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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국내 태양에너지 기업 모로코 진출 교두보 마련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모로코 정부 부처, 연구기관, 기업 경영인 등 15명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모로코 태양에너지 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이하 TASK) 사업 국내 산업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산업시찰을 주관한 KTC는 모로코 대표단을 이끌고 KTC 음성청사 태양광 시험소, 시화호 재생에너지복합단지, 한솔테크닉스 모듈 생산라인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태양광 산업 현황 및 발전을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한국 태양 에너지산업 육성 정책 세미나 ▲국내 태양광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 ▲2023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참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최신 태양에너지 기술력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였다. TASK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기술지원을 통해 개도국의 산업 발전을 돕고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며, KTC는 모로코 태양에너지 설비 분야 TASK 사업 책임기관이다. 지난달에는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전문가단이 모로코를 방문하여 현지 기업인 가이아(GAIA)와 20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 설계·조달·시공(EPC) 합의각서를 체결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모로코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태양광에너지 개발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나, 에너지원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높은 수입의존도와 저조한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으로 에너지 다원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모로코는 KTC와의 TASK 사업 참여를 통해 태양광 설비 분야의 기술 역량을 향상하고 태양광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자 한다. 모로코 시찰단 대표인 수까이나(Soukaina) IRESEN(모로코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기술 매니저는 “모로코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관련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TASK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모로코에 전수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TC 안성일 원장은 “이번 모로코 대표단의 산업시찰을 통해 태양광 산업 분야에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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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신기술 인증제도, 기업 부담 줄였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기업의 환경신기술 인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신기술 인증 관련 고시*를 개정해 4월 14일부터 시행하고, 기업의 심의기간 단축을 위한 '상담사(코디네이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환경신기술인증·기술검증의 평가절차 등에 관한 규정' 환경신기술 인증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7조에 따라 오염방지기술, 폐기물처리기술 등 환경분야 기술에 대해 현장조사 및 서류심사 등을 거쳐 신기술에 해당되는지 심의하여 환경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 환경신기술 인·검증 현황: 신기술인증 498건, 신기술검증 275건('23.3월말 기준) 그간 환경신기술 인증을 신청하려는 기업에서는 서류심사의 부담을 줄이고 인증 기술이 시장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심의기간*을 단축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 법적 처리기간은 90일이나 기업 등 신청인의 신청서 보완, 현장검증 준비 등을 위한 요청에 따라 평균 230일 소요 이에 환경부는 ▲유사·중복 심사 평가항목 통합, ▲발표심사 횟수 축소, ▲탄소중립 기여 평가항목 신설 등 기업의 서류심사 부담을 줄이고 환경성 평가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환경신기술 인·검증 평가절차 규정'을 개정했다. '유사·중복 심사 평가항목 통합'은 신규·진보성, 차별성, 유사성 등 12개 평가항목 중 유사 중복항목을 9개 항목*으로 합쳤으며, 발표심사 필요 항목**을 1차 서류심사에만 두어 기업의 발표심사를 기존 2회에서 1회로 줄였다. * 신규·진보성+차별성+유사성 → 신규·진보성, 자립도+파급성→자립도 ** 현행 심사절차는 1차·2차 심사 모두 정성 평가항목이 있어 기업 발표심사가 필요하나, 개정안은 1차 심사에서만 정성평가(발표심사) 실시 아울러 '탄소중립 기여' 평가항목을 신설해 신청기술이 ▲에너지·자원 절약, ▲재생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저감에 부가적으로 기여하는 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증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 인증심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상담사(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4월 17일부터 관련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환경기술 분야별 전문가가 신청기업 환경 신기술인증 서류 사전 검토와 인증심사 준비과정 안내 등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인증심사 소요기간을 줄여준다. 지원사업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keiti.re.kr)이나 환경신기술시스템(koetv.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 절차 개선으로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입장에서는 심사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청서 및 보완자료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민이 해결될 것"이라며, "인증심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되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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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카카오페이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7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과 이동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 및 목표 수립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 