모든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여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KTC 제대식 원장은 "신속한 해외인증 취득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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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블록 성능측정 국가표준 개발…물빠짐 성능 예측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도시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포장재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의 물 빠짐(투수) 유지율 성능을 측정하는 국가표준(KS)을 개발하여 7월 22일부터 6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가표준(KS, Korean Industrial Standards)이란 산업 활동과 관련된 서비스의 제공방법과 절차를 통일하기 위한 기준으로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이 고시하여 확정되는 표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3년간 도시홍수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에 대해 물 빠짐 성능 측정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투수블록은 일반 콘크리트 블록과 달리 물이 쉽게 빠지도록 블록 표면 전체에 빈공간(공극)을 처리해 제작된다. 투수블록은 비가 내릴 때 빗물이 고이는 것을 막고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도시홍수 위험을 감소시키고, 도시 지하수 고갈을 막아 물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투수블록은 물에 젖어도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보행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도시홍수란 장마철 긴 호우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더해지면서 도심 도로와 지하철, 주거지까지 침수되는 것이다. 다만 투수블록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서 물 빠짐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투수블록은 제품의 생산 초기에만 투수계수를 시험하기 때문에 시공 후에는 오염물질로 인해 공극이 막히는 등 물 빠짐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투수계수란 투수블록의 투수성(water permeability)을 평가하기 위하여 규정된 측정방법에 따라 측정한 단위시간당 투수블록을 통해 물이 빠져나가는 속도이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을 현장에 시공하기 전에 투수블록의 물빠짐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투수유지율 측정방법'을 개발했다. 강우와 진동 등 도로에서 일어나는 실제 환경과 비슷한 조건으로 투수블록에 인공 오염물질을 투입하여, 오염 전후의 물빠짐 성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투수유지율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 측정방법은 투수블록 제품생산 초기와 현장의 시공 후 성능까지 예측할 수 있어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가표준 제정을 통해 장마철 폭우로 인한 도시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물 순환장애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측정방법 공동개발자인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안전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환경표지 인증기준에도 이 표준을 적용해 기업들의 우수제품 생산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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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산업인증원, 플라스틱의 고품질 재활용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김상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KOTITI시험연구원,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과 함께 생산·소비 단계의 재생 원료 사용 확대, 고품질 재활용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폐플라스틱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서대문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 주체들은 국내·외 각종 플라스틱 규제 환경 속에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의 시험분석·평가·인증 및 기술협력 등 고품질 재활용을 함께 촉진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탄소중립을 위한 ‘K-순환 경제 이행계획’에 플라스틱이 7대 핵심 품목으로 포함되면서 업계의 재활용 기술개발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과 연계한 재생 원료 품질 인증 체계 구축 및 관련 제품의 품질기준 마련 등 폐플라스틱 재생 원료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인증제도 정비 및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고품질 재생 원료 이용 확대를 위한 재생 원료 추적성 인증체계 기반 마련, 재활용 사용 비율 계산법과 표시 강화 등 인증제도를 정비해 산업계의 재활용제품 표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용 자원순환산업인증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용제품의 기술혁신 및 품질기준 수립과 산업통상자원부의 GR인증(우수재활용제품)취득을 지원해 산업계의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K-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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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중국 심천에 시험소 개소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KTC)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 글로벌 전지시험소인KTC심천시험소를 설립하여 2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대부분의 이차전지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시험·인증을 위해서는 시료를 수출국가에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KTC는 향후에는 북미,유럽 등IECEE 54개 회원국에 시료를 보낼 필요 없이, 중국 심천시험소를 통해 인증 취득이 가능해져 중국 소재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KTC심천시험소는 시험에 대한 경쟁력과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의CB인증시험기관(CBTL)과 중국계측학허가인증(CMA),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시험소 등의 기관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C는 글로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표처를 설립한 바 있으며, 금번 시험소 개소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지역 허브시험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KTC 제대식 원장은 “KTC심천시험소가 문을 열면서 중국 소재 우리 기업들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며, KTC의 글로벌 시험·인증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