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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AccountAbility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표준 제정 기관인 AccountAbility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ccountAbility는 2020년 발간한 제3자 검증 표준인 AA1000AS v3의 글로벌 확산과 보급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에 한국어판 발행 추진을 요청했고, 협회가 이를 수용하며 공식 파트너십이 체결됐다. AccountAbility는 ESG 문제에 대해 기업, 투자자, 정부 및 다자 조직과 협력하여 기회를 달성하고 책임 있는 회사 경영과 장기적 성과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컨설팅 및 표준 회사이다. 또한 지속가능성 공시의 제3자 검증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으로, 1999년 설립 이래 글로벌 제3자 검증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제3자 검증은 ESG 정보공시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담보의 필수요건으로써 매우 중요하다. KSA는 이미 2010년 AccountAbility의 제3자 검증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국내 발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KSA와 AccountAbility는 AA1000AS v3에 대한 한국어판 발행을 오는 10월에 마무리하도록 본격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ESG 정보공시가 제도적으로 강화되고, GRI Standard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시 검증가능성(Verifiability) 요소를 강조하는 등 공시 데이터의 신뢰성이 중요해지고 있음에 따라 AA1000AS v3를 활용한 제3자 검증의 필요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SA는 이번 한국어판 번역을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증 시 겪던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고, 우리나라 ESG 정보공시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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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세계 천문학자들이 부산으로 모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천문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이하 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총회가 올 8월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IAU 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8월 2일(화)부터 11일(목)까지 열흘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2015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29차 IAU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천문학회, 과기정통부, 부산광역시 등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남아공(케이프타운), 칠레(산티아고), 캐나다(몬트리올)와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부산)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IAU 총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이번 총회에서는 전체 205개 세션에서 약 1,700개의 학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천문학회(회장: 박명구)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이 주관하고, 과기정통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이다. 8월 3일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하 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의 과학성과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8월 5, 6일에는 각각 블랙홀 주변을 영상화한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이하 EHT, Event Horizon Telescope) 국제연구단장 셰퍼드 돌먼(Shepherd Doeleman) 교수와 2011년 노벨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슈미트(Brian Schmidt) 교수의 대중 강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립 부산과학관에서는 JWS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이하 STScl, 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의손상모 박사를 비롯하여 서울대학교의 황호성 교수, 경희대학교의 이정은 교수, 전명원 교수가 ‘차세대 천문학’ 강연을 8월 6, 7일 오전과 오후 총 4회 개최한다. 8월 9일 15시부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대상 천체관측회(Public Star Party)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문가 학술교류 이외에도 다양한 일반 국민 대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총회 행사를 총괄하는 강혜성 조직위원장(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은 “이번 IAU 부산 총회를 개최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은 천문학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고, 이번 총회에서 다양하고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천문학계의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우리나라 기초과학계의 위상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 천문우주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총회는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됐으며, 다음 총회는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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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산학연 공동의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개발, 연구회 개최▲출처 :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지난 7월 14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연구 발표회’를 개최하고, 메타버스 표준에 대한 산학연 공동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의 후원과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연구회의 참여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시·컨벤션 서비스 표준 ▲학습교육용 메타버스 인터페이스 표준화 개발 ▲교육용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등 3종의 표준안 개발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 표준들은 향후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ISO)으로 제안해 글로벌 표준으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AR·VR·XR 등의 급속한 기술 발전과 융합에 힘입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업이 전 분야에 걸쳐 증가하고 있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 및 분류, 서비스 프로세스 등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이번 연구 