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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수송 관리 합리화에 따른 운영방안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을 12월 28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생물학적 제제 등은 생물학적 제제(백신, 혈장분획제제 및 항독소),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이와 유사한 제제를 말한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으로 올바른 바이오의약품 수송과 보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정 내용은 ▲보관온도에 따른 제품군별 수송 관리 방법 안내 ▲일시적 온도 일탈 시 과학적 입증 방법 안내 ▲제품 수송 시 온도관리 등에 관한 질의응답 사항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등을 취급하는 제조·수입 업체와 도매상이 개정된 법령에 따라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실무 운영 측면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며 “바이오의약품의 유통체계를 고려한 온도관리 방법 등도 상세하게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이 올바른 바이오의약품 수송과 보관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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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정기구로부터 상호인정협정 분야 확대로 수출지원 강화이제는 국내에서 발행된 시험, 교정 성적서뿐만 아니라 표준물질, 숙련도시험 및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서가 추가로 국제인정기구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통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➊가 표준물질 생산기관,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및 국제 우수농산물관리 인증기관 3개 분야에 대해 국제인정기구(ILAC, IAF)➋로부터 상호인정협정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➊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 시험, 인증기관 등의 시험능력을 평가하여 성적서 및 인증서의 신뢰를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인정기구의 상호인정협정에 가입 ➋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국제인정포럼(IAF) : 성적서 및 인증서의 국제 통용으로 국제무역 촉진을 위해 100여 개국의 인정기구간 상호인정협정을 운영하는 국제인정기구 국제인정기구는 한국인정기구가 표준물질 생산기관 등 신규 3개 분야에 대해 국제기준에 따라 적격하게 인정 관리하는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국제상호인정협정 가입을 승인하였다. * 현장평가 ’22. 8. 22. ~ 9. 2.(2주간), 협정 이사회 심의 ‘23. 2..,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 승인 ’23. 3. 한국인정기구가 표준물질 생산기관 등 3개 분야를 추가로 상호인정협정 가입을 승인받음으로써 국내 생산, 인증기관이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동등함을 인정받고, 국내 인증서가 100여 개국에서 동일한 효력으로 해외에서 별도의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의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 한국인정기구의 상호인정협정분야 : 시험, 교정, 제품인증, 메디컬시험기관 4개 → 표준물질 생산기관,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국제 우수농산물관리 인증기관 추가로 총 7개분야 ❶ (표준물질)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 분야에서 신뢰성있는 표준물질 생산기관이 개발한 표준물질을 활용함으로써 제품 품질 고도화와 이를 통한 산업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 소재, 재료 순도관리용 등 국내 표준물질생산기관 인증서의 해외 수용 가능 ❷ (숙련도시험) 국내·국외 시험기관의 시험능력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국내 숙련도 프로그램이 국제 프로그램과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어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 (예) 국내 전자파장해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해외 시험기관 참여 및 결과서의 국제 수용 ❸ (국제 우수농산물관리 인증) 국내 농산물의 해외수출 시, 135개 국에서 통용되는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을 국내 인증기관으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게 되어 국내 과수농가의 수출 및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 포도, 복숭아 등 과채류의 수출 시 국내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서를 유럽 등 해외 수용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한국인정기구의 표준물질 생산기관 등 3개 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 확대는 우리 시험인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국인정기구는 앞으로 탄소발자국 검증분야에 대한 국제상호인정협정 가입 확대를 추진하여 우리산업의 탄소 환경규제에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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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인증 갱신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갱신으로 22년째 인증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 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이뤄진 환경행정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평가에서 여수시가 인증을 취득했다. ‘ISO 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2002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22년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환경보호, 공원녹지관리, 상ㆍ하수도 관리, 수질환경관리, 오동도관리, 매립장관리 등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행정 업무가 평가됐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시는 1회 이상 사후평가를 받게 되며, 3년 후인 2026년에 다시 갱신 심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ISO 14001 인증 유지는 단순한 환경 행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환경 친화적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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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30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30 암거(덮개가 쓰여진 관거, 닫힌 도관)의 유체 흐름 측정(Measurement of fluid flow in closed conduits) 관련 기술위원회는 TC1, TC2, TC4~TC6, TC8, TC10~TC12, TC14, TC17~TC22, TC24~29과 같이 1947년에 구성됐다.