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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11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개최관세청(청장 윤태식)은 8월 30일(화)과 9월 1일(목),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11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 및 통관분쟁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12년부터 매년 본 설명회를 개최하여 최신 해외 통관정보 및 외국 세관 통관 시의 유의사항을 수출,물류업계에 제공해 왔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8개 주요 교역국에 파견되어 활동 중인 우리나라 관세관들이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 발효’(미국), ‘비대면 통관심사 도입’(인도) 등 각 국 관세행정의 최근 동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올해는 특별히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관세 분야 담당자를 발표자로 초청하여, 튀르키예의 무역환경, 세관 통관 절차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 참여비용은 무료이며,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8월 2일(화)부터 26일(금)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8개국에 파견된 관세관들과 현지 통관문제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심층 논의할 수 있는 ‘1:1 상담창구’ 또한 운영된다. 다만, 관세관과의 1:1 상담은 본 설명회 참여 신청자 중 개별로 요청한 자에 한해서만 가능하므로, 사전 신청을 잊지 않아야 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대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통관 지연, 품목분류 분쟁 등을 비롯해 해외 현지에서의 통관 어려움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 등 많은 관계자들이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여, 주요 교역국의 최신 관세행정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서의 통관 어려움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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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통계연보」 최초 발간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수입 물품에 대하여 통관 단계에서 관세청이 부과·징수하는 세금(이하 ‘관세청 소관 세수’)을 세목·품목·국가·FTA협정별로 분류한 「관세통계연보」를 최초로 발간하여 7월 21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상반기 중 전년도 소관 세수의 세목·본부세관별 징수실적 총액만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왔다. 관세청은 올해부터 공표 범위를 확대하여 전년도 소관 세수의 ①세목·전국 세관별 징수실적 총액과, ②각 세목에 대한 품목(HS·성질)·국가·FTA협정별 부과 현황을 담은 「관세통계연보」를 매년 6월(올해만 7월) 발간한다. HS(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란 세계관세기구에서 제정하여 발효된 HS협약에 따라 물품별로 부여되는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이다. 성질별 분류란 관세청에서 HS를 기반으로 산업·용도별 특성(예: 소비재·자본재·원자재)에 따라 세분류한 분류체계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체 국세수입의 약 1/5을 차지하는 관세청 소관 세수를 국가통계인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및 내국세 통계’로 새롭게 승인(’22.3월)받아 공표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연보 발표를 통해 수입물품 관련 세수정보를 기업과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정부와 공공 부문의 정확한 세수 추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수출입과 투자 등 경영관련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또한, 관세통계와 수출입 무역통계와의 연계 분석이 가능해져 연구기관·학계 등의 다양한 관세 관련 연구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공서와 전국 주요 연구기관 및 도서관 등 300여 곳에 「관세통계연보」를 책자로 배포하고, 관세청 누리집과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세통계의 수요자가 연도별 관세통계정보를 편리하게 조회 및 내려받기를 할 수 있고,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관세통계포털(가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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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촉진 분과회의」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7월 20일(수)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분과회의를 개최하고, RCEP의 활용촉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첫 메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인 RCEP의 국내 발효(‘22.2.1.) 이후 5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정부 및 FTA지원기관에서 추진한 RCEP 활용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민간위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발제를 맡은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우리 기업의 RCEP 활용 관련애로해소현황 및 관세청‧FTA활용지원기관과의 협업 내용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상반기 주요 추진내용으로, RCEP계기 산업부-관세청-FTA활용지원기관 간「FTA활용지원 협업체계」를 가동하여 해외통관 애로해소 핫라인 구축, 기관간 FTA활용지원 프로그램의 공동활용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하반기에는 ①컨설팅 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②정보제공(설명회, 공동가이드북) 강화, ③해외센터 확충을 통해 RCEP활용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첫 번째로, 지역별 중점업종 및 RCEP 유망품목을 대상으로 FTA 미활용기업을발굴하여 집중 지원하고, 컨설팅 지원 2년후 기업의 매출·수출 증대효과 등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두 번째로, 지역FTA센터(18개) 중심으로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산업부·관세청·무협·KOTRA가『RCEP활용 공동가이드북』제작, 배부하고, 마지막으로, RCEP 역내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투자국으로 해외FTA지원센터 未개소 국가인 일본(‘22년), 말레이시아(’23년)에 신규 센터(2개소) 개소한다. 두 번째 안건을 발표한 이나영 경기FTA활용지원센터장은 RCEP활용 극대화를 위해 지역현장에서 추진한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소개했다. 