발표회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선행 표준 개발의 필요성과 산업 지원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메타버스 산업 동향과 표준화’에 대한 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한세대 교수)의 발제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 기술 활용’에 대한 최요철 대표(홀로웍스)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 발표, ‘메타버스 스토리텔링과 게임 서비스’에 대한 한국게임학회 회장 이재홍(숭실대 교수)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메타버스의 여러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표준화에 앞장설 수 있었다. KSA는 정보서비스 COSD(표준개발협력기관)로서 신규 유망서비스로 등장한 메타버스 서비스 산업의 고품질을 위해 장단기 표준화 로드맵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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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운임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수입 운송비용’ 최초 공표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운임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를 7월 19일(화)부터 매월 공개할 예정이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해 수출입 운임 급등이 국제적인 문제가 되자우리 기업이 수출입 시 신고한 운임자료를 활용하여 「해상수출 컨테이너 운송비용 통계」를 최초 공개(’21.11월)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해상수입 컨테이너 운송비용 통계」를 함께 공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까지 공표 범위를 확대한다. 항공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이후 30%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해상 뿐 아니라 항공 또한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운송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①러-우크라 전쟁, ②유가 상승 등으로 항공운송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세청의 운송비용 통계는 운임 협상과 화물 운송계획 수립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는 주요 교역국인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베트남 5개국(지역)으로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각 항로별로 신고 운송비용을 평균하여 산출한다. 수출입 기업이 신고한 운임자료는 사후에 정정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운임 정정이 이루어지고 난 시점인 익월 15일 이후에 전월 통계를 공개한다. 이에 따라 이달 발표하는 6월 통계의 경우, 미국은 5,154원/kg(전년동기대비 95.9%↑), 유럽연합은 7,206원/kg(37.8%↑), 중국은 5,291원/kg(68.4%↑), 일본은 2,438원/kg(33.9%↑), 베트남은4,927원/kg(54.4%↑)으로 모든 항로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최근 3년간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를 무역통계 누리집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19년 1월 이후의 월별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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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8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7월 20일(수) 제8차 신통상 라운드테이블(주재: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열고, 지난 5월 15~16일 개최된 미국과 EU간 제2차 무역기술위원회(TTC) 결과를 통상 규범적 측면에서 검토하고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EU TTC 산하 10개 작업반 중 가장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①기술표준, ②기후・청정기술, ③안전한 공급망 등 3대 분야의 논의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기술표준 분야에 대해 첫 발제에 나선 이광호 STEPI 선임연구위원은 “금번 TTC 2차 회의에서 기술표준 중점 신기술 분야로 충전, 소재 리사이클링, IoT 등을 선정하고, 특히 AI에 대해서는 별도 소위를 운영하는 등 미국과 EU가 AI 기술표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기후·청정기술 분야 동향을 발표한 이상준 에경연 기후변화정책연구팀장은“미국과 EU는 ▲녹색조달 정책 확대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론 일치 ▲E-모빌리티 확대 등 3개 부문에서 규범 제정을 논의하고 있고, 그 논의결과가 향후 국제 규범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였다. 녹색조달 정책이란 조달구매 물품규격에 환경요소(에너지소비, 유해물질저감, 재활용 등)를 반영하고, 최소한 이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에만 조달시장에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제품 탄소발자국은 제품 수명주기(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동안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말한다. 안전한 공급망 중 희토류 자석 분야에 대해 발표한 김유정 지질자원연 광물자원전략연구센터장은 “미국, EU 양측은 안정적인 희토류 자석 수급뿐만 아니라 희토류 자원 확보와 회수 과정에서의 환경 문제도 강조하고 있으며, 일본, 호주, 캐나다 등이 포함된 다자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공급망과 관련하여 조일현 에경연 연구위원은 “미국과 EU는 중국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태양광 공급망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태양광 산업에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반도체 공급망에 대해 황태호 KETI SoC플랫폼연구센터장은 “미국과 EU는 반도체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회피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보조금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였다”고 발언했다. 안성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TTC 관련 통상 이슈는 미국・EU 양측만의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우리 산업과 기업의 전략적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정부와 민간 전문가, 그리고 산업계가 소통함으로써공급망 안정화, 첨단산업 혁신, 그린디지털 통상 규범 주도 등 새정부의 통상 분야 정책방향인 ‘국익·실용 중심 통상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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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촉진 분과회의」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7월 20일(수)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분과회의를 개최하고, RCEP의 활용촉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첫 메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인 RCEP의 국내 발효(‘22.2.1.) 