사무국은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에서 맡고 있다. 위원회는 디드리 푸리에(Miss Deidre Fourie)가 책임지고 있다. 의장은 스티브 클라크(Mr Steve Clark)로 임기는 2025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키르시 실란더-반 후넨(Mrs Kirsi Silander-van Hunen), ISO 편집 관리자는 빈센조 바추키(M Vincenzo Bazzucchi) 등이다.범위는 아래 내용을 포함한 암거(덮개가 쓰여진 관거, 닫힌 도관)의 유체 흐름 측정에 대한 규칙과 방법에 관한 표화다.▷용어 및 정의▷검사, 설치, 작동에 대한 규칙▷요구되는 도구 및 장비의 구성▷측정이 이뤄지는 조건▷오류를 포함해 측정 데이터의 수집, 평가, 해석에 대한 규칙현재 ISO/TC 30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은 10개며 기술위원회(TC) 및 소위원회(SC)와 관련해 발행된 ISO 표준은 44개다.기술위원회 및 소위원회와 관련해 개발 중인 ISO 표준은 11개며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22명, 참관 회원은 28명이다.□ ISO/TC 30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 된 표준 10개 목록▲ISO 4006:1991 Measurement of fluid flow in closed conduits — Vocabulary and symbols▲ISO 4185:1980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closed conduits — Weighing method▲ISO 4185:1980/Cor 1:1993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closed conduits — Weighing method — Technical Corrigendum 1▲ISO 5168:2005 Measurement of fluid flow — Procedures for the evaluation of uncertainties▲ISO 7066-2:1988 Assessment of uncertainty in the calibration and use of flow measurement devices — Part 2: Non-linear calibration relationships▲ISO 8316:1987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closed conduits — Method by collection of the liquid in a volumetric tank▲ISO 9368-1:1990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closed conduits by the weighing method — Procedures for checking installations — Part 1: Static weighing systems▲ISO 9951:1993 Measurement of gas flow in closed conduits — Turbine meters▲ISO 9951:1993/Cor 1:1994 Measurement of gas flow in closed conduits — Turbine meters — Technical Corrigendum 1▲ISO 11631:1998 Measurement of fluid flow — Methods of specifying flowmeter performance□ ISO/TC 30의 소위원회(Subcommittee, SC)에 의해 발행 및 개발중인 표준 목록▲ISO/TC 30/SC 2 Pressure differential devices ; 발행된 표준 13개, 개발중인 표준 3개▲ISO/TC 30/SC 5 Velocity and mass methods ; 발행된 표준 15개, 개발중인 표준 3개▲ISO/TC 30/SC 7 Volume methods including water meters ; 발행된 표준 6개, 개발중인 표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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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정청(BJMP), 전국 본부 및 17개 사무소 ISO 9001:2015 인증 획득필리핀 교정청(Bureau of Jail Management and Penology, BJMP)은 BJMP의 품질 경영 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에 대한 완전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인증은 감사 및 인증 서비스 기업 SOCOTEC(SOCOTEC Certification Philippines, Inc)에 의해 진행됐다.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쳤으며 BJMP의 관리시스템 및 절차에 대한 검토, 평가를 진행했다.ISO 인증은 BJMP가 세계 수준급 서비스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증거이자 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인 지침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장받은 것이다.ISO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공공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일관성 있는 구현을 위해 모든 직원이 헌신하고 노력해온 결과이다.전국 본부와 17개 지역 사무소 모두 ISO 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QMS)를 전적으로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받있다.인증은 17개 BJMP 지역 사무소 산하 교도소와 모든 사무실에 적용된다. 정책수립, 커뮤니케이션 계획 및 모니티링, 교도관 1의 채용 및 배치,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의 복지 및 개발과 같은 주요 프로세스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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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정청(BJMP), ISO 9001:2015 인증을 유지할 자격 획득필리핀 교정청(Bureau of Jail Management and Penology, BJMP)에 따르면 2022년 7월 26일 ISO 9001:2015 인증을 유지할 자격을 획득했다. 교정청은 이날 아침에 개최된 교정청 경영 컨퍼런스에서관련 사실을 밝혔다.ISO 9001:2015은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표준으로 교정청이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이해관계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표준 인증기관인 Socotec(Société de Contrôles Techniques) Certification Philippines Inc.은 5월 24일 교정청의 경영시스템과 절차에 대한 최종 리뷰와 평가를 거쳤다.2018년 ISO 인증을 받은 이후 다양한 ISO의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우수한 품질경영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었다.정책형성, 커뮤니케이션 기획과 모니터링, 교도관의 채용과 배치 등은 교정청의 품질경영시스템에 속한다. 이러한 영역에서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이번에 ISO 인증을 받음으로써 2025년 재감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교정청은 고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참고로 교정청은 1991년 1월 2일 공화국법 6975에 의해 창설됐다. 설립 이전에는 경찰청에서 교정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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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챔피온 파이버글라스(Champion Fiberglass), 5월 ISO 45001 인증 획득미국 섬유유리 도관 제조업체인 챔피온 파이버글라스(Champion Fiberglass)에 따르면 2022년 5월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표준이다.