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투자에 집중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중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하는 환경경영방침 아래 ESG 경영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목표관리, 내부 심사 등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적극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ISO 14001’ 인증 획득에 힘입어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경영에 지속적인 역량을 투입하는 전사적 ESG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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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 개최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함께 4월 6일(목)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에너지신산업 융합시스템 보급사업 및 금융지원 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월 23일(목)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을 공고하였으며, 이번 설명회는 지원대상, 지원규모, 사업절차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개최되었다. 공단은 초기 투자 부담이 높은 에너지신산업 설비(ESS·EMS)의 구축 비용을 보조하여 신산업 보급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ESS·EMS 융합시스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16년부터 「에너지신산업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9억원으로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융합시스템 구축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 비상전원 겸용·재사용 70%, 피크감축 전용 60%, 계통안정화용 50% 이내 지원 대상은 ①피크감축 및 비상전원을 대체할 목적으로 ESS·EMS 융합시스템을 설치하고자 하는 공업·상업·주거시설, ②발전제약 완화를 목적으로 1회 이상 출력제어가 시행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③기존 ESS 설비 재사용 또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등을 활용하여 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설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독주택을 포함한 소규모 ESS를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ESS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요되는 인증비용, 화재안전성능기준 충족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 비용도 전체 구축비에 포함하여 지원한다. 보급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3일(수)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온라인(https://dco.energy.or.kr/newbiz/),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제출해야 하며, 공단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6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사업」은 제로에너지빌딩, 수요자원 거래,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필요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 사업으로, 공단에서 ’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중소기업은 90%, 중견기업 70%, 대기업 40% 이내에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며,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1/4분기 기준 연 2.25%)를 적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유소 등 기존 시설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추고 친환경 차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모델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가 금융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금융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단 누리집(www.energy.or.kr → 전자민원 → 신산업 금융지원 신청)을 통해 자금 소진시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단은 자금추천위원회를 열어 검토 및 심사를 거친 후 결과를 통보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그간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의 홍보를 개별적으로 실시하였으나 사업에 대한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말하며, “ESS, EMS,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등의 에너지신산업이 더욱 확산되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전력피크 저감 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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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내외 전문가 머리맞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자동차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과 공조를 위해 4월 7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업계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미국, 중국 등 각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산하 알곤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의 제로드 켈리(Jarod Kelly) 박사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지원받아 개발된 그리트(GREET) 프로그램을 이용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중국 자동차연구개발센터(China Automotive Technology & Research Center)의 장동주(Zhang Tongzhu) 박사가 '중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 소개와 중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또한 국제청정교통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ation)의 지오 비이커(Georg Bieker) 박사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시 방법론과 불확실성, 그리고 한계'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경빈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자동차분야 탄소중립 정책동향'을, 정환수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제표준화 동향'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주요 