이후 5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정부 및 FTA지원기관에서 추진한 RCEP 활용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민간위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발제를 맡은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우리 기업의 RCEP 활용 관련애로해소현황 및 관세청‧FTA활용지원기관과의 협업 내용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상반기 주요 추진내용으로, RCEP계기 산업부-관세청-FTA활용지원기관 간「FTA활용지원 협업체계」를 가동하여 해외통관 애로해소 핫라인 구축, 기관간 FTA활용지원 프로그램의 공동활용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하반기에는 ①컨설팅 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②정보제공(설명회, 공동가이드북) 강화, ③해외센터 확충을 통해 RCEP활용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첫 번째로, 지역별 중점업종 및 RCEP 유망품목을 대상으로 FTA 미활용기업을발굴하여 집중 지원하고, 컨설팅 지원 2년후 기업의 매출·수출 증대효과 등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두 번째로, 지역FTA센터(18개) 중심으로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산업부·관세청·무협·KOTRA가『RCEP활용 공동가이드북』제작, 배부하고, 마지막으로, RCEP 역내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투자국으로 해외FTA지원센터 未개소 국가인 일본(‘22년), 말레이시아(’23년)에 신규 센터(2개소) 개소한다. 두 번째 안건을 발표한 이나영 경기FTA활용지원센터장은 RCEP활용 극대화를 위해 지역현장에서 추진한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소개했다. 상반기에는 RCEP 계기 경기 지역기업의 일본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세관과 협업하여 일본 수출기업 발굴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RCEP 활용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중점업종(기계, 전기전자, 섬유) 대상 RCEP 설명회를 확대하는 한편, FTA 미활용기업 발굴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초보수출기업 대상으로 FTA 컨설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성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농수산품 수출규모와 우리나라의 주요 FTA발효국별 수출현황 등을 설명하며, 우리 농업기업의 FTA활용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농수산품 수출은 ‘21년 100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우리 농업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FTA수출활용률 제고를 위해 컨설팅 지원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황운중 민간위원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RCEP 등 메가FTA 확대가 성장기회로 작용하기 위해서는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FTA활용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FTA 활용지원정책 및 홍보가 더욱 확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석진 산업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은 ”통상분야의 국가간 갈등, 코로나재확산, 보호무역 기조강화 등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수출여건은 녹록지 않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여러 위원님이 제시해준 고견을 반영하여 정부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지원정책을 보다 더 정교하고 실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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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전(全)과정에 걸쳐 표준정책 연계를 강화한다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혁신하기 위해 새 정부 산업기술 혁신전략(6.16)과 연구개발(R&D)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프로세스 개편방안(7.11)을 논의한 데 이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개발(R&D)을 통한 표준 연구성과 창출 극대화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5일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그리고 산업표준 연구성과 관리 유통 전담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연구개발(R&D) 표준연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새 정부 국정과제 ‘수요자 지향 산업기술 R&D 혁신’의 세부 과제인 ‘R&D와 표준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주(7.8.) 관계부처와 표준 연구성과관리정책협의체를 출범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산업부 연구개발 기획, 수행, 관리 등 연구개발 전(全)과정에 걸쳐 표준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했다.이에 따라 국표원과 3개 관계기관은 ▲표준화와 연계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단계) ▲표준화 연계 과제의 표준화 추진 전략 수립(수행단계) ▲표준 연구성과 관리·활용 및 연구자 인식 제고(관리 단계) 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표준화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연구개발 과정에서 표준화 추진현황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한 표준 연구성과의 관리와 활용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년도 표준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표준협회에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표준성과혁신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도 병행 개최했다.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은 “전담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표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수요자 중심의 활용·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연구개발 기획 단계에서부터 표준화를 염두에 두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구개발 전(全)과정에 걸쳐 표준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오늘 협약체결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산업부 주도의 연구개발 과제뿐 아니라 정부의 모든 연구개발이 표준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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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보안협의체」 발대식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가상융합경제의 확산에 따라새롭게 대두되는 보안 이슈를 점검하고 업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보안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여 7월 14일(목) 발족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융합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관련 플랫폼 기업과 보안업계, 협‧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사이버 위협‧보안 기술 및 피해사례를 분석‧공유하고, 다양한 보안 이슈의 사전대응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발족한 협의체에는 통신사와 인터넷 포털, 은행, 블록체인 업계 및 보안기업 등 총 25개 기업과 메타버스산업협회, 정보보호산업협회가 참여하였으며, 향후 열린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안 