상반기에는 RCEP 계기 경기 지역기업의 일본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세관과 협업하여 일본 수출기업 발굴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RCEP 활용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중점업종(기계, 전기전자, 섬유) 대상 RCEP 설명회를 확대하는 한편, FTA 미활용기업 발굴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초보수출기업 대상으로 FTA 컨설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성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농수산품 수출규모와 우리나라의 주요 FTA발효국별 수출현황 등을 설명하며, 우리 농업기업의 FTA활용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농수산품 수출은 ‘21년 100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우리 농업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FTA수출활용률 제고를 위해 컨설팅 지원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황운중 민간위원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RCEP 등 메가FTA 확대가 성장기회로 작용하기 위해서는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FTA활용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FTA 활용지원정책 및 홍보가 더욱 확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석진 산업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은 ”통상분야의 국가간 갈등, 코로나재확산, 보호무역 기조강화 등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수출여건은 녹록지 않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여러 위원님이 제시해준 고견을 반영하여 정부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지원정책을 보다 더 정교하고 실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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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초보기업의 동반자, ‘전문무역상사’ 신규 지정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2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맞이하여, 7월 12일(화) 14:00, 코엑스에서 대행수출 실적우수 기업에 대한 장관표창 및 105개 신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대외무역법」제8조의2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정한 수출 대행 기업으로, 수출 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대행하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 확산을 위해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 KOTRA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무료 제공,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대행 실적 등이 우수한 전문무역상사 2개社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하였다. 경동글로벌리소시스社는 각종 철강제품 등을 전문으로 710만불 규모의 수출을 대행하였고, ㈜코리아지티社는 재생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주력으로 작년 3,800만불 규모의 수출을 대행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이날 금년도 105개 신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함께 진행되었는데, 이로써 전문무역상사 수는 작년 지정 225개사를 포함하여 330개사가 되었다. 최근 4년간 전문무역상사의 대행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여 연평균 53억불의 수출 대행 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지정 1년 후 전년도 대행수출 실적 등을 평가하여, 요건* 충족 시 1년 더 전문무역상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아울러 산업부는 러·우 전쟁, 高유가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전문무역상사와 수출초보기업이 수출 품목, 마케팅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지속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대행수출에 성공한 전문무역상사에게 맞춤형 해외 마케팅 제공 등 지원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올해는 공급망 차질,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되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전문무역상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도 품목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대행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동반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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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기구, 어린이용 우산 등 56개 제품 리콜명령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용품인 물놀이기구, 여행용 가방 등 57개 품목, 964개 제품에 대해 5~6월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56개 제품을 적발하여 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 및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해당 사업자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이하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명령 대상 56개 제품(어린이제품 44개, 생활용품 6개, 전기용품 6개)의 주요 결함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제품(물놀이기구, 우산, 유·아동의류 등) : 44개> (물놀이기구, 우산, 선글라스 : 6개 제품) 두께가 기준치에 미달한 어린이용 튜브 1개, 납, 카드뮴 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이하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우산 4개 및 선글라스(케이스) 1개 (자전거, 킥보드, 보호용품 등 : 5개 제품) 납 또는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자전거 2개, 킥보드 1개 및 스포츠 보호장구 1개, 충돌 또는 급정거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있는 자동차 카시트 1개 (완구 : 12개 제품) 납, 카드뮴 또는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8개(미술공예완구 3, 작동완구 2, 승용·역할·파티완구 각 1), 필수경고 문구가 누락된 발사체완구 3개, 전지 접근성 기준에 미흡한 운동완구 1개 (유·아동 의류 : 15개 제품) 조임끈이 부적합한 유아동 내의 등 4개, 장식, 원단 등에서 유해물질(노닐페놀, 납, 카드뮴, 가소제 또는 폼알데이드)이 검출된 아동용 섬유제품 10개(내의 2, 원피스 등 6, 모자·베개 각1) 및 유아용 신발 1 (장신구, 유아용 여행가방 등 : 6개 제품) 납, 카드뮴 또는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장신구 3개, 유아용 여행가방 1개 및 어린이 안전수도꼭지 1개, 공기구멍이 기준에 맞지 않는 유아용 노리개젖꼭지 