현안에 대해 국내 제작 및 수입 자동차 제작사, 그리고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유엔 주도의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표준화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동차 부품의 조립부터 폐기까지의 전과정에 걸친 평가 방법을 마련하여 자동차 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제조부터 폐차까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자동차 전과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은 없으며, 유엔 유럽경제위원회의 에너지환경분과에서 2025년 11월을 목표로 표준화된 측정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자동차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체계적인 관리와 단계별 감축량에 대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정보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겠다"라며, "국내외적인 자동차 전과정평가 대응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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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블록체인 활용 그린에너지 시스템 검인증 나서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한 그린에너지 시스템 검인증 정확도와 신뢰성 제고에 나선다.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은 5일(수) 오전 11시 KTR 과천 본원에서 주식회사 솔라네트웍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그린에너지 분야 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솔라네트웍시스템: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와 IT, 금융을 결합하는 핀테크 회사. 그린에너지발전소 디지털자산거래 플랫폼 및 발전량 예측 프로그램 개발 운용 서비스. *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모바일, 빅데이터, SNS 등의 첨단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및 관련 산업 변화를 통칭. * 블록체인: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업무협약에 따라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과 솔라네트웍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생산 전기 유동화 시험 평가 검증과 소프트웨어 등 발전소 시스템 인증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또 그린에너지 플랫폼 연구개발 등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 발전소 발전량과 운영시스템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시스템 운영 과정 평가를 KTR이 수행하게 됨에 따라 그린에너지 투자자와 이용자에게 보다 객관적인 평가 근거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 유재상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여러 산업군에서 디지털 기반 신기술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탄소중립과 소프트웨어 검인증 기관인 KTR의 관련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ESG 경영 확대와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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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국제표준화 지침’ 통합 개정 논의에너지효율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선도하는 미국, 독일, 한국, 일본 등 12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한국에 모여 에너지효율 국제표준 개발 지침의 통합 개정을 논의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에너지효율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에너지효율 자문위원회는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분야 표준 개발 시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IEC 내에 설립된 자문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효율에 대한 일관된 지침이 필요하다는 각국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를 반영하여, ‘에너지효율 표준개발 방법(IEC Guide 118)’과 ‘에너지효율 표준개발 절차 및 기술위원회 상호간 협력방법(IEC Guide 119)’으로 별도로 운영되던 지침을 하나로 통합하는 개정안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개정으로 IEC의 여러 기술위원회에서 품목별로 개발되고 있는 에너지효율 평가방법 및 절차의 통일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데이터센터, 스마트홈 등 융복합 시스템의 에너지효율 표준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생에너지 분야 논의 안건으로는 ‘한국형 RE100 제도’가 소개되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들이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자발적인 국제 캠페인이다. 2021년부터 시행된 ‘한국형 RE100 제도’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전문가들이 주목하였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는 RE100 제도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를 평가하고 확인하는 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에너지효율 분야 최신 국제표준을 관련된 국가표준(KS)에 반영하여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이행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고효율 제품의 개발과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산업계가 에너지효율 분야 표준 활용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융복합 시스템의 에너지효율 국제표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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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계 최대 특수 포장 기업 EPL, 5개의 ISO 인증 획득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특수 포장기업 EPL(Essel Propack Limited)에 따르면 5개의 ISO 글로벌 표준에 대한 외부 인증을 획득했다. EPL이 획득한 5개의 ISO 인증은 ISO 14001, ISO 45001, ISO 5001, ISO 27001, ISO 20400 등이다. ISO 14001:2015 환경경영시스템(Environment management system, EMS), ISO 45001:2018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OHSMS), ISO 50001:2018 에너지경영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은 2024년 12월까지 