이전에 품질관리시스템 관련 표준인 ISO 9001와 환경시스템관리 관련 표준인 ISO 14001도 획득했다. 제조업체 관련 3개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챔피온 파이버글라스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조업을 영위한다는 것을 증명했다.챔피온 파이버글라스는 고품질의 RTRC 도관 솔루션의 개발과 배송에 있어서 선도업체이다. 1988년 설립된 이후 전기도관산업에서 화염에 잘 견디고 연기를 적게 배출하도록 에폭시 수지를 처음 도입했다.참고로 챔피온 파이버글라스의 CEO는 Goran Haag이며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해 있다. 발전소, 정유소 등 상업용 및 산업용 도관뿐만 아니라 가정용 빌딩의 도관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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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챔피온 피버글래스, 산업 보건 및 안전(OH&S)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미국 섬유유리 도관업체인 챔피온 피버글래스(Champion Fiberglass)에 따르면 산업 보건 및 안전(OH&S)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회사는 산업, 전기 및 기계 시장(폐수 처리 시설)을 위한 도관, 스트럿 및 브리지 배수 시스템을 제조한다. 이전에는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ISO 9001 및 환경시스템경영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와 같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회사의 제조팀과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에 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참고로 ISO 45001:2018은 작업 관련 부상 및 질병을 예방하고 사전 예방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용 지침을 제공한다. 상세 사용 지침은 다음과 같다.1)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구축, 구현 및 유지하려는 모든 조직에 적용2)조직이 OH&S 경영 시스템의 의도한 결과를 달성하도록 지원3)조직의 안전보건 성과의 지속적인 개선, 법적 요건 및 기타 요건의 이행, 안전보건 목표의 달성4)규모, 유형 및 활동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에 적용되며 조직의 통제 하에 있는 안전보건 위험에 적용5)OH&S(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성과에 대한 특정 기준을 명시하지 않음6)근로자의 건강·복지와 같은 건강 및 안전의 다른 측면을 통합7)이해관계자에 대한 위험을 넘어 제품 안전, 재산 피해 또는 환경 영향과 같은 문제를 다루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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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일원화 이후 첫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가 수도 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용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2022~2031년)'을 수립하여 10월 5일에 고시한다.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수도사업의 변화 및 혁신의 흐름에 맞춰 그간 이원화되었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통합·개편하여 계획 간 정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정비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 수립 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반영하도록 하여 국가와 지방 수도계획 간의 위상 정비와 연계를 강화했다.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유역 중심의 안전한 물이용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수도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수직(광역-지방), 수평(지방-지방)적으로 분절되어 운영되던 수도 공급체계를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유역 기반의 통합적인 체계로 구축하여 중복 투자와 개별적 사고대응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뭄 및 수도 사고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댐에 의존하고 있는 수원을 하·폐수 재이용,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시설의 비상연계와 수도관로의 이중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포함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 수준으로 수도시설의 위생 관리를 강화했으며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 스마트 관리 ▲정수장 개량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등 유충과 녹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가 2040년까지 전국 수도시설의 공급능력을 예측한 결과, 74개 시군에서 하루에 221만㎥의 용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은 2040년까지 24조 4,006억 원을 투입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확충과 함께 유지보수 사업 등의 추진 계획을 담았다. 우선, 7조 6,995억 원을 투자하여 ▲기존 여유물량을 활용하는 급수체계 조정(46만㎥/일)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같은 대체수자원 확보(67.2만㎥/일) ▲지방·광역상수도 개발사업(146만㎥/일) 등을 통해 부족한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경기남부(안성), 충북내륙(괴산·음성·진천) 지역의 용수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충주댐 광역상수도 신규개발(11.5만㎥/일)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뭄과 수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13조 5,702억 원을 투자하여 수도시설 간 비상연계, 수도관로 개량 및 복선화사업을 추진한다. 올여름 이후 남부지방의 가뭄으로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주암댐의 수원 확보를 위해 장흥댐과 비상연계하여 광주광역시와 광양만 권역에 용수를 공급할 방안도 포함됐다. 최근 국가적 과제로 자리매김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석유화학 등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첨단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하루에 총 486만㎥으로, 댐용수를 통해 400만㎥을 공급하고 하수재이용 및 해수 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으로 86만㎥을 확보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산업구조가 반도체 등 기술집약 및 고부가 가치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대에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국가 전반의 물순환 이용체계를 고려한 물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