걸이 1개 <생활·전기용품(물놀이기구, 안전모, 콘센트 등) : 12개> (튜브, 보트 : 3개 제품) 두께가 기준치에 미달한 공기주입 튜브 2개 및 보트 1개 (안전모, 자전거, 레이저용품 : 3개 제품) 충격흡수 기준치를 초과한 승차용 안전모 1개, 하중시험시 안장 휘어짐이 발생한 고정식 자전거 1개, 레이저 출력 기준치를 초과한 휴대용 레이저용품 1개 (콘센트 : 4개 제품) 온도상승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감전보호 기준을 위반한 콘센트 4개 (LED등기구, 직류전원장치 : 2개 제품) 전기적 강도 기준에 미달한 LED등기구 1개, 온도상승이 기준치를 초과한 직류전원장치(충전기) 1개 국표원은 리콜명령을 내린 56개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공개하여 리콜제품을 사용중인 소비자가 해당 사업자를 통해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국 22만여개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에도 등록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정부는 수입 여름성수기 레저·휴가용품에 대해 관세청과 협업하여 통관단계 안전성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7월중 발표할 계획이며, 금년 안전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기준 부적합 비율이 높은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제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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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17일 「2022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7일「2022년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발전에 기여한 6개 유공 단체와 유공자 12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인정(accreditation)이란 시험, 검사, 교정 등 적합성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기관임을 공식기구에서 승인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은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가 정한 기념일로, 2008년 제정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ILAC(InternationalLaboratoryAccreditationCooperaton)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이며, 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은국제인정기구포럼이다. 국표원은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 등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난해 385건의 해외 성적서를 발행해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6개 기업과 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28년간 공인시험기관 품질보증활동에 참여한 삼성중공업(주) 조동필 프로와 생물자원은행 등 신규 인정 분야 도입에 기여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진태은 책임기술원 등 6명이 장관 표창, 에너지효율 분야 인정평가 및 냉동공조분야 국제표준화활동으로 기술표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에너지인증연구소 이승갑 소장 등 6명이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세계 인정의 날 주제인 ‘경제성장과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운영중인 국제통용발자국검증제도를 소개하고, 장관상을 수상한 ㈜포스코 광양제출소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성적서 활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경제성장과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기술개발 및 에너지효율관리 등에 기반이되는 시험, 교정, 검사 등 적합성평가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시험, 교정, 검사에서 검증에 이르기까지 적합성평가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국제상호인정협정을 통해 국제통용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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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수입규제협의회 및 비관세장벽협의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7월 1일(금)에 2022년 상반기 ‘수입규제 협의회’ 및 ‘비관세장벽 협의회’를 개최하여, 최근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의 동향을 점검하고, 민·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수입규제협의회’에서는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민관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22년 6월 기준, 총 26개국에서 199건의 대한(對韓) 수입규제 조치를 시행중에 있으며, 품목별로는 철강·화학 제품이 67.8%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국가별·유형별 주요 수입규제 현황 및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해외의 무역구제 입법 최근 동향을 공유하면서 업계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의 경우, 반덤핑 조사에서 특별시장상황(PMS) 적용 우려,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제도(K-ETS)에 대한 보조금성 인정 등에 대해 논의했고, EU의 경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기후변화 관련 규제강화 추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흥국 중 인도와 관련하여 재무부의 관세 미부과 결정에 대한 인도 국내기업의 항소, 최근 반덤핑·상계관세 흡수행위 개정 규칙 발표 등 무역구제 관련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추세 속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규제국의 조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양·다자 협의 채널을 활용하여 상대국에 공정한 조사 및 불합리한 무역 제산 조치 개선을 지속 요청하겠다고 설명하고, 우리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여 민·관이 함께 외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최된, ‘비관세장벽 협의회’에서는 해외 비관세장벽 동향을 점검하고 부처별 대응현황과 더불어 향후 비관세장벽에 대해 적극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동 협의회 채널을 활용하여 범부처 비관세장벽 중점관리과제로 17건을 선정·관리하고 소관 부처별로 대응하고 있으며, 반기별 협의회를 개최하여 관련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해외 비관세장벽에 적극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안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해외 비관세장벽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비관세장벽 사례의 조사·발굴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으며, 본부와 현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금번 비관세장벽 협의회부터 해외 담당관(대사관, 코트라 등)도 화상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또한, FTA 지원센터 활용 등을 통해 정부-유관기관-업계 간 비관세장벽 대응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으며, 업계의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 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해나가고, 유관기관 및 업계와의 소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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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발판삼아 해외시장에서의 도약을 꿈꾼다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2 UN 조달플라자(UN Procurement Plaza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고 밝혔다. 