수요‧공급 기업 간의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주선하여 상호 간 사업영역 확대의 기회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발족과 함께, 각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보안 이슈, 앞으로 고려해야할 보안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 기기정보, 행위정보가 주요 공격대상이 되고 디지털 자산의 거래·소유를 증빙하는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는 이용자 지갑을 탈취하기 위한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제로트러스트,공급망 보안 등 선진 보안체계를 기반시설에 적용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대응 연구반”을 운영하고, 정책방안을 마련중이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으로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 비대면 사회 전환은 보안의 경계를 확장시키며, 시스템 내‧외부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개념이 부상하였고,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으로 자연스럽게 보안 위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공급망 가치사슬이 확대되면서 미국 등 주요국은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추세다. 협의체는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대응 연구반과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는 협의체를 통해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의 이용환경을 구축하고, 보안사고 예방,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대응방향과 보안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가상융합기술의 활용은 기존 산업의 변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제공하여 가상융합경제로 발전 될 것”으로 민ㆍ관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등 가상융합경제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안 위협을 사전에 준비하고 대응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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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성으로 아시아 대기오염 국제협력 기반 마련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함께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환경위성 자료 처리 및 활용, 판도라(Pandora)운영 등에 대한 환경위성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도라는 광학 원격 관측장비로, 연직 대기오염물질 분포 측정 및 위성자료 검증에 활용된다.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립환경과학원,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 한국환경공단이환경위성의 검증·개선 및 아시아 전체의 대기질 감시를 위해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에 지상원격 플랫폼을 구축하고 환경위성 자료 공유로 아시아 대기질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 추진 사업이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13개국 지상원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시아 지역 원격탐사자료 활용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판도라 관측자료를 지원하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미국 및 유럽의 협력체계와 동등한 아시아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위성 연수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판도라아시아 네트워크(PAN) 참여국의 위성 연구원 13명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인천 서구 소재)에서 3주간 운영된다. PAN(Pandora Asia Network)는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서 공표된사업으로서, 환경위성 관측영역 내에 위치한 아시아 국가들과 환경위성 자료를 공유하고 지상원격 관측망을 구축하여 아시아 전체의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연구관리 기반시설이다. 연수 과정은 ▲판도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실습 ▲환경위성 알고리즘 및 자료 활용기술 ▲환경위성 분석지원 시스템 및 위성자료 처리 실습 등 24개 강의(30시간)로 구성된다. 환경위성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명환 이화여자대 교수, 이한림 부경대 교수 등 국내 환경위성 전문가 25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에서 판도라 기기 운영 등에 대한 이론 및 기술을 습득하고 환경위성과 판도라 자료를 활용한 연구·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연수 이후에도 담당직무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수생 개인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환경위성 자료의 국제적 신뢰도 확보를 위해 환경위성을 활용한 지상 원격관측망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환경위성 연수과정을 통해 아시아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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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방한 계기, 한미 통상협력 방안 논의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8일(금) 10시 45분, 포시즌즈호텔에서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방한 대표단을 만나 한미 통상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SGK는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의 약자로, 미 의회 내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으로서, ‘18년 2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55명의 연방의원들이 참여중이다. 양측은 한미 FTA, 인태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 공급망‧산업대화(SCCD)설치 등 양국간 통상협력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美 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세계가 팬데믹, 기후변화, 지정학적 위기 등 전례없는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급망·기술 동맹을 기반으로 美 의회와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할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양측은 최근 미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지원 법안,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신설 법안 등과 관련하여 최근 동향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관련 법안이 적기에 마련되어 우리 대미진출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코리아스터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끝으로, 양측은 한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선도 국가로서 역내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위기를 대응하는데 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