유효하다.ISO 27001:2013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 system, ISMS), ISO 20400:2017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등에 관한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1월이다.ISO 인증을 위한 감사는 TUV-Nord Group과 Quality Austria에 의해 엄격하게 수행됐다. ISO 인증서 TUV-Nord Group India와 Quality Austria India에 의해 뭄바이의 EPL 본사에서 회사 고위 경영진에게 전달됐다.EPL은 항상 프로세스 중심 기업으로 모든 공장에 대한 TUV Nord 및 QA의 5가지 ISO 인증은 EPL이 최고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이러한 인증은 EPL의 투자자, 고객 및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지속 가능성 및 시장 리더십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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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티 패시브(Beattie Passive), ISO 9001/14001/45001 인증 획득영국 비티 패시브(Beattie Passive)는 자사의 품질 경영, 환경 책임,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UKAS ISO 9001, ISO 14001,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이러한 3가지 ISO 인증 획득으로 비티 패시브의 품질, 지속 가능성, 안전에 대한 약속을 입증하게 됐다. 또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에게 건강과 안정을 보장하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에 관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는 표준이다. 따라서 비티 패시브의 ISO 9001 인증 획득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지속적으로 고객 및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ISO 14001은 환경경영에 관한 표준으로 조직의 환경 영향을 통제하고 식별하기 위한 프레레임워크이다. 인증 획득으로 환경 영향 감소 및 환경 성과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성 및 환경 책임성에 대한 노력을 증명했다.ISO 45001은 산업안전보건경영에 대한 표준으로 종업원과 이해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과 관련된 위험을 통제하고 식별하기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이러한 ISO 45001인증은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험을 줄여 종업원과 이해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기업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다.비티 패시브의 목표는 패시브하우스(Passivhaus)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연료 부족 문제를 해결, 생활 수준 향상, 넷 제로 목표를 달성 등을 원하는 공공 분야 조직들에게 더 많이 알리는 것이다.비티 패시브가 특허를 받은 패시브하우스(Passivhaus)로 인증받은 건축 시스템은 패시브하우스 표준의 모든 에너지 효율성, 편안함, 탄소 절약 이점, 모듈러 건축의 속도, 최적의 다양성을 결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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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아세안 수출 지원 교두보 확대 나서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아세안 수출기업의 현지 인증 획득 및 기술규제 부담 경감을 돕기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나섰다. KTR 김현철 원장은 27일 베트남 시험인증기관인 TQC와 베트남 의료기기, 식품, 건축자재 등에 대한 시험·인증·등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30일에는 인터텍 싱가포르(Intertek Singapore)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및 양국 기술규제 부담 경감 지원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다. * TQC(TQC CENTER FOR TESTING ANDQUALITY CERTIFICATION):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연합(VUSTA) 산하 시험인증기관으로 베트남 생산 및 유통 제품의 검증 및 인증업무 수행. * 인터텍 싱가포르(Intertek Singapore): 싱가포르 정부에서 IECEE NCB(National Certification Body) 국가인증기관으로 지정한 기관. * IECEE: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 전기·전자·정보 및 의료기기의 안전에 관한 시험결과를 회원국간 상호 인정해 중복시험을 없애도록 하는 국제인증제도. TQC와 업무협약 체결로 KTR을 통해 베트남에 의료기기, 건축자재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우선 순위가 적용돼 보다 빠르고 편한 시험·인증·등록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수수료 경감 협약으로 비용부담도 덜 수 있다. 양 기관은 또 건축자재 등에 대한 KTR 성적서 인정을 추진하고, 기술전수 및 유휴장비 이전 등 K-시험인증 전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베트남 TQC는 의료기기,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생산·유통되는 다수 제품의 검증 및 인증 심사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국내 수출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이어 KTR은 IMHEN(베트남 국가기상수리환경연구소), VUSTA(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 STAMEQ(베트남 표준계량품질총국), QUACERT(베트남 정부 시험인증기관)을 잇따라 방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IMHEN과는 온실가스 감축 공동사업 확대 등을 협의하고, VUSTA와 디지털 전환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과 비슷한 STAMEQ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QUACERT와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KTR은 또 인터텍 싱가포르와의 업무협약으로 전기전자 제품 등 수출기업들은 KTR 성적서를 통해 싱가포르 안전인증 획득을 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또 싱가포르 에너지, 전자파 분야 규제 관련 기술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싱가포르 에너지 규정을 충족해야만 수출이 가능한 에너지 관련 제품 역시 수출에 필요한 규정 충족 소요 기간을 줄이고, 비용 절감은 물론 KTR을 통해 언어적 부담을 덜고 보다 편하게 인증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싱가포르 안전인증: 가정용 전기용품, 조명기기, 가스용품 등에 대한 SS(Singapore Standard) 기술기준에 근거한 인증. 특히, 에어컨, 건조기, 냉장고 등 에너지 사용 제품은 싱가포르 에너지규정을 충족해야만 수출이 가능. KTR 김현철 원장은 “베트남, 싱가포르는 아세안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우리 제품의 수출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