조달청은 약 25조 원 규모(223억 불, 2020년 기준)의 거대시장인 UN조달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코트라와 공동으로 UN 조달플라자를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에는 5개 UN기구의 조달관과 UN 납품이력을 보유한 전문벤더 및 국내기업 97개사가 참가해 향후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참여UN기구는 UN조달본부(UNPD), UN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UN나이로비사무소(UNON), 국제이주기구(IOM), 범미주보건기구(PAHO)이다. 종전과 달리 올해는 UN조달관 뿐만 아니라 UN조달벤더를 초청해 우리기업과의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먼저, 22일에는 UN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5명의 UN조달관이 UN조달시장 현황, 조달정책·방향, 조달참여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22부터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UN조달벤더가 ‘개별상담회’을 통해 우리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주요 협의 대상품목은 의료기기, 진단키트/시약, 의약품, 농기구/농기계, 건설자재/설비, 각종 구호물품, 군납용품, 태양광패널, 건강보조식품, 소방·안전관리제품, 방산물자(방탄복, 헬멧) 등이다. 23일에는 혁신조달기업 5개사가 UN난민기구(UNHCR)·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조달관과 UN조달벤더를 초청해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혁신제품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UN조달시장은 공정성, 투명성, 비차별성에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지않아 기술력이 뛰어난 우리기업에게 글로벌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UN 조달플라자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뛰어넘어 협력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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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산업인증원, 플라스틱의 고품질 재활용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김상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KOTITI시험연구원,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과 함께 생산·소비 단계의 재생 원료 사용 확대, 고품질 재활용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폐플라스틱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서대문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 주체들은 국내·외 각종 플라스틱 규제 환경 속에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의 시험분석·평가·인증 및 기술협력 등 고품질 재활용을 함께 촉진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탄소중립을 위한 ‘K-순환 경제 이행계획’에 플라스틱이 7대 핵심 품목으로 포함되면서 업계의 재활용 기술개발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과 연계한 재생 원료 품질 인증 체계 구축 및 관련 제품의 품질기준 마련 등 폐플라스틱 재생 원료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인증제도 정비 및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고품질 재생 원료 이용 확대를 위한 재생 원료 추적성 인증체계 기반 마련, 재활용 사용 비율 계산법과 표시 강화 등 인증제도를 정비해 산업계의 재활용제품 표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용 자원순환산업인증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용제품의 기술혁신 및 품질기준 수립과 산업통상자원부의 GR인증(우수재활용제품)취득을 지원해 산업계의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K-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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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가정용 미용기기 안전성 시험인증 서비스 시작 알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KTL)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가정용 미용기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의료목적이 아닌 미용목적으로 사용하는 LED마스크, 두피관리기, 눈 마사지기, 플라즈마 미용기기 4개 품목 말한다. 2022년 3월, 국가기술표준원은 가정용 미용기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요건,시험방법 등 안전기준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에 KTL은 가정용 미용기기에 대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안전확인 대상 생활용품 안전기준 규격(부속서 74 가정용 미용기기)에 따라, LED마스크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등급과 안전장치 구비 제품의 방출선량 측정, 두피관리기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등급과 레이저 안전등급 시험 및 오존발생량 시험, 눈 마사지기의 화상 방지를 위한 허용온도와 이상 운전 시험, 플라즈마 미용기기의 오존‧이산화질소‧일산화질소 발생량 시험 등의 안전시험인증(이하 KC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가정용 미용기기가 시장에 공급되어 감전,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소비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박형관 전기전자기술센터장은 “이번 안전성 평가 시험기관 지정 및 KC인증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용 미용기기 제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개발되는 융·복합 신기술 제품들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 개발을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비자 안전 확보와 국내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